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제대로 18] 달라서 오히려 좋아 - 다양성 존중

달라서 오히려 좋아 -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18
김혜원 지음, 이반디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5월

처음부터 제대로 18번째 책이 출간되었어요.

18번째 이야기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 배우기 '달라서 오히려 좋아'입니다.

옛날 우리는 단일민족이란 한 단어로 설명이 가능했어요.

요즘은 그렇지 않죠.

이제 세계는 이웃이라 할 만큼 가까워졌지요.

우리 이웃에도 다문화 가정은 아주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이나 편견을 가진사람도 많다는 사실은 부인 할 수 가 없습니다.

다름을 인전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리틀 한석봉이라 불리는 태한이는 엄마가 태국사람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입니다.

엄마의 덕분으로 한글을 바르고 예쁘게 쓰게 된 태한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 시를 바른 글씨체로 쓰는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마을 소식지에 실렸어요.

태한이의 수상소식에 아이들의 칭찬이 쏟아지자 

해준이는 다문화여서 글씨를 좀 잘쓰는 것만으로 신문에 실리는 것 이라며 역차별이라고하며 못마땅해합니다.

태한이는 해준이의 다문화와 역차별이란 말에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준이는 방과후 학교 축구교실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윤슬이와 머주쳤어요.

윤슬이는 해준이의 오랜친구 자르칼 이야기를 꺼냅니다.

자르칼은 아빠가 몽골사람인 다문화 가정의 아이입니다

자르칼은 축구를 아주 잘해서 3학년 축구 주장이 되었는데 

해준이는 자르칼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해준이는 자르칼을 다문화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윤슬이를 통해 자기가 한쪽으로 치우쳐 생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 한번의 소동은 두리안때문에 일어납니다.

현장체험날 점심시간 태한이 할머니가 보내주신 두리안의 냄새로 아이들간 어색한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해결사 이안이가 상황을 정리하고

다음날 해준이와 태한이는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배워가며 어울리게 됩니다.

두리안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서로 어울리는 법을 깨닫게 됩니다.

무지개가 각각의 색의 조화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것 처럼요.

해준이는 태한이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건네고 태한이는 사과를 흔쾌히 받아줍니다.

다문화 디딤돌 부록에서는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가 어떻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자져야할 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다문화라는 말을 바르게 사용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고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면서 우리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신선이된 문장가, 초치원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 최치원전 ㅣ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4
김경희 지음, 하민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0월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 4권이 새로 나왔어요.

1권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 2권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 3권 피화당의 여장부, 박씨 에 이어

4권 신선이 된 문장가, 최치원 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는 

우리  고전 소설을 내용을 그대로 따르면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옛말대신 명확하고 쉬운 요즘 일상적인 말로 대체하여

새롭게 구성한 점이 특징이래요.

개인적으로 우리 고전의 재미를 알게 해준 책이라 더 애정하는 책이에요.

 

흥미로운 내용에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라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우리 딸도 받자마자 후딱 읽더라구요. 재미있다고, 술술 읽힌다면서...

요즘 아이들 책은 제가 읽어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

최치원전은 통일신라시대 실재 인물을 주인공으로 지어진 고전소설인데요.

최치원의 천재적인 면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부록에는 실재인물 최치원에 대해서도 나오니 참고하시길... 

못난 아버지 최충의 의심으로 인해 버려진 아이 

하늘의 보살핌으로 살아남아 천재적인 면모를 뽐내며 자랍니다.

최충은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데려오려 하지만 아이는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가 지낼 '월영대'라는 정자를 지어주고 

최씨 가문의 자손임을 인정하며 '치원'이라는 이름도 지어줍니다.

그날 이후 월영대에는 매일 하늘의 신선이 찾아와 글을 가르치자

당나라 학자들도 감히 대적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력을 가진 뛰어난 문장가가 됩니다.

최치원은 미래에 다가올 일을 미리 예견하고 대비하는 현명한 인물이었고

어린 나이에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실력과 능력으로 홀로 맞서 이겨낸 영웅이기도 하죠.

파란만장한 최치원의 인생의  판타지 소설같은 영웅이야기로 

홀로 강자와 맞서 싸우고 당당히 이겨 통쾌하기도 하면서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읽어보지 못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부록 고전 소설 속 역사 읽기를 읽어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부록까지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읽다보면 우리 고전의 매력을 한번 더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권은 어떤 고전이 나올까.. 기대하게 되네요^^

[초등수학문제집] 핀란드 6학년 수학교과서

핀란드 6학년 수학 교과서 6-1 - 전3권 ㅣ 마음이음 핀란드 수학 교과서
파이비 키빌루오마 외 지음, 박문선 옮김, 이경희.핀란드수학교육연구회 감수 / 마음이음 / 2022년 7월

우리 아이는 방학때마다 다음 학기 수학문제집 한권씩 풀이하고 있어요.

방학동안 한권을 풀고 나면 다음학기에 수학을 수월하게 잘 해 나가더라구요.

아직까지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서 홈스쿨링으로만 공부하는데 어려움 없이 잘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풀고 있는 수학 문제집은 기본 부터 응용 심화 단계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학습하는 형태죠.

수학은 많이 풀어볼 수록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학습량이 많은 만큼 학습시간이 길고 바쁜 아이들이기에 스트레스도 많고 힘들어 하잖아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수학 학습능력이 높은 편인 것도 아마 절대적인 학습시간이 많기 때문인것도 사실입니다.

아이들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학업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거에요.

그런데 핀란드 학생들은 사교육 없이 공교육 만으로도 국제 학업 성취도평가에서 여러번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이 좋은 성적까지 거두니 그들의 학습방법이 궁금할 수 밖에 없겠지요.

핀란드 수학교과서가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하는데

5,6학년 용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출간되었대요.

우리 아이에게도 새로운 방법을 소개해 주고 싶어서 풀어보기로 했어요.

5학년이지만 1학기가 거의 끝났기 때문에 6학년 문제를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핀란드 수학교과서는 실제로 핀란드에서 가장 많이 보는 수학교과서라고 해요.

실제로 핀란드의 1,320개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고 

최신 핀란드 국립교육과정을 반영

스웨덴에서도 번역하여 교과서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성이 확인됐다고 하네요.

얼마나 좋길래 그런가 더욱 궁금해 졌습니다.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수학과 연계하여 컴퓨팅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키워줘요.

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수학개념을 이해해요.

수학적 이야기가 풍부한 그림으로 수학학습에 영감을 불어넣어요

수학적 구조를 발견하고 이해하게 함으로서 공식을 암기할 필요가 없어요.

연산, 서술형, 응용과 심화, 사고력 문제가 한권에 모두 들어 있어요.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학습목표

기본문제

더 생각해보아요(응용문제 및 사고력문제)

실력을 키워요(응용문제)

연습문제(배운내용 복습문제-기초다지기)

단원정리(핵심내용정리)

학습자가진단

함께해봐요(수학과 융합한 일상 속 다양한 활동과 체험)

놀이 수학 (놀이를 통한 활동으로 수학의 흥미를 키워요)

프로그래밍과 해결 (수학과 연계된 활동으로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고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여섯장을 풀이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풀이한 후 아이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니

새로운 형식의 문제들이 있어 좋았고 몇몇문제는 재미있었다.라고 하더라구요.

앞으로도 계속 풀고 싶냐고 물어봤을때도 그렇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놀이 수학부분은 아직 풀어보지 못했는데

놀이 형식이라 공부라 생각하지 않고 재미로 풀것 같더라구요.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이 잘 알아보겠죠.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다길래 정말인가 궁금했는데

헛소문은 아닌가봐요.

아이도 재미있어하니 쭉 풀어봐야겠습니다.

덕분에 수학을 즐기는 아이가 되길 희망해봅니다. ^^

이야기 열매3 _ 야구부 주장 강나래

야구부 주장 강나래 ㅣ 이야기열매 3
허윤 지음, 오하나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6월

야구부 주장 강나래는

이야기 열매 시리즈

1권 윤서는 할머니와 함께 산다.

2권 시간의 달력에 이은 세번째 책입니다.

키위북스 책은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와

이야기 꽃 시리즈도 모두 읽어보았는데

이야기 열매 시리즈도 역시 따뜻한 동화더라구요.

읽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인 것 같아요.

믿고 보는 책이라 기대하면서 읽게 되었어요.

앞선 두권에 이어 야구부 주장 강나래도 

사춘기를 겪으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더라구요.

나래는 선일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에요.

스포츠클럽 시범학교로 뽑히면서 야구부가 생긴 나래학교.

선생님께서 관심있는 사람들은 체육관으로 가보라고 해요.

아빠와의 추억으로 야구를 좋아하는 나래는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반친구 성국이의 권유와 태식이란 친구의 도발로 야구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야구부는 제법 많은 아이들이 모였지만 여학생은 나래 한명.

유일한 여학생이어서 야구부 주장이 된 나래.

어렸을 땐 아빠와 함께 야구를 했지만

아빠는 바빠서 더이상 야구를 함께 할 수 없어요.

집에도 가끔 오는 아빠를 그리워 합니다.

다시 시작한 야구는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어요.

나래보다 못하는 남자아이들도 많은데

여자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더 많은 비난을 받는 것 같아 억울하고 화가 나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럴 수록 오기가 생겨났죠.

뭐라 말할 수 없는 이상한 감정이 사춘기임을 인지하고 

스스로 해내고 싶어 1004번 버스를 탄 어느날.

천천히 자란 나무가 더 단단하다는 이야기도 듣고

선유도에서 만난 나무에게 속마음을 털어내니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나래는 자신을 다독이면서 기본기인 체력부터 기르려고 훈련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 달쯤 지나니 신기하게 모든게 잘되기 시작합니다.

공도 배트에 잘 맞고 집중력도 생기고 두려움도 사라지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코치님이 타격 자세가 좋다며 칭찬을 하자

반친구들이 가르쳐 달라면서 훈련도 함께 하게 됩니다.

이렇게 나래는 이름뿐이 아닌 진짜 주장의 역할을 하면서  책임감도 갖게 되네요.

나래는 또래 여자아이들과 자신이 다른 관심사에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기도 하고,

자신이 느끼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이상한 감정들에 대해 스스로 알아내가기도 하고

설레게 하는 첫사랑에 눈을 뜨기도 하고,

바쁜 아빠도 점점 자신과 멀어지다가 이별하게 되기도 합니다.

복잡하고 많은 혼란스런 상황들 속에서도 야구를 하면서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나래.

아빠의 그리움으로 시작했던 야구지만

야구자체를 즐기고 좋아하게 되면서그 자체로서의 나의 가치를 깨달으면서 성장해갑니다.

야구부 주장 나래는 멋진 청소년기를 맞이 할 것 같아요.

아마 멋진 청소년기를 지나 훌륭한 성인이 될 것이 확실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나래와 같은 5학년 여자아이에요.

엄마인 제가 보기엔 아직도 아이같고 고민따윈 없어 보일때가 많은데요.

나름대로 자기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나래와 같이 스스로 멋진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길 바라봅니다.

[2022 뉴베리아너상 수상작]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 2022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라자니 라로카 지음, 김난령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6월

올해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인

라자니 라로카 작가의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입니다.

본격적으로 읽기 전 표지를 통해 내용을 유추해 봤는데요.

인도계 미국인 사춘기 소녀의 성장에 대한 내용인 것 같더라구요.

인도계 미국인이란 설정으로 보면

인종차별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요.

미국인과 인도인 사이에서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와

사춘기 소녀의 성장에 대한 내용이에요.

뉴베리상은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으로

1922년 제정되어 매년 대상 한 작품과 우수상에 해당하는 아너상 2~4 작품에 수여한다고 합니다.

올해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118편의 시이고 이 시들이 한 편의 소설을 이루고 있는데

이런 형식의 소설을 운문소설이라고 한다고 해요.

이 이야기는 소설이지만 내용의 대부분은 작가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쓰여졌다고 합니다.

미국에 사는 인도계 미국인 소녀 레하.

레하는 중학교 2학년의 사춘기 소녀에요.

인도계 미국인 소녀는 사춘기를 겪으며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학교에서의 삶과

인도인으로 생활하는 가정에서의 삶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어요.

그렇지만 인도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레하의 부모님은 그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아

레하는 많이 힘이 듭니다.

사춘기의 방황,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느끼는 감정과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그러다 레하의 엄마가 백혈병이라는 삶을 바꿔놓을만큼 엄청난 일이 닥치고

엄마의 투병생활을 지내면서 레하는 깨닫게 됩니다.

두세계가 있기 때문에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저는 시라기 보다는 레하의 일기를 읽는 기분이었어요.

일기 속에는 자신의 감정이나 솔직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잖아요.

남의 일기를 보는 재미 혹시 아시는지...

읽다보면 점점 재미있게 느껴질 거에요.

그리고 또 하나.

이 책은 흰색 종이에 빨강 글씨로 인쇄되어 있다는 점.

제목처럼 흰 종이와 빨강 글씨로 완전한 하나의 책을 이루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출판사의 센스인지, 작가의 의도인지 궁금하네요.

주인공 레하는 1983년 당시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위로를 받고 감성을 키우곤 했는데요.

QR코드가 있어 레하가 들었던 음악을 들어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투병생활 끝에 결국 영원히 레하의 곁을 떠나게 된 엄마.

엄마의 죽음 이 후 부분에서는 엄마를 잃은 레하의 상실감이 느껴져

너무 가엽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엄마의 발병 전 엄마와 갈등이 있었을 때 엄마에게 직접 전하지 못해 쓴

붙이지 못한 봉합편지가 있었는데요.

엄마도 레하에게 세상을 떠나기 전 부탁한 봉합편지가 있었네요.

엄마가 떠난 후 한달 후에 받은 이 봉합편지를 레하는 이렇게 표현했어요.

'엄마의 작은 조각 하나가 시간을 거슬러 날아와 내 손에 내려앉았어.'라고.

우리집에도 고학년이 되어 이제 곧 사춘기를 맞게 될 아이가 있는데요.

마음 같아선 아이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아이의 고민과 생각을 존중해 주고 싶은데

아직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책을 받아보고는 재미없을 것 같다며 슬쩍 들춰보더니만

생각보다 많은 책장을 넘기며 읽네요.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