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의 여행 국민서관 그림동화 248
나타샤 로젠베르크 지음, 성초림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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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타샤 로젠베르크  글.그림  /  성초림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 입니다^^


표지만 보아도 마구마구 설레이게 됩니다. 최근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저로서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저절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행복감을

이루말할 수 가 없기때문이죠. 레아가 떠나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요?

산? 바다? 섬? 어디일지 따라가 보겠습니다.^^


 

줄거리...

바람 한 점 없는 어느 여름날, 태양은 반짝반짝 빛나고 새들은 재잘재잘

아침 인사를 하고 있어요. '여행 가기 딱 좋은 날씨' 레아는 그렇게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필요한 물건을 챙겨 친구 루도에게 집을 부탁한다며 길을

떠납니다. 기차를 타고 바다를 보러 갑니다. 바다를 보러 갔다는 생각을

실행에 옮기기까지 쉽지 않는데 무척이나 용감하게 느껴집니다.

 

 


레아는 그렇게 역에 도착해 기차를 기다리다 생각에 잠깁니다.

사실 기차를 타고 바다가 도시 옆에 있는데 얼마나 가야할지

모른다는 작은 걱정이 생겼기 때문이죠. 기차안에는 언어도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색함도 잠시 루도가 준 초콜릿으로 나눠

먹으며 어색함을 풀어보기도 합니다.

 


레아는 복찹하고 낯선 도시에 홀로 버스표를 사서 바다를 향해

갑니다. 낯선 곳을 혼자서 이겨내는 레아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혼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을 하며 느꼈던 설레임과

막상 떠나서  계획처럼 될 때의 쾌감과 갑자기 일어난 일들로 힘들

었던 지난날들의 일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레아는 복잡한 도시를 조금 벗어날때쯤 버스에 내려 우거진 나무를

지나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향하게 되는데... 레아가 상상하던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지...만약 그곳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꼭 확인해 보세요^^

 


레아의 여행을 통해 용기있게 떠나는 레아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셀레임,어색함,두근거림,걱정...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그 무엇을 여행을 통해 조금더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해 주는 것 같아요.  레아를 따라가다보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이 넓어지며  혼자서 무엇을 할 수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아직은 자유롭게 떠날 수 없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이

되었음 하는 바램도 가져보며 이 글을 마칩니다.

 

#국민서관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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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의 반지
유기훈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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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유기훈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만난 <나나의 반지>를 받고는 우와~우와~ 촌스럽게연신 감탄했어요. 에메랄드빛 바닷속과 빛나는 반지가 신비스럽게 다가왔거든요.^^

내 아이와 첫 바다 여행을 떠나요!



줄거리...

나나는 할머니 방에서 반지를 발견했어요. 체리색

루비 반지는 나나 손가락에꼭 맞았습니다.



나나는 바닷가에 멋지게 다이빙을 하는데... 그만 반지가 빠져 물속으로 가라앉고 만다... 물방울을 일으키며 반짝이는 반지가 궁금해진 작은 물고기는다가가다 그만 몸에 끼어 버렸어요. 한 몸이 되어 반지가 춤을 추는 것 같았어요. 이제 물고기는 정말 반지와 한 몸이 돼 버렸어요.





작은 물고기는 친구들과 함께 다니다 청새치의 공격에 가까스로 살아남았어요.다시 친구들과 함께 하려고 찾는 동안에 신비스러운 모험을 하게 됩니다. 친절한고래를 만나 동굴과 골짜기의 빛나는 해파리도 만나고 수많은 생물들을 만났어요.

이렇게 아름답게 담긴 바닷속을 보니 너무나 바다가 그리웠어요.

.

.

그렇게 작은 물고기는 다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다시 앞으로 힘차게 헤엄치며나아갔어요. 물고기와 루비 반지는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까...



여름의 끝자락이 끝난 게 아니었어요 <나나의 반지>를 보며 가을을 맞이해야 할까 싶어요. 요즘 하늘이 정말 이쁜데 책 속의 하늘과 바다의 없이 에메랄드빛은 너무나 눈비시게 아름다웠어요. 이처럼 섬세하고 아름답게표현되어 점점 깊게 빠져들게 되었어요.

바다에서 일어난 일과 바닷속까지 일들로 확장되면서 자연스럽게 궁금증을더 만들게 하는 이번 그림책은 아이들도 함께 보면서 이야기할게 많아질 것 같아요. 바다에 관한 일들을 상상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넥세스북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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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이야기 - 2021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권장도서
차재혁 지음, 최은영 그림 / 플라이쿠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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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혁. 글 / 최은영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말랑말랑항 이야기 > 참신한 제목의 이끌림으로 마주하다.

차재혁,최은영 작가님이우리에게 들려주려는 이야기가 무엇일지 마구마구 궁금해집니다. 괜히 말랑말랑한

그 무엇을 생각하거나 찾고있는 나를 보게됩니다.



작가님께서 직접 사인본을 해서 보내주셨어요. ^^



줄거리..

"잠깐 이야기할 수 있을까, 넌 행복이 뭐라고 생각 해?

.

.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 쌍둥이 얼굴을 볼 때마나 행복하거든"

"모두가 행복해져야 행복해지는 아닐까!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해야 할일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거든.그래서 쉽게 해지는 행복해지는 게 아니야!"

"꼼지락 꼼지락" "당연히 지금잊"

(본문중에서)

-행복해지는 질문에 한장 한장 넘기며 여러 이야기를 보게되었어요. 어린아이의 일상적인 대답과 손주를 사랑하는 할아버지,돈과 성공을 말하는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다양합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들의 그림이그려져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유심히 얼굴을 보게 됩니다. 말을 하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이도 있고, 먼 산을 보면서 아마도 그러지 않을 까라는 추측을하면서 생각하는 이도 있습니다.그런데 대부분 미소를 짓는 이들이 더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말랑말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의식적인 단어가아닌게 분명합니다. 각자의 상황에서 느껴지는 거죠. 그래서 크기나 무게도 잴 필요가없고 모양이나 색깔도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앞으로 "당연히 지금이지"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야 겠어요.

<말랑말랑한 이야기> 참 미소짓게 하네요. 참 감사함을 느끼네요. 안 읽었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싶어요. 잊고있던 내 옆에 있는 행복을 보게됩니다.



<말랑말랑항 이야기> 그림책은 추천하고픈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이 행복을빨리 나누고 싶어져요.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미소를 찾은 것 같네요.

#프라이쿠키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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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대 아빠 갱년기 문학의 즐거움 62
제성은 지음, 이승연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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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성은 . 글 / 이승연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번엔 아빠에게 '그분 '이 찾아왔다!

딸은 사춘기 , 아빠는 갱년기!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줄거리...

독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춘기 대 갱년기>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루나는 여전히 사춘기를 겪고 있습니다.늘 바쁜 아빠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집에 머무른 시간이 많은 아빠와 루나는

자꾸만 부딪치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딸바보인데 예민한 사춘기인 루나에게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루나는 친구관계에서 비상신호가 켜집니다. 남자친구가 된 준수와 절친인 지희 사이에서 새로 전학 온 미지수라는 친구가 삼각관계 구도를 하면서 루나는자꾸만 지수가 미워집니다. 하지만 지수의 속 사정을 알고는 친하게 됩니다.

새로운 친구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성숙한 태도를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p107

"난 아빠를 자주 못 봐. 우리 아빠는 재혼하시고 다른 나라에 사시거든. 유튜브도멀리 있는 아빠에게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한 거야."



루나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며 지희와 대화하며 꼰대 테스트를 하게되면서 아빠와 똑같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비춰진현실적인 부모님의 모습이 아닐까요? 아빠는 그 과정을 겪었기에 저절로라떼는 말이지...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사춘기에게는 그저 감정이 악화시킬뿐이죠.





장난이 심했던 아빠는 중간 부분으로 들어가면서 변화가 있었는데 루나는직감하게 되면서 확신으로 갖게 됩니다. 그 말은 '그분' 이 우리 집에 또오셨다는 거죠. 루나는 아빠의 장비들을 둔 방에서 흔적을 찾습니다.실직해서 더 이상 카메라 감독을 하지 않았다는걸요. 그리고 루나의 어릴 적사진을 보면서 아빠의 사진을 없음을 ... 루나는 그렇게 아빠를 생각하게

됩니다.

p150 아빠의 마음은 언제나 나를 향해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아빠는이제야 나와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저도 아빠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식을 위해 평생을 앞만달려왔기에 건강도 잊고 자신이 무엇을 꿈꾸었는지 잊어버린 아빠의 젊은시절에 대한 후회가 없었는지 묻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를 알게 해 줄 시간도 위로를 건넬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개암나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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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은 걸까?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1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바람그림책 113
기쿠치 치키 지음, 김보나 옮김 / 천개의바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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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 치키 . 글/그림 김보나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생각나는 표지입니다. 대충 그렸다고 할 수 있고

거침없이 그렸다고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보게 되고 자꾸 보니깐 예쁘고 사랑스러웠어요.



바람이 휘익 하고 쓰다듬어 주었다.



줄거리...

풀은 왜 많이 있을까?

왜?라고 말을 하는 4세 정도의 물음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왔어요.어떻게 대답을 해줘야 하지 생각하게 되네요. 궁금해지고 호기심이 생길 때쯤아이는 수없이 왜?라고 말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기쁜 마음에 대답해 주다가도반복이 되면서 오히려 귀찮아지게 됩니다.

수업하는 친구들 중에 유독 왜?라는 질문이 쏟아지는데 .... 이 책을 들여다본다면 이런 마음으로 물어보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눈이 참 까맣고 땡그란 고양이는 모든 것이 처음 보고 듣고 경험하기에 왜그런 것인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 본다고 생각이 들죠.

풀 위에 앉아 보는 고양이가 꽃은 왜 예쁜지 개구리는 왜 폴짝폴짝 뛰는지궁금해하지요. 그러다 온몸이 까만 강아지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면서 고양이의 물음은 다른 곳으로 옮겨 갑니다.

왜 기쁠까? 왜 쓸쓸할까? 주변을 바라보는 마음이 자신의 감정으로 이어지면서 조금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의 성장처럼 말이죠...



작가님의 그림들이 <풀꽃>처럼 닮았던 거 기억하시죠? 아이스러운 그림이라 저는 못 그렸다고 했지만 생동감이 있다는 표현으로 고치고 싶어져요.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고양이처럼 아름다운 꽃처럼 폴짝폴짝 뛰는 개구리처럼 특징에 맞게 표현되어있다고 생각하니깐요.



간결한 문장과 눈을 사로잡는 선명한 그림들로 하나가 되어있는 <왜 좋은 걸까?>그림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좋은 걸까? 물어보니 처음 좋아하게되는 순간의 설렘이 반짝반짝거리는 가루가 요술을 부리는 게 아닐까라는 대답을해봅니다. 우리 아이의 천진난만한 물음이 조금의 답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개의바람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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