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2 : 한자어.외래어 - 생각이 두 배로 커지는 우리말사전
우리누리 글, 우연이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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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는 책 제목 그대로 언어의 유래에 대하여 일화를 들거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뜻이 발전되고 확대 혹은 조금 다른 뜻을 의미하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다

주로 한자어에 그런 것이 많은데 예를 들어 공주는 공평할 공에 주인주를 쓴다

한자어만 봐서는 왜 왕의 딸이 공평한 주인인지 알 수 없지만 유래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옛날 중국에서 왕이 딸을 시집 보낼 때 최고의 관직에 있던 삼공에게 그 일을 맡겼다고 해서 왕의 딸을 공주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자

먼저 4컷 만화로 설명할 단어를 소개할 뒤, 그 단어의 유래나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마지막에

붉은 글씨로 핵심 요약 설명한 뒤 한자풀이를 간단히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 있다..

가슴 아픈 역사로 인해 생긴 말도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인해 생긴말도 있고 불교 용어에서 생긴 말도 있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생긴 말도 있다.

우리말 이해에 도움이 되고 말 속에 녹아 있는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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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 좋은책어린이문고 13
에일린 오헬리 지음, 니키 펠란 그림, 신혜경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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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책가방속에 늘 들어 있던 것들 중에서 한결같이 나와 함께 했던 것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필통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연필깎이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었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

 

연필 깎이로 뾰족뾰족 깎은 연필들을 가지런히 담아 가방에 매일 챙겨 넣던 필통

 

[요술연필 페니]는 그 아련한 추억을 도새겨 주었다.

 

"칼로 지우개를 마구 자르거나 연필 끝을 물어 뜯으면 학용품이 아파해요" 라는 말을 듣던 그 시절 ... 그 때처럼

 

내가 읽은 요술연필 페니 올림픽 사수 작전은 페니 시리즈의 4탄이자 아일래드 어린이 도서상 수상작 4탄이기도 하다.

 

연필같은 필기구들을 의인화 하여 필기구들이 올림픽(일명 펜슬림픽)을 여는데, 그 곳에 음모와 정의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펜슬림픽의 종목들이 특히 기발하다.. 많은 웃음을 자아낸다..

 

깡총뛰기, 멀리뛰기, 높이 뛰기, 양궁, 조정, 모두 연필들이 할 수 있는 종목들이고, 또 잘 할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가!! *^^*

 

우리의 주인공 페니의 주인은 '랄프'인데 페니처럼 정의롭고 운동을 잘하는 아이이다.

 

새로운 선생님이 아이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계속 운동을 시키고 음식조절을 할 때 새로운 선생님의 필기구 "쿠베르펜 남작"이 펜슬림픽을 준비

 

하고 필기구들에게 운동을 가르쳐 준다.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이야기 흐름 역시 아주 재밌어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반에서 짓궂고 심술쟁이로 통하는 아이 버트의 필기구 "깜빡이"는 주인처럼 비겁해서 펜슬림픽에서 여러가지 눈속임으로 다른 필기구를 방해하

 

지만 예리하고 지혜로운 페니에 의해 모두 밝혀지고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페니는 깜빡이 때문에 곤경에 빠진 친구들을 도와 주거나 깜빡이에게 신경쓰느라 펜슬림픽 성적이 최고로 좋지는 않지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가진 정의로운 연필로 특별상을 받게 된다.

 

아이들의 세계에도 정의가 있고 음모가 있다.

그리고 언제나 진실된 정의가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이야기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싹 잊게 해 준 통쾌 상쾌 유쾌한 동화책 !!

 

오랜만에 기분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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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의 비밀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1
김종민 지음, 이강승 감수 / 시공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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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보물선의 비밀은 만화 학습서에요

 

책크기는 다른 만화 학습서(그램그램, 마법천자문)들과 비슷하구요.

 

글자나 그림은 조금 작아서 내용이 더 많아요. 다른 만화 학습서들이 학습내용 살짝 넣고 아이들이 솔깃해 하는 만화이야기를 더 집중적으로 실은 것과  달리 진짜 내용에 충실해서 아주 알차답니다. ^^

 

하지만 다른 입장에서 말하자면 만화책인데 아이들이 아주 재밌어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우리 아이도 한 번 읽더니 말더라구요.

(보통 만화책은 끼고 살거든요)

 

어쩌면 우리 아이가 어리고 (8살) 전문 용어나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일지도 모르구요.

 

엄마인 제가 읽어 보니 몰랐던 사실, 새로운 역사를 알게 되어 참 좋았어요.

 

내용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큰 흐름만 나와있는데요.

 

인간이 바다 탐험을 시작하게 된 역사 그러면서 발굴된 유물들 발전하는 잠수복과 잠수도구들, 그 와중에 겪는 시행착오, 바다 속의 도시와 유물의 보존을 위한 방법들....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신안과 태안반도 해저 유물 소개로 마무리 된답니다.

 

이제까지는 바다에서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있어도 그런가 보다 했어요. 관심도 없고 잘 몰랐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흥미로운 바다속 탐험을 알게 되었네요.

 

울 아들도 내년에 읽으면 좀 더 잘 이해하고 좋아할거라고 생각해요

 

책 뒷면에 보면 디스커버리 시리즈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축구의 세계, 천재 예술가 레오나드로 다 빈치(이건 울 아들용), 위대한 파라오 람세스 2세, 신비의 제국 아스텍(요건 일단 제가 먼저 보구요^^) .. 내용이 다 궁금하고 주제도 맘에 들어요.

 

다음 시리즈도 사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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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1
가스통 르루 지음, 우현옥 옮김, 김백송 그림 / 보물상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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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은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고 이 이야기를 모트브로 영화나 다른 연극을 많이 만들기에 큰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제대로 된 책으로 접한 것은 처음이었다.

책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하드카버지의 동화책인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받아보니 꽤 두툼했다.

마지막 페이지가 191어였으니 생각보다 꽤 긴 분량이었고 8살 된 아들에게 읽으라고 주기전에 내가 먼저 읽기로 했다.

 

프랑스 파리에 실제로 있는 오페라 극장.

그 곳에서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유령의 짓이라고 한다.

사실 유령의 정체는 안면기형으로 버려진 다재다능한 에릭!!

그리고, 에릭의 처절한 사랑을 받는 오페라 극장의 코러스걸 크리스틴, 크리스틴의 첫사랑 라울

이 삼각관계에 얽힌 이야기다.

처음에는 섬뜩했고 나중에는 사랑에 목마른 에릭이 안스러웠다.

크리스틴을 향한 에릭의 사랑은 섬뜩하리 만치 집착했고 맹목적이라 안스럽기까지 했다.

태어나서 한 번도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에릭이 진정으로 크리스틴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 자신의 사랑을 포기했을 땐 너무나 가여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리라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뮤지컬로 볼 기회가 온다면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꺼 꼭 보러 가고 싶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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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는 사춘기 - 좋은책어린이문고 국내창작 1 좋은책어린이문고
김혜리 지음, 이윤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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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는 사춘기를 읽고










미나는 약간 통통하고 그래서 살 빼기 위한 운동으로 축구를 선택하는.. 그런 여학생이에요..




여기서 미나의 성격을 살짝 엿볼 수 있죠..^^




여수처럼 굴거나 공주병인 여자아이는 아닌거죠.




삼대가 사는 집에 막내로 자라 성격 좋고 씩씩한 아이지요.










그런 미나가 어느 날부터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고 엄마에게 말대답을 하고 반대의견을 내는 아이로 변해 간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대부분의 친구들은 중학생이 되어 사춘기가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 요즈음 아이들은 영양도 좋아지고 높은 교육열로 정신연령도 높아져서 성장속도가 빨라진 거 같아요.

미나는 대가족의 막내로 "착한"미나 라고 부르면 칭찬이라고 생각해서 잔심부름을 하다가 어느 날 그게 꼭 칭찬인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요.

미나 마음 속에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미나가 자리잡기 시작했어요. 미나네 집에 새로 이사 온 준서라는 친구는 뇌종양 수술을 받고 집에서 쉬고 있어요.

처음 미나의 엄마는 혹시 미나가 소문을 내거나 준서를 귀찮게 할까봐 미나에게 준서가 이사온 사실을 숨기지요 하지만 우연히 준서의 존재를 알게 된 미나는 준서를 위해서 마을 구경을 시켜줄 기특한 생각을 한답니다.준서를 유모차에 태워 저수지에 갔다가 순식간에 유모차가 뒤집혀 준서가 땅에 떨어졌지만 이 일은 준서에게 큰 추억이 되었구요.

이 책의 마지막에 준서가 그린 그림이 나오는데 그 그림에 준서가 저수지에 놀러 간 장면이 담겨 있었거든요




이렇게 자의식이 발달하고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자기 주장을 펼치면서 처음으로 주위 사람들과 부딪히기 시작하는 질풍노도의 시기!!




이 사춘기를 미나느 긍정적으로 잘 헤쳐나가고 있어요.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좋은 책이랍니다.




미나를 보며 제 사춘기 시절이 많이 떠올랐답니다.

그 때는 왜 그리도 엄마가 부당하고 날 가둘려는 듯이 느껴졌는지...

엄마가 되어보니 그게 자식을 위한 울타리였단 걸 알겠네요...

이제 곧 제 아이도 열살이 되구요

벌써부터 엄마맘대로만 한다고 불만이 한보따리인데

저도 제 아이도 미나네처럼 서로 힘이 되어 주며 슬기롭게 극복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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