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쓰왕과 크롱의 괴물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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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흥미로운 이야기로 상상력이 절로 생길 것 같은 이책은

<자살토끼>의 작가 앤디 라일리의 첫 어린이책 시리즈 <빤쓰왕> 시리즈중 두번째 책이에요.

1권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에 이어지는 모험이야기랍니다.
끔찍하게 맛없는 '야채 50입 캠페인' 임금이라도 예외없이 야채를 먹고있던 날

크롱 황무지에 괴물 불리쓰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되지요.

정의로운 빤쓰왕이 괴물과 일대일 결투를 선언해요.

괴물을 물리치기위해 원정대를 꾸리고

사악한 너비슨 황제는 빤쓰왕과 에드윈 왕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나쁜 계략을 꾸미죠.

빤쓰왕은 너비슨 황제의 꿍꿍이에 속아 무시무시한 모험을 떠나게 되요.

하지만 원정대원 질 장관과 어릿광대 메건과 함께 위기의 순간을 멋지게 헤쳐나가죠.


200 페이지가 넘는 책임에도 읽는 동안 만화가인 앤디 라일리가 손으로 그린 재미있는 그림이 가득해서 내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이거보세요. 저거보세요. 하면서.


작가는 책을 통해 리더의 자질과 선과 악,

국민은 국가에 어떤 의미를 가진 존재인지를 고민하게 해요.


어느새 마지막 장을 읽는 아이가 말하네요.

'엄마, 곧 알게될 거래요. 다음권에서...'

 

다음권을 빨리 읽고 싶다는 사인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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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1
한별이 지음, 김창희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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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릴적엔 설이나 추석같은 큰 명절에는 일가친척들이 한데모이는 일이 자주 있었어요.
자주만나던 친척들도 있었지만 얼굴도 잘 모르겠거니와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만나는 날은 얘는 누구네 몇째냐, 촌수가 어떻게 되냐,이렇게 불러야된다, 저렇게 불러야된다... 참 시끌벅적했지요.
만나서 인사하고 촌수 따진후 호칭도 정리되고... ㅋㅋ 참 옛이야기 같네요.

 

요즘은 옛날처럼 일가친척들이 모이는 일이 흔치 않지요.
명절에는 가까운 친적들만 모이고 여행을 가던가 일을 하던가 하는 일이 많잖아요.

 

우리집은 가족수가 적어서 많은 가족간의 호칭에 대해 알 수있는 기회가 거의 없거든요.
그런의미에서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 라고 생각이 됐어요.

이야기는 미국에 사는 토니네 가족이 할아버지의 환갑잔치를 맞아

한국에있는 친척집에 방문하면서 겪는 이야기에요.

 

이야기 중간중간 절묘하게 삽입된 교과서 디딤돌은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을 잘 정리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야기와 자연스레 연결된 내용을 설명해 줄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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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홍길동이다! - 홍길동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1
허균 원작, 허윤 글, 이경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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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를 좋아하는 딸에게 새로운 분야의 책을 추천해 주었어요.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이야기에 관한 책. 우리 고전이죠. ㅎㅎ

 

우리고전을 통해 옛사람들의 지혜와 역사도 자연스레 접하게 되잖아요.

제가 선택한 책은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고전이에요.

제목부터 왠지 제대로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내가 진짜 홍길동이다!>는 허균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소설<홍길동전>이에요. 

제가 알고 있던 고전과는 조금 다르게 현대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책이더라구요. 오홋~

내용은 고전이나 요즘 소설 같은 느낌이랄까.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초등교과와도 연계된다고 하니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드라마 예고편 처럼 단락마다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해 주는 방식도 좋은 점 같아요.

또 글밥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단락으로 나누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구요.

 
소리내어 책을 읽다가 힘들어하길래 중간중간 좀 도와 주었죠.

그러다 제가 더 빠져들어 읽게 되지 뭐에요. 흐흐

재밌게 읽는 엄마를 보고 셈이 났는지 의도치 않게 서로 읽겠다며 즐거운 실랑이를 했네요.

 

처음 접한 고전.

전래동화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아이에게도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폭넓은 책읽기로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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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패딩턴2 무비 스토리북 + 패딩턴 무비 스티커북 - 전2권
애나 윌슨, 서유 / 파랑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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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영화예고편을 보고 재밌겠다 싶었는데 영화보다 먼저 만나게된 패딩턴2무비스토리북. 스티커북과 함께라 아이와 함께하기 더 좋았다. 책에 사진이 없고 글밥이 많아 아이가 흥미없어 했는데 스티커북 활동을 하며보니 좋아라 한다.
보통 스티커북은 한번 붙이고 끝. 하루만에 버려지기 일쑤였는데
스티커를 다 붙인 그녀가 당부한다. “엄마 이건 버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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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건너간 사진신부 아이스토리빌 31
윤자명 지음, 김숙경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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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사진 신부는 생소했다.
일제강점기 우리민족 전체가 탄압받던 그 시기.
여성들은 더욱 고되고 힘든 삶을 살았을 거다.
가난을 모면하고자 선택한 길이기도 했지만 남녀차별없이 일할 수 있다는 말에 많은 사진신부들이 꿈을 가지고 머나먼 타국땅으로 평생의 배필을 찾아 떠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머나먼 타국땅,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우리민족의 끈기와 성실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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