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이중생활 - 인간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한 귀여운 비밀 작전
코큐보 지음 / 좋은생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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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끼리 있을 때만 사람처럼 말하는
야옹이와 인간 세상의 평화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카냥, 카레냥, 삼김냥
친구들과 인간인 고호와 영희를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어요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몰래 잠입하여
일하는 고양이들을 마주친다면?'이라는
상상으로 시작된 이야기라고 해요

부동산에 잠입한 야옹이가 집 소개를 하고
세탁소에도 잠입을 해서 앙고라 스웨터를
전문으로 해주는 야옹이와 친구들까지
소재가 참신하고, 짧게 보기 좋았기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재미있게 봤던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택시에 잠입하여 손님이 아닌
야옹 택시 기사로 손님들을 마주하는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데,
만약 택시를 탔을 때 고양이가 운전을
하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라는
상상도 잠깐이라도 해볼 수 있었어요

'고양이의 이중생활'을 읽다 보면
고양이의 실제 사진을 볼 수 있는데
연탄이와 싸리가 자주 경비 모드로
돌입한다고 나와있기에 첫째는 우리 집을
경비 보는 고양이로 키우고 싶다며 말을 하더라고요

둘째는 9살인데도 병원을 무서워하기에
병원에 잠입한 양이를 보고 치과에 가면
고양이가 치료해 주고, 이비인후과나 접종하러 가면 주사 놔주는 간호사가
고양이었다면 아프지 않고
울지도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인간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냥이들!
짧게 짧게 보기 좋은 툰이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계속 읽었던 도서로 한 편씩 읽게 되는
에피소드마다 상상을 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던 '고양이의 이중생활'

'고양이의 이중생활'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기에 귀여움에 푹 빠지고 싶거나
집사가 되고 싶다는 느낌이 들 때
딱 좋은 도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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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셔츠 개나리문고 12
최은영 지음, 심윤정 그림 / 봄마중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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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여자아이 명랑이는 밝고 명쾌한
이름이라고 말하는 엄마와 이름과 달리
느릿느릿 걷는 걸 좋아하고, 키도 작으며
마른 아이에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아이로 이름과 정 반대인 아이로
랑이가 '마법 셔츠'를 입게 되면서
랑이의 마음에 마법이 일어나는 이야기예요

랑이의 변화는 '마법 셔츠'를 
알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

과학 탐구 대회에서 예선도 통과하지 못했던
6학년 회장 오빠는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은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마법이 필요한 날에 마법 셔츠를 입으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여 윤우는
타조가 그려진 셔츠를 입고 왔는데요

셔츠를 입은 상태에서 달리기 측정을 하게 된
윤우는 학교에서 최고로 잘 달린다는
수빈이를 꺾고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되죠

그 모습을 본 랑이는 아무도 믿지 않는 윤우의
이야기를 귀를 세운 상태에서 마법 셔츠는
딱 하루, 자기 자신한테만 마법을 일으켜
준다는 말을 듣게 되자 윤우의 말이 랑이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게 되었고

막대사탕 두 개만 주면 된다는 말에
막대사탕 두 개를 손에 쥐고 마법을 갖고 싶은
랑이는 '마법 셔츠'라는 간판을 보게 되는데요

마법 셔츠 가게 앞에 도착했지만
그곳에서 같은 반 수빈이를 마주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다음 날 학교에서
수빈이의 마법이 학교에서 일어나게 된 모습을
확인하게 된 랑이는 곧장 마법 셔츠 가게로
향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오리가 그려진
마법 셔츠를 얻게 된 랑이

랑이는 왜 오리 그림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가게 주인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지금의 마음을 기억하면 마법의 힘이
솟아난다고 랑이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었어요

그렇게 마법 셔츠를 입게 된 랑이는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만날 줄 알았지만
윤우와 수빈이에게 통했던 마법은
윤우에게는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랑이는 왜 마법 셔츠를 얻게 되었지만
마법이 이루어지지 않은 건지..!
그리고 왜 랑이는 오리 셔츠였으며
랑이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 번쯤 마법이나 능력, 특별한 힘을 
갖고 싶다고 상상을 해보았을 텐데요
해리 포터처럼 지팡이라던가,
여러 물건들이 있지만 옷이라는 소재로
이야기가 만들어진 동화라서 신선했어요

'마법 셔츠'를 읽으면서 우리가 갖고 싶은
마법과 소원 이야기를 나눠보고 아이들에게
변화도 찾아볼 수 있었던 '마법 셔츠'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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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 17 : 뱀파이어를 쫓아라! - 라인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17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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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는
미스터리 & 추리 & 탐정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있는 도서라서
아이와 재미있게 보는 책 중 하나인데요

16권까지 다 읽은 아이들이
17권 출간 소식과 함께 당장 사줘~라고
이야기 한 도서이기도 해요

이번 17권의 미스터리 한 사건이
두 가지로 담겨있는 책으로
첫 번째 이야기로는 뱀파이어로 의심되는
괴물이 사람들 목을 물어 피를 빨아먹고
다닌다는 소식과 함께 루마니아에 출몰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레너드 요원이
뱀파이어를 찾기 위하여 루마니아에 있는
블러드라는 남자를 찾았고, 때마침
블러드 씨가 사는 곳 저택에서 요리사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고 요리사로 위장하여
저택으로 들어가 블러드 씨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내용으로 이번 주제가
뱀파이어라 그런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좋은 내용이었어요:)

블러드 씨 저택에 들어간 요원은 이곳이
누가 봐도 수상한 만큼 이상했어요

천장에서 피가 떨어지고 마늘 넣은
음식을 싫어하는 블러드 씨였죠

요원은 또 다른 음식들에 십자가 모양으로
데코도 했지만 십자가 모양도 싫어하고
룰라송 요원은 레너드 요원에게
십자가 모양을 보곤 입술이
파래졌다고 이야기도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레너드 요원과 룰라송 요원이
잠이 들기 전 침실 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선 지하실 쪽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거실에서 지하로 가는 계단 입구로 오니
박쥐까지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계단으로 내려 갈수록 계단에는
피가 떨어져 있고 피가 뚝뚝 뱀파이어
스테이크를 블러드 씨를 위해
준비를 했지만 스테이크를 본
블러드 씨의 반응은 묘했는데요

아무리 봐도 요원들이 생각하기에는
블러드 씨가 뱀파이어 같지만, 뱀파이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지요

그러던 중 요원들은 소파 밑에 있는
큰 못을 보고 수상한 기미를 느낀
레너드 요원은 소파를 살펴보다 보니
그곳에 있던 커다란 관이 모습이 나타났고
관 뚜껑을 열자 블러드 씨가 머문 흔적까지
보이게 되는 되면서 블러드 씨 저택에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되고 블러드 씨의
금방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요!
과연 블러드 씨가 숨기고 있었던 이야기는
무엇일지..! 사람들의 목을 물어서
피를 먹으면서 지내는 뱀파이어일까요?

첫 번째 사건의 이야기가 끝나면
두 번째 사건이 시작이 되는데,
두 번째 사건은 독일 남서부에 있는 보석
광산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정보를 듣게 된 레너드 요원,
보석 광산에서는 채굴한 보석이 사라지거나
엉뚱한 물건으로 바뀐다고 하여
조사 의뢰가 들어왔고 조사를 하기 위해

레너드 요원의 오래된 친구이자 보석을
좋아하는 친구 윌리엄과 보석 광산으로
향하게 되고 보석 광산에서 레너드 요원과
친구 윌리엄은 많은 보석을 채굴하게 되었고
레너드 요원과 윌리엄이 잠깐 휴식 시간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보석이 사라진 뒤였어요

레너드 요원은 사건을 추리하던 중
광부 중 한 사람인 막내 광부를 의심하게 되고
막내 광부에게 무언가 짚이는 게 있기에
막내 광부를 관찰하던 중 막내 광부의
정체가 밝혀지는데요
막내 광부의 정체는 무엇이기에!?
보석 광산에서 보물과 범인을
레너드 요원이 찾아낼 수 있을까요?

두 가지의 미스터리 한 이야기들은
<비밀요원 레너드 17>에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하나의 사건이
해결이 되면 미로 게임도 해보고
미스터리 요원 보고서와 사건 결과까지
읽어볼 수 있었기에 재미있는 책인데요

만화이지만 글이 있는 도서라서
글을 읽는 효과와 책 속에서 연관되는
주제를 설명해 주는 정보들도 유익했지요

<비밀요원 레너드 18권>에서는
좀비로 변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좀비를 기다리겠다고 말을 하는 아이

뿐만 아니라 비밀요원 레너드는
미스터리 주제로 도깨비, 드래곤, 구미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의 요괴를
라인프렌즈 네이버 오디오 클립
<레너드 요원의 미스터리 보고서>에서
직접 음성으로 들어볼 수 있기에
음성으로 직접 들으면서 여러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에 한 번씩 아이들과 듣는데요
이미 캐릭터를 다 알고 있기에 상황들이
머릿속에서 떠오기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기 좋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읽고 난 후 오디오 클립에서 레너드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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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달 - 사단법인 책읽어주기 운동본부 선정 2021 읽어주기 좋은 책 신나는 새싹 133
김나은 지음 / 씨드북(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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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사단법인 책 읽어주기 운동 본부 선정
2021 읽어주기 좋은 책 '행복의 달'

달은 아이의 가장 오랜 친구로
달과 아이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밤늦도록 아이가 재잘거리면
달은 가만히 귀 기울여주며,
노란빛으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줘요

아이와 달은 숨바꼭질과 달리기 시합도 하고, 벽을 무대로 그림자놀이도 하면서
늦게 오는 엄마를 함께 기다리기 때문이죠

아이에게는 오랜 시간 함께한 단짝 친구
고양이 모모가 떠났을 때,
아이는 깊은슬픔에 빠졌었었어요

모모는 아이만 따르는 개구쟁이 고양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잠만 자더니 떠나게 되었어요

엄마는 모모가 늙어서 하늘나라로 쉬러
간 거라고 이야기했지만, 아이는
아이의 소중한 친구들은 모두 다 떠나는 건지..
아이는 화가 나면서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그런 아이는 매일 밤마다 기도를 했죠
달에게 모모를 만나고 싶다고요

아이는 달에게 기도를 하고 난 뒤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모모를 찾아 헤매고 있을 때
커다란 보름달이 아이의 창문 가까이에
다가오더니 하늘 위에 모모가 뛰어오고 있었어요

모모는 아이를 등에 태우고 보름달을 향해 갔고
달을 가까이 마주하니 아이가 찾던 게
모두 한자리에 있었죠

행복의 달에서 모모와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있는 
아이는 그곳 모든 게 즐거웠지만
아이가 찾던 친구들과 같이 지내다 보니
원래 있던 곳이 떠오르게 되는데..

하얀 눈밭에서 눈사람 만드는
추운 겨울과 아이의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먹는 친구들은 물론
아침잠을 깨우는 엄마가 생각이 나게 돼요

그런 모습을 본 모모는 아이에게
어떠한 말을 하게 되는데요
모모는 아이에게 어떠한 말을 했을지..
아이는 행복의 달에서 
모모와 이별을 할 수 있을까요?

'행복의 달' 도서 속에서
이별, 슬픔, 즐거움과 우정까지 살펴보고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까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던 도서이기에
저학년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도서 같습니다.

'넌 언제나 그랬듯이 마음으로 나를 불러 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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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이별 큰 스푼
정지아 외 지음, 방현일 그림 / 스푼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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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이별> 책 제목을 보더니
첫째는 '처음'이라는 단어를 보고
반려견 비비를 만났을 때가 떠올랐고,
'이별'이라는 단어를 보고서는 반대로
나에게 소중한 반려견이 떠나가게 되었을 때
그게 이별이라고 말을 하는 11살인데요

'처음 만나는 이별'은 다섯 명의 작가가
전하는 다섯 가지의 이별 이야기예요

첫 번째 <할아버지와 은행나무>에서는
암 선고를 받은 할아버지와 손녀 은선이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할아버지는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하고 할아버지의 마음과 
이별을 알게 되는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두 번째 <우리의 정원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픈 형 승우와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는 말을 듣게 된 엄마는
시골에서 자연치료를 하기 위해 시골로
이사 오게 된 건우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이왕 갈 거면 후회 안 하도록 멋지게 가고 싶은
형 승우의 마음과 형이 남긴 사진으로 인하여
형을 기억하는 엄마와 건우 이야기를
두 번째 장에서 읽어볼 수 있었지요

세 번째 <절교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는
절친 사이인 지우와 나리의 내용으로
지우는 나리가 매일 연락이 되지 않자 지우는
나리에게 절교 선언을 하고, 연락 하나로
절교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나리였죠
세 번째 장을 읽으면 읽을수록 지우의 속마음과
지우의 마음까지 알게 된 나리를 통하여
우정과 이별 이야기도 살펴볼 수 있으며

한 달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빠의
소식을 듣게 되면 충격받을 것을 걱정하여
온 가족들이 할머니에게 아빠의 죽음을
숨기고 있는 이야기의 <안녕 거짓말>

친구들과 가출을 하기 위해 모의를 했지만
항상 미뤄지고 있는 가출을 꿈꾸는
정한이는 어렸을 적에 잠깐 친구였던
재희를 만나며 본인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게 되는 내용으로
이렇게 <처음 만나는 이별> 도서 속에서
다섯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있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이별이라는 단어를 보면 슬픔을
느낄 수 있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이별이
마냥 슬픈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었기에 짧은 단편 이야기로
초등학생 친구들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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