[100자평] 초등 완성 습관의 힘

초등 완성 습관의 힘 - 재능, IQ, 환경을 뛰어넘어 상위 1%로 향하는 비밀
초등교사 안쌤(안상현) 지음 / 빌리버튼 / 2021년 1월

초등아이를 둔 부모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하고 싶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초등 완성 습관의 힘

초등 완성 습관의 힘 - 재능, IQ, 환경을 뛰어넘어 상위 1%로 향하는 비밀
초등교사 안쌤(안상현) 지음 / 빌리버튼 / 2021년 1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1학년 2학년 3학년...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제 곧 4학년이 되니 아이가 스스로 해야할 일들이 늘어나죠.

혼자서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다보니 

사실 걱정이 많이 되요.

빌리버튼에서 출간된 초등완성 습관의 힘.

이 책은  생활태도, 관계태도, 학습태도 등 

아이 스스로 잘 해 낼수 있는 습관을 세울수 있게 지도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어요.

책의 저자 안상현씨는 10년차 초등학교 교사라고 해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 완성 습관의 힘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초등학교 생활이 아이의 성장과정에 가장 중요한 이유

2장은 생활태도

3장은 친구관계

4장은 학업 태도

5장은 부모의 태도

각 장의 제목을 보면 짐작 할 수 있는데 초등학교 생활이 앞으로의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이때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지도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현직 교사인 만큼 실제 다양한 사례들로 학생과 부모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들과 대처방법에 대해 꼼꼼하게 정리한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예민하고 불안이 있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육아프로그램이나 책들을 찾아보고 있는 편인데

내 아이에게 적용해보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판단이 안설 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곤 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다보면 말로 가르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엄마가 진진한 이야기를 하면  잔소리로 들을 때가 있거든요.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한 팁이나 독서에 흥미를 갖기 위한 방법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주제들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느끼는 것들이 많았는데요.

에필로그에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라는 말이 마음에 남네요.

아이를 잘하라고만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는 마음.

내가 과연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끔 기다려주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초등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홈페이킹_버터도 달걀도 필요 없는 건강빵

버터도 달걀도 필요 없는 건강빵 - 3분 손반죽으로 완성하는 비밀 레시피
유키에 지음, 김유미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0년 12월

요즘 빵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우리 집만 해도 빵값이 식비에서 작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니 말이에요.

집에서 갓구운 빵을 먹는다면 얼마나 맛있을까 생각하며

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막상 도전하려면 어렵고 재료들도 많은 것 같아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죠.

'버터도 달걀도 필요없는 건강빵'

간단하고 건강한 레시피로 

빵을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 도서인데요.

드디어 홈베이킹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만났습니다.

책 표지도 맘에 쏙 들어요.

내 감성과 맞는 듯한 표지와  재질.

동그란 빵, 네모난 빵, 길쭉한 빵, 납작한 빵, 돌돌말린 빵

빵 이름도 참 정감있게 지었네요.

재료도 제빵용 밀가루, 소금, 이스트 정도만 필요하니 시작해보기 좋은 책 같아요.

책을 눈으로 쓰윽 읽고 마트에 가서 이스트도 사다 놨습니다.

어떤 빵을 먼저 만들어 볼까 한장한장 보고 있으니

신기한지 짝꿍도 아이도 눈이 반짝! 기대기대 하네요. ^^

동그란 빵을 먼저 만들어보고

시나몬 가루가 있으니 돌돌 말린 빵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했어요.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이~~

이번주엔 집에서 기분좋은 빵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할 것 같네요.

책 속 column 1, 2, 3에는 빵 만드는 재료, 도구, 곁들이는 홈메이드 쨈에 대한 정보도 정리를 해주어 

참고가 많이 되었어요.

드디어 홈베이킹을 시작하게 되다니!!!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어 홈카페 열어 볼거에요~

[뉴베리 수상작] 엘 데포(특별한 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 _ 슈퍼 파워 에디션

엘 데포 (슈퍼 파워 에디션) - 특별한 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 2015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ㅣ 미래그래픽노블 1
시시 벨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2월

엘데포 (특별한 아이와 진실한 친구 이야기)슈퍼 파워 에디션은

청각장애를 갖게된 한 소녀의 성장이야기 입니다.

작가 시시 벨의 자전적 이야기에요.

이 책은 어린이 문학에 기여한 작품에 수여하는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최초의 그래픽 노블이라고해요.

뉴베리 아너상은 동화나 청소년 소설, 시집에만 상을 수여해왔다고 하는데요.

2015년 최초로 어린이 문학으로 충분하다는 평가와 함께 뉴베리 아너상을 수여했다고 하네요.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진솔하고  잔잔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그래픽노블입니다.

뉴베리 아너상 이 외에도 많은 상을 휩쓸었는데요.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미디어상

키르커스 리뷰 우수작

아이스너상

도로시 캔필드 피셔상

미국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평범한 소녀였던 시시는 네살 어느날 뇌 수막염을 앓고 난 후

청력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다른사람과 다른 특별한 아이가 된 자신의 경험과 성장하면서의 감정들을

아이다운 시선과 말로 유쾌하게 그려낸 재미있는 책인 것 같아요.

이번에 출간된 엘 데포 슈퍼 파워 에디션은 

엘 데포 책 이야기와 함께 

등장인물들의 실제 사진이나 자료들과 책 작업하는 과정 등이 담긴 

40페이지 분량이 추가된 확장판이에요.

표지도 예쁘고 하드커버로 되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책을 받고 아이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책을 받고 너무 즐거워 했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읽기 시작하더니 끝을 보내요.

그리고는 저에게 책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청작장애 아이라서 토끼로 표현한 이야기인 것 같다면서 조잘조잘~~~~

아이의 이야기를 한 번 듣고 책을 읽으니 더 재미있게 읽고 내용 속에 더 빠져들게 된 것 같아요.

네살 때 뇌수막염 후유증으로 고도 난청이 된 시시는 엄청 큰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게 됐어요.

학교에 가게되고 특별한 친구가 되기 싫은 시시.

시시는 자신을 특별하다고 느끼지 않는 첫 단짝을 만나게 되요.

하지만 단짝은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쓰인 부분은 특별한 사건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이에요.

책 제목인 엘데포의 '데포'는 귀머거리라는 뜻이래요.

'엘'은 영어의 The 같은 고유명사에 붙이는 하나뿐인 것 앞에 붙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시시는 스스로에게 엘 데포라고 별명을 붙입니다.

시시는 사람들의 관계에서 힘든일이 있을때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고

당당하고 밝게 성장해 나가요.

진실한 친구와의 만남, 첫사랑 꽃미남 등장이야기 등도 재미있어요.

뒷이야기 속에 실제 인물사진이 있어 매치해서 읽으니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아이들, 어른들 모두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네요.

[어린이판타지] 데블X의 수상한 책 3

데블 X의 수상한 책 3 ㅣ 데블 X의 수상한 책
마그누스 미스트 지음, 토마스 후숭 그림, 전은경 옮김 / 요요 / 2020년 10월

표지가 흥미로워서 읽어보고 싶었던 

데블 X의  수상한 책

벌써 세번째 책이 출간됐어요.

저는 앞에 1, 2권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엄청 재미있게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딸에게도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줄 수 있게 되서 좋았어요.

개구진 모습이 덕지덕지한 얼굴이 표지에 똭!

내용이 엄청 궁금했는데요.

데블 X의 수상한 책은 시간여행 이야기 더라구요.

시간여행을 제 3자가 아닌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읽는 책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기분이랄까.

그래서 인지 책을 읽는 모습이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를 풀어 시간여행을 위한 힌트도 얻고, 

퀴즈를 맞추지 못하면 지하감옥에서 시간을 허비하기도 하죠.

퀴즈를 풀면서 책의 앞뒤를 왔다갔다 하니 지루할 틈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 눈이 반짝 빛이 나는 걸 본 것 같아요. ㅋㅋ

시작하기 전에 무섭다고 경고를 날리던 데블X는 귀엽게 보이기만 하네요.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네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에서 출간하고

독일에서는 35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새로운 형식으로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책

데블 X의 수상한 책 3.

귀엽고(?) 무시무시한 시간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다음 권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