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 들어간후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나름 몇권의 책을 읽어 보았다... 우리아이도 스스로 알아서 학습을 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하지만 그건 결코 쉽지 않다.... 하긴 내가 학교 다닐때를 생각해 보면 역시 스스로 알아서 공부를 한다는거 힘들다는것은 알고 있다... 처음 <자기주도학습 유전자를 깨워라> 책을 접했을때 아이가 스스로 학습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올거라 기대를 했는데 그동안에 읽었던 책들과는 앞부분은 다른내용이 담겨 있고 뒷부분은 역시 다른책들과 비슷하게 노트정리하는 방법과 시험기간을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하는지 복습과 예습을 제대로 잘 활용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다... 4단계에 걸쳐 나누어져 있다. 신체영역, 감정영역, 지성영역, 정신영역...이렇게 4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4단계중에서 아직은 아이가 저학년이기 때문에 신체영역이 제일 관심이 갔다. 무엇보다 중요한 신체영역.... 아이들에게 먹는것, 잠자는거, 운동등 우선은 이런부분을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할듯 하다.. 몸이 건강해야 학습을 했을때 그걸 받아 들일 수 있다. 하지만 솔직히 요즘 보면 잠을 줄이고 공부를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그게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듯........다른 아이들보다 무조건 공부시간이 길어야 안심이 되니 아이들이 참 안됐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책을 읽으니 결코 그게 잘하는게 아니란 생각에 마음이 놓인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따라 하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학습을 찾아서 아이들이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우선인듯 하다... 학원을 다니면서 학원에서 알려준대로 문제를 풀기 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서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공부를 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