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어휘력부터. 책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도 자연스럽게 늘 수 있다. 이 책은 국어 교과서의 용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비문학 책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이 책을 통해 기초도 쌓고 문해력의 기본도 다질 수 있다.이 책의 구성을 보면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중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을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해놓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국어 교과서 용어들이 사회 과목과 연계되어 있을 때 어렵지 않도록 미리 배경지식을 쌓도록 돕는다. 용어에 대한 개념을 익혔다면 퀴즈를 풀며 지문에 대한 독해력도 높인다. 다양한 퀴즈 풀이는 집중도 높이고 활용성도 향상된다. 지문을 잘 이해했다면 한 문장 요약 또는 내가 느낀 점으로 표현해보면 된다.우리나라 국어 교과서인만큼 우리나라의 대표 상징들, 명절과 놀이, 통과의례, 옛날 직업과 의식주가 주제로 되어있다. 이 책을 다 풀어본다면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용어들을 다 배우는 셈이다. 아이와 함께 해보려고 했는데 방학이 막바지라 방학숙제를 하고 있어 아직 풀어보지 못했지만 아이가 빨리 해보고 싶다고 한다. 꼭 문해력 교과서 같은 느낌이고 어휘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나보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어려운 용어 이해는 물론이고 지문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어휘가 사회용어와 연계되는 3, 4학년이 활용할 할 수 있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마카롱 #콩심콩팥심팥 #천리길도어휘력부터 #하루하나꺼내보는우리나라 #국어교과서편 #국어교과서 #마카롱출판사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이벤트 #도치맘후기 #도치맘리뷰 #서평단 #리뷰
교과서 속 세계 문화 탐험을 떠날 수 있는 뭉치의 4번째 시리즈 인도를 접하게 되었다. 인도에 대한 문화책은 아이가 처음이어서 그런지 더욱 흥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말썽꾸러기지만 요괴를 볼 줄 아는 오빠 뭉치와 똑똑한 동생이지만 정작 아는 지식을 써먹지 못하는 사고, 쌍둥이 남매가 인도를 여행하게 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가윤이와 함께 공룡 발자국을 따라 나서다 시간 여행으로 인도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인도 친구인 캐서린을 만나게 된다. 캐서린과 사원으로 갔다가 인도 신화 속으로 들어가고 그 곳에서 뭉치는 야차를 만나 가윤이와 사고를 구하는 대신 지하 세계로 들어가 케로베스의 목걸이를 가져나와야 한다. 야차의 꼬임에 빠진 뭉치는 지하세계에서 무굴제국의 황제를 만나게 되고 왕비의 영혼을 찾아오기로 한다. 과연 뭉치는 목걸이를 가지고 동생과 친구들을 구출하고 왕비의 영혼도 되찾을 수 있을까? 도입 부분과 중간의 인도신화 그리고 에필로그부분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게 해준다. 탐험하는 내내 인도의 전통문화, 역사 그리고 신화를 접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책이다. 특히 힌두교의 신에 대한 이야기와 라마왕자의 대모험은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유익했다.직접 인도를 가지 못하더라도 책을 통해 인도의 살아있는 역사와 문화를 간접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책을 잘 읽었는지 확인이 가능한 퀴즈와 미로찾기 등 독후활동이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점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인도 #인더스문명의나라인도 #교과서속세계문화탐험 #뭉치 #뭉치출판사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후기 #도치맘이벤트 #도치맘리뷰 #리뷰단 #서평단
마음껏 설레이는 날씨에 도시락을 싸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라면 그 마음 속 설렘과 행복은 커서도 추억 속에 간직할 수 있을 정도로.오랫만에 내 마음에 쏙 드는 그림책을 만났다. 김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이리도 재미있던가? 쉭쉭 취사가 완료된 밥솥에서 잘 익은 밥알 하나가 나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 김과 오이, 시금치, 햄, 우엉, 당근 등 반가운 만남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과정을 갖는다. 한 곳에 모인 친구들은 고소해진 밥알들과 함께 눕기 놀이를 시작한다. 가위바위보로 누워진 재료들이 돌돌 말리는 과정도 너무나 유쾌하다. 재료들이 함께 준비되고 어우러질 때마다 의성어, 의태어들의 즐거운 조합이 책을 읽은 기쁨을 한껏 더해준다. 돌돌 말린 김밥이 터지자 다시 한번 서로를 위해 응원하는 밥알들의 모습이 앙증맞고 귀엽다. 예쁜 무지개 속이 된 김밥들이 옹기종기 모여 소풍을 가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설레이던지. 단지 김밥을 만드는 과정일 뿐인데 다정하게 건네는 이야기가 정말 사랑스럽다. 각자의 다른 김밥을 가지고 모여 소풍을 즐기지만 모두의 마음은 행복할 것이다.또 다른 친구들도 찾아온다.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 것은 김밥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되서일까?[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소풍날 #김밥 #웅진주니어그림책공모전우수상 #김규하 #웅진주니어 #마더스 #마더스카페 #마더스이벤트 #마더스서평단 #마더스리뷰 #후기 #서평단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 추천할만한 책을 소개한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이 되기 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우리들의 여름 크리스마스]. 나무 그늘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그 곳에 있던 아이들의 쉼이 편안해보인다.보고 늦게 들어가는데 불량한 이들에게 운동화도 빼앗기고 온통 엊어맞은 채로 집에 들어간다. 엄마는 그런 준오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갈등은 더 깊어지고 준오는 아무 말도 못한다. 자신의 운동화를 빼앗은 아이를 쫓다가 어린 동생과 어렵게 생활하는 나율이를 알게 되는 계기가 나중에 엄마와 준오가 서로의 오해를 풀 수 있는 상황을 가져온다. 준오는 자신이 원하는 꿈을 위해 엄마와의 오해를 풀고 다가갈 수 있을까? 준오와 함께 했던 다른 친구들의 응원이 준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중요한 건 아이들에게 가까이 와 가는 여름은 꿈을 이루어 줄 크리스마스와도 같다는 것이다. 서로에 대한 어려움과 오해는 입만 꾹 다물기 보다는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털어놓을 때 풀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이 다가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느낌이면 좋겠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우리들의여름크리스마스 #박현경 #안은진 #길벗스쿨 #어린이와청소년 #도치맘 #도치맘서평 #도치맘카페 #도치맘이벤트 #도치맘후기 #도치맘리뷰 #서평후기
내가 자랄 때 애착 물건이란 게 있었는지 까마득하다. 엄마가 알려주지 않은 것도 있고 사진이 많지 않아서기도 하다.이 그림책에서는 글이 없다. 하지만 그림만으로 모든 것이 이해되는 책이다. 아이를 키워본 엄마라면 모두 고개를 끄덕일만한 책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 부모가 준비해놓는 물건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에 아이의 애정을 듬뿍 받는 것이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애착 물건이다. 이 책의 아이에게는 곰돌이다.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녀야 하는 곰돌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책을 볼 때도, 밥을 먹을 때도, 그리고 잠을 잘 때도, 심지어 산책을 나갈 때도 곰돌이는 늘 함께다. 더러워진 곰돌이를 아빠가 빨아주려고 하는데 아이는 난리가 난다. 우리 아이의 애착 물건은 곰돌이가 아닌 작은 이불이다. 처음 태어났을 때부터 덮었던 이불인데 초등학교 2학년인 지금도 잘 때와 일어날 때는 계속 찾는다. 그림책의 아이처럼 학교와 유치원 다니기 전에는 여행이나 비행기에 탈 때 조차도 이불이 꼭 필요했었다. 학교에 가고 활동반경이 넓어지고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아이와 곰돌이는 떨어질 줄도 알게 되었다. 우리 아이도 그런 것처럼. 집에 오면 안정감을 주기에 도로 안아주어야 하지만. 아이도 애착물건도 떨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언젠가는 홀로서기가 필요할테니까. 지금은 그런 힘을 길러줄 시간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곰돌이랑나랑 #보물창고 #애착인형 #애착물건 #케라스코에트 #마술연필 #도치맘 #도치맘카페 #도치맘서평 #도치맘후기 #도치맘이벤트 #도치맘리뷰 #도치맘서평단 #서평단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