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이 심했던 아빠는 중간 부분으로 들어가면서 변화가 있었는데 루나는직감하게 되면서 확신으로 갖게 됩니다. 그 말은 '그분' 이 우리 집에 또오셨다는 거죠. 루나는 아빠의 장비들을 둔 방에서 흔적을 찾습니다.실직해서 더 이상 카메라 감독을 하지 않았다는걸요. 그리고 루나의 어릴 적사진을 보면서 아빠의 사진을 없음을 ... 루나는 그렇게 아빠를 생각하게
됩니다.
p150 아빠의 마음은 언제나 나를 향해 있었다는 것을 말이다. 아빠는이제야 나와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하기 시작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저도 아빠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식을 위해 평생을 앞만달려왔기에 건강도 잊고 자신이 무엇을 꿈꾸었는지 잊어버린 아빠의 젊은시절에 대한 후회가 없었는지 묻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를 알게 해 줄 시간도 위로를 건넬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개암나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