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문지아이들
울리카 케스테레 지음, 김지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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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소개

#동그리책장

 

울리카 케스테레 . 글/그림

김지은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을 우리는 생일이라고 합니다. 새해가 되면 가장 먼저 달력을 보며

내 생일이 언제인지 확인하고는 하는데요. 아이들은 특히 자신의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어요. <생일>그림책을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특별한 날, ‘생일’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다름과 존중을 배워요!



처음에는 누구나 나이가 많아지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어린이들도

다시어려지고 싶어 하지요 이상하고 웃기는 일 같지만 당신도 그럴 거예요.


책장을 넘기면 생일을 다양하게 보내는 친구들이 등장하면서 책을 함께 읽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여러분은 어떤 생일을 보내시나요? 보냈으면 좋겠나요?

아이: 저는 친구들을 초대해서 신나게 보내고 싶어요.




호랑이 레아는 관심을 한몸에 받는 걸 좋아해요. 생일날 잔칫상에서 친구들이 레아를

둘러싸고 선물을 주며 레아만 바라볼 때가 가장 좋아요. 친구들이 내 곁에 한꺼번에

둘러앉는다고 생각해 봐요. 얼마나 멋지겠어요!



푸들 투레는 특별한 날이라고 케이크를 먹거나 잔칫상에 앉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친구들이랑 춤추면서 왁자지껄 생일을 축하하는 게 더 재미있어요.





나이를 먹는다는 건 두려운 일이기도 해요. 용 이고르는 팔백마흔 세 살이 된 게 엊그제 같은데, 세상에! 또 한 살을 더 먹었다는 거예요. 이렇게 한 해가 빨리 가다니, 살려 주세요!

.

.

.

아이: 저는 호랑이, 푸들 친구 집에 초대받고 싶어요. 제가 지내고 싶은 생일날의 모습이에요.

아이들이 가장 바라던 생일의 모습을 통해 즐거움을 떠올려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생일인데도 평화롭게 지내거나 파티를 싫어해서 걱정을 하기도 하고 둘이서만 보내는 모습들로 잠시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게 됩니다. 늘 우리는 시끌벅적한 생일을 떠올려보는 머릿속에 잠시 혼동이 몰려오지만 받아들이는 아이의 마음으로 웃음과 감동이 채워집니다.





 

<생일>을 읽고...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가지고 있는데 생일에 대한 책은 한 권도 없었나 싶어요. 누구에게 특별한 날인데 말이죠. 이렇게 소중한 책을 만나면 아이들에게 꼭 읽어 주고 싶더라고요.

생일을 다양하게 보내는 친구들을 통해 어느 방법이든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주며 내가 사랑하는 가족의 생일을 알며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독후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자료집은 꼼질하우스 블로그에서 다운을 받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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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너머에
베니아미노 시도티 지음, 마리안나 발두치 그림, 이현경 옮김 / 현암주니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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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베니아미노 시도티 . 글

마리안나 발두치 . 그림

이현경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가로로 긴 판형이며 위로 넘겨야 하는 그림책이네요. 구겨진 종이의 벽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저는 ... 생각을 합니다.



벽을 허무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연대를 그린 그림책



줄거리...

블루베리 거리에는 높은 벽이 있어요. 그 너머에 뭐가 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날씨가 좋을 때면 벽 너머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어요. 어쩌면 축구를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공을 차는 소리는 한 번도 들리지 않았어요. 우리는 길에서 축구를 하려고 벽에 골대를 그렸어요.


아이들은 늘 놀던 곳에 높은 벽하나가 있었어요, 그 너머에 노랫소리가 들리면서 호기심이 생겼지요. 그 호기심은 누군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모자를 보이기도 했고 풍선을 불어 띄우기도 했어요.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했던 거예요.



알고 보니 벽 사이로 아이들이 있었어요. 먼저 등장하는 아이들은 호기심 넘치며 활발하게 반면 몹시 위축되어 보이고 겁에 질려있는 보라색 얼굴이었어요. 그렇게 아이들은 서로를 궁금해하며 지내다 모자를 통해 마음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두 마리의 새도 등장합니다.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은 아니지만 많은응원을 해주는 듯 보였어요.





서로를 보려는 노력은 계속되었어요. 마주 보는 손이 마치 우리 곧 만날 수 있을 거야~

하는 것 같았어요. 서로가 하나씩 만든 밧줄은 그네가 되어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누군가 끊어 버렸어요. 벽 너머로 있던 나뭇가지도 부러뜨렸어요.

.

.

.

서로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던 바램은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함께 만날 수 있을까요?





<벽 너머에>를 읽고...

우리에게는 많은 벽이 존재합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전쟁, 서로 다른 종교,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보이지 않는 벽도 있습니다. 벽이 만든 세상은 너무도 견고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벽은 구겨진 종이처럼 보입니다. 왜일까?라는 물음표는 곧 나름의 답이 생기게 됩니다. 높고 견고해 보일지 모르지만 얇은 종잇장에 불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거죠. 쉽게 구길 수 있으며 그 위에 하고픈 말들을 쓰거나 그릴 수도 있어요.


늘 어려운 일들이라고 말하지만 그만큼 쉽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벽을 허무는 아름다운 연대를 그린 그림책을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현암주니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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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세상의 모든 지식
트레이시 터너 지음, 오사 길랜드 그림, 서남희 옮김 / 사파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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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글. 트레이시 터너

그림. 오사 길랜드

옮김. 서남희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수업을 하다 보면 세계에 대한 주제를 하다 보면 자신과 같은 또래 친구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럴 때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며 이야기를 나눌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때마침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라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아마존에서 알래스카, 노르웨이에서 아프리카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친구들




 


이 책에는 열대 숲속부터 사막과 춥디추운 툰드라, 산촌 마을과 도시에서 다양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의 일상이 담겨 있어요.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동그리 독서가 먼저 가보고 싶은 3곳을 먼저 소개할게요.




'아름다운 숲'이라는 뜻을 가진 순다르반 


순다르반은 인도와 방글라데시에 걸쳐 1만㎢쯤 뻗어 있어요. 약 200만 명이 살고 

있어요.숲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리한 작은 섬마을에 사는 나시마야라는 아이가

있어요.맹그로브 숲과 모래 언덕, 갯벌 덕분에 다양한 생물이 살고 가족이 필요한

것을 얻는다고해요. 하지만 위험한 야생 동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그리고

나시마야는 날마다 큰마을에 있는 학교에 아빠와 배를 타고 노를 저어서 간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학교에가나요?



▶남태평야의 바누아투◀


바누아투는 열대 섬 83개로 이루어진 군도예요.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가진 모니크는 화산과 산호초로 이루어진 에스피리투산섬에 살아요. 코코넛이랑 바닐라, 카카오를 기르고 돼지도 키운다고 해요. 모니크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바다나 강에서 수영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요. 우리가 수족관에서 보았던 알록달록한 산호초와 열대어들이 그곳에서 온다고 해요.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니 섬 주변의 바다가 점점 위험에 빠진다고 하니 즐거워할 일 만은 아닌듯해요.



▶남아메리카 볼리비아에 있는 융가스 계곡◀


안데스산맥 기슭에 있는 볼리비아의 융가스 계곡에 사는 하이메야의 학교 가는 법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엄청 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할지 몰라요. 위험천만한 계곡 위를 집라인을 타고 건너야 하거든요. 줄에 나의 몸을 맡겨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해집니다. 하이메야는 토목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해요. 튼튼한 다리를 만들어 안전하게 오가도록 하는 게 꿈이라고 해요. 꼭 꿈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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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소개하고픈 친구들이 많아요. 수도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울창한 숲에 살기도 하고 여름과 겨울이 모두 추운 곳도 있고 가축을 위해 집을 옮겨 다니며 사는 친구도 있어. 이렇게 다양한 생활 방식과 환경, 문화 속에 살아가는 친구들이 하루하루를 보내며 산다고 하니 신기하고 더 궁금해지는 것 같아.




<세계의 친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를 읽고...

동그란 지구는 우리 모두의 집이야. 집이 있어 참 행복하지. 하루하루 보내는 건 감사한 일이야. 지구라는 집에서 사는 나는 친구가 참 많다고 느껴보는 건 아마 이 그림책을 펼쳐 봤기에 알 수 있어. 친구가 많아지니 정말 행복해.


그런데 가끔 학교까지 걸어가기 싫다고 생각이 들거나 하루쯤 학원을 쉬었으면 하는 친구들~ 손들어줄래? 그런 친구들을 위해 융가스 계곡을 줄 하나로 의지해서 건너야 하는 친구를 만난다면 학교, 학원 가는 길이 새로워질 거야~ ^0^


세계에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가 그곳에 가있는 착각이 들어. 그만큼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가득하거든~~ 오늘도 난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겠어~야호~^0^/


#사파리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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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박스
융 지음, 윤예니 옮김 / 바람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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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글.그림 / 융

옮김 . 윤예니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는, 아마도 영원히 모를 사라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날 좀먹는, 이유 모를 은밀한 슬픔이

사라졌으면 했다. 행복이 바로 내 앞에 있는데,

삶도, 남자친구도, 친구들도, 가족도 다 제대로

누리고 싶은데..

어디서 왔는지조차 모를 슬픔이 저만치에

도사리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엄마 방을 정리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어.

엄마의 추억 상자들을 하나씩 열어봤지. 그렇게 엄마를 붙들고, 엄마의 죽음이라는 

냉혹한 운명을 거부하고 싶었어. 그 끔찍한 교통사고 이후로 난 엄마의 기억이라는

그늘 아패 살고 있어....

 


한국에 정착할 것도, 여기서 보낼 것도 아닌데...

이곳에 돌아오게 된 유일한 이유는 내가 누구인지 찾기 위해서다.



부모님에게는 내가 태어나자마자 찍은 사진이 없어서 항상 서운했다. 내가 내 어머니 배에서 나온 게 아니니당연한 일이지만... 엄마, 이렇게 부르려니까 이상하네. 엄마가 나를 낳은 게 아니잖아. 그럼 엄마를 뭐라고 불러야 해? 이제 엄마는 세상에 없는데? .. 그리고, 아빠는?

.

.

.


 

<베이비 박스>를 읽고...

융 헤넨 감독의 그래픽노블로, '버려진 아이'의 뿌리 찾기를 다른 이야기다.

주인공 클레르는 빨간 머리를 하고 있다. 이민자 2세로, 인종차별이 만연한 유럽에서

아시아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으로 생각지도 못 한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만약에 나라면 어땠을지 생각을 해보지만

어려운 것 같다. 쓰는 내내 복잡스러운 감정이 들고 조심스러운 마음도 든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다시 써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고통이겠지만 잘 풀어가는

시간과 마음이 있다면 미래는 더 빛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람북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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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를 찾습니다 국민서관 그림동화 270
막스 뒤코스 지음,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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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동그리책장

 

막스 뒤코스 . 글/그림

이세진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노인이 연못처럼 생긴 카펫을 돌돌 말아 어디론가 가려고 합니다. 생각이 많은 듯한

표정을 보니 저 역시도 생각이 많아지는 표지네요.


온전한 나의 자리를 찾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줄거리...

할아버지는 오랫동안 연못을 정성껏 가꾸고 돌보았어요. 할아버지에게는 연못이 소중한친구였거든요.




하루는 땅 주인이 찾아와 그곳에 주차장을 만들 거라면서 떠나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일이라 할아버지는 어떻데 할지 눈앞이 캄캄했어요. 연못을 돗자리처럼 돌돌 말아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도시에 사는 여동생의 집에 갔지만 거실 한가운데 둘 수 없어 우연찮게 연못을 본 선생님이 학교에 가져가면 좋겠다고 말을 하자 할아버지는 교실로 가져갔어요. 아이들의 반응은좋은데 교장 선생님은 모기가 많이 꼬일 것 같다며 거절하지요. 할아버지는 그렇게 또연못을 들고 연못으로 갔지요. 그곳에는 조용할 날이 없었어요. 연못에 사는 올챙이를위협하는 청둥오리들이 때문이었지요.




그 뒤로 쇼핑센터, 병원 앞 정원, 현대 미술관에 갔지만

갖가지 이유로 쫓겨나야 했어요. 결국 길거리로 나왔어요.


어떻게든 제자리를 찾고 싶은 할아버지는 멀리 떠나기로 했지요. 기차를 타고 ......


과연 할아버지는 연못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제자리를 찾습니다>를 읽고...

하루아침에 연못의 자리가 주차장으로 바뀌면서 할아버지와 연못은 떠돌며 자리를 

찾는여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엉뚱하게 연못을 돗자리처럼 돌돌 말아 

어깨에걸머지는 할아버지를 보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깊은 생각이 들었어요.


연못을 위한 자리를 왜 찾으려고 하는 걸까?

나도 나이가 들면 내가 설자리가 있을까?


연못의 가치를 알아주는 이가 없는 동안 할아버지의 모습도 점점 작아지는 듯 안쓰

러웠어요. 심오한 이야기로 자칫 우울해지기보다는 끝없이 계속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어딘가에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희망은 늘 곁에 있으며 자신을 갖고 살아가라는 의미로 저는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서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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