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 글 그림 / 양혜찬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1928년 출간. 100년 가까이 사랑받은 클래식 동화.
분홍 줄무늬 원피스를 입은 아이가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어요. 주인공
밀리몰리맨드 겠죠? 참 귀엽게 생겼네요. 첫 번째 이야기 <심부름을 잘해요>
빨리 펼쳐서 읽어보겠습니다.

<차례>
1. 밀리몰리맨디는 심부름을 잘해요 2. 밀리몰리맨디는 1페니를 어떻게 쓸까요?
3. 밀리몰리맨디가 큰이모할머니를 만났어요 4. 밀리몰리맨디가 블랙베리를 따러 가요
5. 밀리몰리맨디가 파티에 가요 6. 밀리몰리맨디는 만남이 즐거워요
7. 밀리몰리맨디가 정원을 가꾸러 가요 8. 밀리몰리맨디가 음식 덮개를 만들어요
9. 밀리몰리맨디가 가게를 봐요 10. 밀리몰리맨디가 파티를 열어요
11. 밀리몰리맨디가 여행을 떠나요 12. 밀리몰리맨디가 선생님과 가까워져요
13. 밀리몰리맨디가 축제에 가요 작가에 대하여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13편이 수록되었어요.)

줄거리...
소녀는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삼촌, 숙모와 함께 짚으로
지붕을 엮은 멋지고 아담한 하얀 집에서 살았습니다.
단발머리에 다리가 짤막한 소녀는 짧은 원피스를 즐겨 입습니다.
(여름엔 분홍색과 흰색 줄무늬 원피스를, 겨울엔 빨갛고 두툼한 원피스를
입었답니다.)
우와~ 대가족이 함께 살고 있네요. 주인공 소녀의 이름은 밀리센트 마거릿
어맨다' 였어요. 쉽게 '밀리몰리맨디'로 줄려 부르기 시작했어요. 밀리몰리맨디
는 가족들의 심부름을 잘 해요. 기억력도 꽤 좋아서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숙모, 삼촌의 심부름 물건도 빼놓지 않고 척척해내지요. 그리고
강아지 토비와 친구 수전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요.^^

밀리몰리맨디와 가족의 이야기에 요즘 아이들은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없을 수
있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모습에 조금씩 빠져들게
될지 몰라요. 몇 가지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수전과 함께 블랙베리를 따러 숲에 가요. 블랙베리를 따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즐거워해요. 늘 가족들을 생각하는 주인공 밀리몰리맨디는 그날도
블랙베리를 따다가 토끼를 발견해요. 주인이 있는 블랙베리를 따지 못하니
찾다가 발견하게 된 거죠.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토끼처럼 두 친구의 우정도
예쁘길 바라요.

마을에 아주머니들이 돈을 모아 아이들을 위해 파티를 열기로 해서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기뻐해요. 파티에 입을 옷을 준비해 주기로 하는데...
엄마가 입은 흰색 실크 스카프를 드레스를 만들고 숙모는 예쁜 분홍색 리본
을 가져와 허리띠를 둘렀어요. 가족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 모여 요정처럼
변신되었죠. 어떤 파티가 열릴지는 상상해 보세요.

엄마와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후커 부인이 밀리몰리맨디를 주말에
집으로 놀러 오라는 편지를 받았어요. 가족들도 덩달아 기뻐했어요.
엄마는 여행용 잠옷을 만들어주고 숙모는 밀리몰리맨디가 가장 아끼는
모자에 리본을 달어주었어요. 그리고 삼촌은 가죽 가방을 빌려주었어요.
고마움을 느낀 밀리몰리맨디는 가족들이 좋아할 선물을 하나하나 사며
행복을 느꼈어요. 밀리몰리맨디 가족처럼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 익숙
져 있음에 저도 모르게 웃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져 오네요.

작가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는 수줍음이 많았고, 사라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어쩌면 조이스 자신이 만든 이야기 속 밀리몰리맨디와
비슷했을지도 모른다. 언젠가 찾아올 행운을 기대하며 소박한 하루 일과와
심부름으로 채워지는 일상에 만족하면서 바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
말이다. -작가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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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을 잘해요>를 읽고....
어릴 적 시골에서 살았던 추억의 이야기 같았어요. 작은 마을에 살아서
집집마다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만큼 서로 왕래하며 살았어요. 또래 친구들도
많아서 매일 모여서 저녁이 되도록 놀기도 했지요. 밀리몰리맨디처럼 짤막하니
달리기도 조금 잘해서 심부름을 척척해내기도 했지요. 하지만 주인공처럼
좋아하지는 않았지요. ㅎㅎㅎ
그리고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선 배경과 이야기를 통해 신선한 경험과 설렘을
안겨 주는 데에는 클래식한 그림의 몫도 큰 것 같다. 중간마다 그린 그림으로
고전적인 매력이며 영국의 소박한 시골 사람들과 생활상, 간식, 소풍, 학교생활
,파티 문화 등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