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판타지 수학소설인 <판타지 수학여행 1>을 읽기전에 아직까지 판타지 소설을 읽어 본적이 별로 없는 나로써는 참 흥미로웠습니다... 과연 어떻게 수학을 재미있게 연결지어 이야기가 전개될지 참 궁금했지요.. 아직 우리아이들은 어려서 이책을 읽기엔 힘들듯 하여서 혼자 읽어 보았는데 내용이 빠르게 전개되어 있어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 갑니다... 수학하면 어렵다는 생각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처음엔 수학에 과련된 책이라 혹시나 너무 복잡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마다 특징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가끔씩 코믹스러운 부분이 있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책을 읽으며 암호를 풀때는 함께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전개될지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읽으면 더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듯 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끔 웃는 엄마를 보고 우리아이가 "엄마 왜 웃어?" 하고 물어보길래 책이 좀 웃긴 부분이 있다고 하니 아이가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아직은 아이가 저학년이라 글이 가득한 책을 읽기엔 좀 힘들듯 하지만 2년정도만 지나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듯 합니다...그때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되네요... <판타지 수학여행>상권을 읽으며 다음권의 내용이 궁금해 바로 하권을 읽게 만들정도로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