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셔츠 개나리문고 12
최은영 지음, 심윤정 그림 / 봄마중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 여자아이 명랑이는 밝고 명쾌한
이름이라고 말하는 엄마와 이름과 달리
느릿느릿 걷는 걸 좋아하고, 키도 작으며
마른 아이에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을
만큼 작은 아이로 이름과 정 반대인 아이로
랑이가 '마법 셔츠'를 입게 되면서
랑이의 마음에 마법이 일어나는 이야기예요

랑이의 변화는 '마법 셔츠'를 
알게 되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는데..

과학 탐구 대회에서 예선도 통과하지 못했던
6학년 회장 오빠는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은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마법이 필요한 날에 마법 셔츠를 입으면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여 윤우는
타조가 그려진 셔츠를 입고 왔는데요

셔츠를 입은 상태에서 달리기 측정을 하게 된
윤우는 학교에서 최고로 잘 달린다는
수빈이를 꺾고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되죠

그 모습을 본 랑이는 아무도 믿지 않는 윤우의
이야기를 귀를 세운 상태에서 마법 셔츠는
딱 하루, 자기 자신한테만 마법을 일으켜
준다는 말을 듣게 되자 윤우의 말이 랑이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게 되었고

막대사탕 두 개만 주면 된다는 말에
막대사탕 두 개를 손에 쥐고 마법을 갖고 싶은
랑이는 '마법 셔츠'라는 간판을 보게 되는데요

마법 셔츠 가게 앞에 도착했지만
그곳에서 같은 반 수빈이를 마주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어, 다음 날 학교에서
수빈이의 마법이 학교에서 일어나게 된 모습을
확인하게 된 랑이는 곧장 마법 셔츠 가게로
향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오리가 그려진
마법 셔츠를 얻게 된 랑이

랑이는 왜 오리 그림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가게 주인은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지금의 마음을 기억하면 마법의 힘이
솟아난다고 랑이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었어요

그렇게 마법 셔츠를 입게 된 랑이는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만날 줄 알았지만
윤우와 수빈이에게 통했던 마법은
윤우에게는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랑이는 왜 마법 셔츠를 얻게 되었지만
마법이 이루어지지 않은 건지..!
그리고 왜 랑이는 오리 셔츠였으며
랑이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 번쯤 마법이나 능력, 특별한 힘을 
갖고 싶다고 상상을 해보았을 텐데요
해리 포터처럼 지팡이라던가,
여러 물건들이 있지만 옷이라는 소재로
이야기가 만들어진 동화라서 신선했어요

'마법 셔츠'를 읽으면서 우리가 갖고 싶은
마법과 소원 이야기를 나눠보고 아이들에게
변화도 찾아볼 수 있었던 '마법 셔츠'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