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3 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3
이지음 지음, 문채빈 그림 / 꿈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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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별이 담긴 눈으로 고민을 들어주는 닥터 별냥이 3권이 나왔다. 1권을 읽고나서 2권을 아직 읽지 못했지만 3권 먼저 읽어도 닥터 별냥이 들어주는 아이들의 고민 상담은 흥미진진하다. 영웅 복장을 한 닥터 별냥과 뇽뇽 간호사 외에도 병아리 랑랑이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자신감이나 이기는 것이 고민인 아이가 등장하는 걸까?
이번 화에서는 닥터 별냥의 아기 시절이 첫화로 나온다. 길거리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구해준 첫 은인에게 버려지고 나서 별별 초등학교의 사서 선생님과 보건 선생님의 돌봄을 받는다. 다시 한번 버려질까봐 착하게 행동하던 아기 고양이는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돌아다니다가 한 소녀에게서 별냥이란 이름을 듣고 밤하늘의 달과 별을 가득 담으려 하며 주문을 외운다.
그 주문은 고민이 있는 아이들이 별냥의 보건실로 들어오기 위한 주문이 된다. 작은 운동회에서 자신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지호는 이겨서 영웅이 되고 싶지만 하는 경기마다 엉망이 된다. 고민을 들어주는 별냥은 지호에게 슈퍼맨 스카프를 들러주며 지든 이기든 즐겁게 놀 수 있는 처방을 내린다. 완벽해지고 싶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윤아에게는 시작도 하지 못하지 마는 게 아니라 안되면 말고라는 처방전으로 어떻게든 시작해보라고 한다. 닥터 별냥은 아이들의 고민을 재미있고 유쾌한 처방전으로 해결해주며 치료비도 아이의 고민 해결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재미있는 도구가 된다.
우리 아이도 내가 모르는 고민을 가지고 있을까? 그러면 "아르아르옹 모로모로옹 미이야아옹" 주문을 외쳐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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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먹거리 식량 잘먹고 잘살자 1
김바다 지음, 이해정 그림 / 꿈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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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먹거리와 그 먹거리들의 종류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가 먹는 식량에는 주식으로 먹는 쌀, 밀, 옥수수, 보리, 콩으로 세계 5대 곡식으로 불린다. 보통 이 주식들은 아침, 점심과 저녁 세 끼를 먹지만 사람에 따라 하루에 두 끼 또는 한 끼만 먹거나 식량이 없어서 굶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음식을 주로 먹는지 알 수 있고 5대 곡식인 쌀, 밀, 옥수수, 보리, 콩에 대한 각각의 정보와 곡식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먹거리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24절기를 통해 농사와 관련된 사계절에 대한 절기도 알아가며 옛 농기구의 쓰임도 배우게 된다.
식량 생산 방법의 변화로 먹거리의 양과 질도 변화가 생겼지만 식량위기와 식량 자급률로 인한 식량 안보도 위협 받고 있다.
식량 안전성 문제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유전자 변형 생명체(GMO)이고 부족한 종자자급률로 인해 토종 종자를 지켜야 한다는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식량문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잘 지켜서 지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로컬푸드를 이용하거나 먹을만큼의 양만 요리하고 나누는 음식문화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는 식용 곤충과 인공 고기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음을 잊지 말자.
잘 먹는 것만큼 또 잘 나누고 아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 대한 책임이므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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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빨간콩 그림책 34
이석구 글.그림 / 빨간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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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두 아이의 힘찬 발걸음이 어디론가 향한다. 책 제목인 [다음에는]과 어울리는 신나는 표지가 반겨준다. 색연필로 은은하게 채색한 그림들은 밝고 따뜻하게 주인공인 아이들을 맞이한다.
동철이와 함께 축구를 하는 우진이는 늘 골대를 지킨다. 자신도 공격수를 하고 싶지만 늘 입가에만 맴돌고 자신의 마음을 친구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해 축구 연습을 빠진다. 동철이는 그런 우진이의 옆을 따뜻하게 지켜봐준다.
그러다가 골키퍼를 하던 다른친구가 다치게 되고 우진이는 다음번엔 꼭 공격수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있는 힘껏 골을 막아본다. 결국 골은 지키지 못했지만 친구들은 최선을 다해준 우진이를 격려했고 우진이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한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다음에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그것이 운동이든 공부든 놀이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는 모습만큼 성취감을 주는 일이 또 있을까? 우진이가 얻은 자신감과 성취감만큼 우리 아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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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크룩트스타의 약속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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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가 된 고양이의 이야기가 모험담처럼 읽혀지는 이 책, 전사들의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아이가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는데서 비롯되었다. 고양이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까? 모험담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영웅과 지도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고양이의 세계를 그린 전사들은 딱 안성맞춤이었다. 다만 그 당시 해외에서 살 때라 원서로만 찾아보았을 뿐 한국에 가면 꼭 읽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싶었다.
전사들 시리즈를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좋은 기회로 출판사에서 전사들 슈퍼에디션 네번째 시리즈를 받아보게 되었다. 커버에는 용맹스러워보이는 크룩트스타가 지긋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다.
이 에디션은 고양이 전사들의 숨겨진 뒷 이야기로 그 네번째 책이다. 고양이 종족은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과 별족으로 나뉘어져 있고 고양이 지도를 통해 서로의 진영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종족별 이름을 통해 처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다소 헷갈릴 수 있는 어려움이 해소된다.
크룩트스타는 종족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던 강족의 존경스러운 지도자였다. 그는 폭풍우가 치던 날 스톰킷이란 이름으로 태어나게 되는데 사고로 턱이 일그러지고 크룩트킷으로 이름 불리게 된다. 이 어린 고양이에게 온 위대한 운명의 예언은 종족을 지키고 충성을 다하면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어준다는 것이었다. 그는 지도자가 되고 싶은 마음과 지키고 싶은 고양이들의 안전 사이에 계속되는 갈등은 끔찍한 일들을 계속 야기시키게 된다. 복수에 눈이 먼 어둠의 숲 고양이인 메이플셰이드와의 만남은 매우 위험스럽고 은밀하기도 하다.
700페이지 가까운 분량에 등장인물이 많아 다시 처음의 등장인물을 봐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크룩트스타는 이름이 자꾸만 바뀌어서 그의 상황과 운명에 따른 이름의 변화가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끌어나가는 모습이 지혜로워보이기도 했다. 또한 여러 고양이들이 점점 커가며 자신의 부족을 이끌어가는 용맹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이 멋졌다.
맨 뒷장에는 보너스 만화로 그래픽 노블이 있어서 먼저 그 부분을 읽어보기도 했는데 다시 글을 읽을 때 크룩트스타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긴 이야기지만 순간 순간 놓칠 틈이 없는 책으로 고양이들의 서사 속에 보이는 용맹스러움은 전사들의 팬을 넘어 내가 이 전사들의 고양이가 되면 어떨까 하는 상상까지도 넘나들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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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에서 항암제까지 리틀 히포크라테스 2
박승준 지음, 카나 그림 / 봄마중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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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코로나에 걸리며 백신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고 감기와 비염 때문에 항생제를 먹게 되는 일까지 모두 약리학과 관련된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약리학은 약을 다루는 학문으로 질병에 대한 진단을 받고 어떤 약를 투여해야 하는지 그 약의 효과는 무엇인지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배우는 것이다.
봄마중의 리틀 히포크라테스에서 읽게 된 약리학은 약에 대한 중요성과 의학의 여러 분야를 관심있게 안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류를 질병에서 구한 슈퍼 영웅인 대표적인 약들 9가지를 다루고 있는데 아이가 알고 있던 약들도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약들까지 배울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
약에 대한 안내에 앞서 묻고 답하는 코너는 아이와 어른과의 대화에서 약이 무엇인지 옛날에도 약이 있었는지 물으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딱딱한 평서체가 아니라 의사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형식이어서 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백년전만 해도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엉터리약은 물론이고 사람들은 가벼운 질병에도 목숨을 잃기 마련이었다. 평균 수명이 짧았던 이유도 그러했다.
백신은 이미 약해진 세균 또는 바이러스를 우리 몸에 넣어 면역력을 길러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인데 제너의 종두법이 최초의 백신이다.
마취제가 있기 전에는 차라리 죽는게 나을 정도로 수술을 하는 일이 큰 고통이었다. 아산화질소, 에테르, 클로로폼 등이 쓰이다가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제 개발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되었다.
1800년대 당시 산모들의 사망율이 컸던 것은 손을 씻지 않고 진료를 봐서였다. 제멜바이스는 소독의 중요성을 알렸지만 처음에는 빛을 발하지 못했다.
이 외에도 처음 진통제로 쓰인 아편, 당뇨병의 치료제가 된 인슐린의 발견, 우연히 발견된 페니실린, 오랜 항해에서 선원들을 구한 사워크라우트 안의 비타민 씨, 항암제와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약의 소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약리학의 발달이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의학을 발달시키는데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알게 된다.
이 책이 의학에 관심이 많고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어린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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