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와 나의 버킷리스트 개나리문고 4
류미정 지음, 홍자혜 그림 / 봄마중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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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류미정. 글 / 홍자혜.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는 '버킷리스트'가 있을 것이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나의 버킷리스트를 생각하게 되는 제목과 피아노를

치고 있는 할미의 모습에 궁금증이 더 해집니다.



버킷리스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할머니와 손녀의 대격돌!




작가의 말

오래전에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 한 분이 피아노 학원을 등록하셔서

배우게 되셨는데, 어렸을 때 친고 싶었던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다고

하셨답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꿈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보석입니다.




<차례>

할머니 말고 할미 9

버킷리스트 16

피아니스트 조선장을 위하여 28

듀엣 연주라고? 36

엉터리 레슨 44

조선장 할미는 보통 분이 아니야 57

포기는 없어 71

달콤한 단팥빵 79

아주 특별한 연주회 89

 

줄거리...

피아노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던 중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는

긴급 가족 모임 있다고 하자 주인공 라윤이는 짜증을 부립니다.

모이자고 한 주인공은 할미였기 때문이다. 할미? 라윤이에게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라윤이는 '할미'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젊은 나이에 할머니가

되고 보니 그에 맞는 방법으로 불리게 되었어요.


집에 왔는데 라윤이에게 할미는...

이제껏 간장 공장에서 간장만 만들었지 할미가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 문득 이렇게 살다

죽으면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 보려고.

본문 중에서


한길 인생을 묵묵히 걸어갔던 할미가 버킷리스트를 적고는 가장 먼저 한

일이 뭘까요?

"라윤아, 내일부터 할미랑 같이 피아노 학원에 가자!"

라윤이는 그 말에 결사반대를 외쳤지만 할미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어릴 적에 옆집에 살았던 언니가 가지고 있는 피아노가 무척이나 갖고

싶었고 자신도 언니처럼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으나 그럴 수가 없었기에

첫 번째로 실행에 옮기겠다는 것이었다.




"피아니스트 조선장을 위하여!"

.

.

.

.

할미의 등장으로 피아노 학원은 들썩였다. 그리고 선생님의 칭찬에 라윤이는

심기가 불편해져가는데, 또 다른 일이 생겨버렸다. 곧 있음 학원에 연주회가

열리는데 열심히만 하면 참가할 수 있다는 말을 하다 부담되시면 라윤이와

함께 듀엣 연주를 하면 좋겠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함께

다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사실 라윤이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독주를

하고 난 뒤 좋아하는 찬호에게 고백을 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라윤이는 할미의 성격을 알기에 스스로 피아노 치기를 포기할 수 있는

생각들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불안해지고 침대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았다. 라윤이는 달님에게 할미가

피아노를 칠 수 없을 만큼 손이 다치면 좋겠다고 기도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미에게 사고가 생겨 손을 다쳐서 붕대를 감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본 라윤이는 걱정이 되었다. 과연 듀엣 연주는 할 수 있는 걸까?

아니면 라윤이의 바램처럼 독주를 할 수 있는 걸까?

.

.

.

.

.


<할미와 나의 버킷리스트>를 읽고...

평생 일만 하고 살아온 깐깐한 완벽주의자 라윤이 할머니가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이루어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머니와 손녀가 서로 바라는 버킷리스

트로 인해 좌충우돌 부딪치며 결과를 알 수 없는 이야기로 손에 땀을 쥐게 하였다.

특히 라윤이의 불편한 마음을 드러낸 부분들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지금과 달리

꿈이 있지만 이루지 못했던 시절에 살았던 부모님의 삶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결말은 항상 읽지 않는 독자들을 위한 나의 작은 배려로 많은 이야기를 적을 수

없지만 이번 동화책을 통해 남은 여생을 자신의 꿈을 위해 살아가겠다는 할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으며 심술꾸러기 라윤이의 모습에 키득키득 웃을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봄마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개나리문고〉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문해력을 길러 주는 창작시리즈이다.



#봄마중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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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2 - 깜짝 선물을 받아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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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조이스 랭케스터 블리슬리 글.그림 / 양혜찬.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밀리몰리맨디의 첫 번째 이야기를 만나고 나서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귀엽고 밝은 성격을 가진 밀리몰리맨디와 서로를 생각하는 가족,

온화한 이웃들, 개성 넘치는 친구들로 잔잔한 웃음을 주었는데 이번 이야기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밀리몰리맨디~만나러 가요~




<차례>

1. 밀리몰리맨디가 일찍 일어나요

2. 밀리몰리맨디가 깜짝 선물을 받아요

3. 밀리몰리맨디가 나무에 올라가요

4. 밀리몰리맨디가 공연을 보러 가요

5. 밀리몰리맨디가 사진을 찍어요

6. 밀리몰리맨디가 영화를 보러 가요

7. 밀리몰리맨디가 소풍을 가요

8. 밀리몰리맨디가 좋은 이름을 찾아요

9. 밀리몰리맨디가 방에 갇혔어요

10. 밀리몰리맨디의 엄마가 휴가를 떠나요

11. 밀리몰리맨디가 바다에 놀러 가요

12. 밀리몰리맨디가 둥지를 찾아요

13. 밀리몰리맨디에겐 좋은 친구들이 있어요

작가에 대하여





1.밀리몰리맨디가 일찍 일어나요.

-옛날 어느 아름다운 여름날, 밀리몰리맨디는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밀리몰리맨디는 아빠와 엄마가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것을 보고 아주 이른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흠! 아침 식사까지 침대에 누워 있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아침이야. 나는 정말, 정말 조용히 일어날 수 있어.

아빠, 엄마를 깨우지 않고 말이야

본문 중에서

친구 수전도 일찍 일어났고 둘은 들판에 있는 버섯을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 빌리도

역시 일찍 일어나 셋이서 모이자 웃으며 신기했어요. 버섯을 거의 다 땄을 무렵,

누군가 바구니를 팔에 걸고 들판에 걸어왔는데 알고 보니 축제에 달리기 경주를

한 소년이었어요. 그 소년도 버섯을 따러 왔던 거예요. 어느새 넷은 버섯을 따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어요. 각자의 바구니를 보니 소년의 바구니에 버섯들이 적어

보이자 자신들의 버섯을 넣어주었어요. 그러고는 일찍 일어나서 한 일에 보람을

느꼈다며 서로 웃으며 행복했어요.




2. 밀리몰리맨디가 깜짝 선물을 받아요.

-옛날 어느 날, 밀리몰리맨디는 엄마를 도와 작은 다락방에서 잼 단지들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숙모 그리고 밀리몰리맨디는

잼을 무척 많이 먹었습니다. 엄마는 잼을 만들고 난 뒤 부엌 찬장에 그 잼

단지들을 다 넣을 수가 없어서 다락방에 잼을 보관해야 했습니다.


그 뒤로 다락방을 치우기 시작했어요. 아빠는 연노랑 물감을 풀어 다락방 벽과

천장을 칠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오래된 창문에 달린 커튼을 밝은

초록색으로 창문에 달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조랑말을 끄는 마차 뒤에 서랍장을

하나를 싣고 왔고, 그 서랍장을 삼촌이 초록색으로 다시 탄생하게 해 주었습니다.

숙모가 쓰던 작은 거울을 근사하게 다시 만들어 다락방에 놓았습니다.


할머니는 수놓은 울새 린넨 천을 서랍장 위에 놓았어요. 밀리몰리는 그저 잼들을

다시 다락방에 놓을 생각만 했는데.... 사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밀리몰리맨디는 혼자 조용히 "우아아아!" 하고

감탄했습니다.


11.밀리몰리맨디가 바다에 놀러 가요.

-옛날 어느 날, 어떤 일이 있었는데 아세요? 밀리몰리맨디가 바닷가에 놀러 가게

되었답니다! 지금껏 한 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어서 몹시 설레었어요. 친구 수전의

초대에 가는 거였고, 다들 바빠서 숙모와 함께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친구 빌리가

생각났어요. 그리고 엄마는 밀리몰리맨디를 위해 자신의 오래된 수영복을 수선해

서 어깨에 꽃 장식이 달아 주었습니다.


밀리몰리맨디,빌리,수전 함께 수영복을 입고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마당에서

연습했던 것과는 너무나 달랐어요. 팔을 열심히 저었지만 다리를 바닥을 걷고 있

있어요. 상상이 가나요? 꽤 귀여운 수영놀이네요. 얼마나 재미있게 놀았던지

집에 오자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

.

.

.

.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 2.깜짝 선물을 받아요>를 읽고...

두 번째 이야기도 열세 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할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 옛적에..." 하고 운을 떼며 마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는 듯 정겹기도 하고 쉽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밀리몰리맨디는

여전히 밝고 긍정적이며 하루의 소소한 일들에 의해 기뻐하고 감사함을 느끼

죠. 하루하루 보내는 일들이 특별하지 않지만 밀리몰리맨디를 따라가면

보석을 발견한 듯 소중하고 기쁨이 가득해집니다.


누군가에는 추억일 수 있으며, 도시생활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알지

못 한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행복감을 선사해 줄 이야기입니다.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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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5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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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레오 리오니 그림. 글 / 김난령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 입니다.^^

눈이 번쩍! 세상에나 이렇게 집이 큰 달팽이 보셨나요? 이렇게 엄청난 상상의

그림책을 누가 쓰셨나 했는데 ... 역시 레오 리오니 작가님이셨네요.^0^




줄거리...

옛날에 꼭 너 같은 달팽이가 살았단다.

어느 날 아빠 달팽이에게 말했지.

"아빠, 저즌 어른이 되면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지을 거예요."

그러자 아빠가 말했어.

"아들아, 세상에는 작아서 더 좋은 게 있단다. 집은 가벼워야 지고 다니기 쉬워."

두 꼬마 달팽이가 나오는 액자식 구성으로 된 이야기입니다.




꼬마 달팽이는 아빠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집을 키우는

법을 알아내려고 몸을 배배 꼬기도 하고 죽죽 늘려 보기도 했어요. 그러다

마침내 방법을 찾아냈지요. 친구들의 달팽이의 말에 달팽이는 으쓱했지요.

꼬마 달팽이는 틈만 나면 몸을 키웠어요.




만족하지 않고 커다란 집 위에 뿔이 자라나게 하는 법도 알아내었고

알록달록 색깔도 입히고 아름다운 무늬도 말 들어 냈지요. 혼자 뿌듯해

어쩔 줄 몰라 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나요? 저는 어떤 생명체인지

잊어버릴 정도로 놀랍고 조금은 무섭기도 하네요. 그리고 지나가던 한 무리의

나비들이 날아와서는 대성당이다~ 서커스 천막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달팽이의 집이라고는 상상하지도 못 했죠.




시간이 흘러 양배추를 다 갉아먹어서 다른 양배추로 이사를 가야 했죠.

꼬마 달팽이들은 느릿느릿 옮겨가는데 주인공 꼬마 달팽이는 집이 무거워서

꼼짝할 수 없었어요.....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야기를 듣는 꼬마 달팽이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 낼 듯 울먹거렸지요.




<세상에서 가장 큰 집>을 읽고....

어렸을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작은 모습보다는 크고 멋진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남들에게 비춰진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아빠 달팽이처럼 어른이 되어보니 부질없는 듯해요. 겉으로 보인

삶보다는 소소한 일상을 살며 느끼며 나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더욱

가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정해진 꿈을 꾸거나 너무 허황된 꿈만으로 쫓아간다면 행복보다는 남을 위한

꿈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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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새빨간 감정 1~5 세트 - 전5권 메이의 새빨간 감정
에이미 무라타 지음, 제로드 마루아먀 그림, 장미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도서협찬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읽기 전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의 통통 튀는 매력적인

주인공 메이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표지만 보아도

발랄한 메이의 표정을 보니 너무 궁금해집니다.


오늘 소개해 줄 <메이의 새빨간 감정 세트>에서 1.신나! /1.창피해

두 권을 소개합니다.


메이의 감정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는 나만의 포인트는...

▶표지 앞, 뒤를 확인한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본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거울을 보며 메이의 표정 따라 하기. 신나는/창피해하는

▶나의 감정을 친구들,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나눈다.

 

 



 

신나!①





애들아, 안녕! 내 이름은 메이린 리야. 친구들은 나를 메이라고 불러.

메이의 마음속에서 여러 감정 이 마구마구 요동친다고 해!

때때로 이런 감정이 폭발하면 레서 판다로 변신하다고 해~

메이처럼 우리도 마음속에 감정이 많아. 감정을 잘 다루는 건

정말 쉽지 않아. 하지만 우리에겐 꼭 필요해.





메이는 어떨 때 신나!라고 느낄까?

-선생님이 물어보는 문제마다 정답을 척척 맞혔을 때

-플루트 연주를 완전 멋지게 해냈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때




창피해 ②

우리는 매일 기분이 좋을 수는 없어 이번 감정은 창피해 라는

감정인데 메이는 꽤 검침 없이 행동하고 목표도 척척 이루어 낸데. 하지만

꽁꽁 숨어서 절대 나오고 싶지가 않을 때 도 있다고 해.




메이는 어떨 때 창피해 라고 느낄까?

-이에 음식이 낀 것을 한참 나중에야 알았을 때

-아기의 사진 중에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할 때

-덤벙거리다가 완전 창피한 일이 벌어질 때

메이의 신나, 창피해 감정을 보셨나면 나는 어떨 때 이런 기분이 드는지

마음속으로 상상해 보세요. 그런 다음에는 누군가에게 말해보세요.





<메이의 새빨간 감정 ①, ②>를 읽고...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그래도 담겨 있고, 아이콘 같은 텍스트가 율동감 있게

배치되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 반응이 너무 좋네요>.<


아이들의 감정은 날씨와 같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죠. 그럴 때마다

표현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거의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쉽게

밖으로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에만 꽁꽁 쌓아두고 있죠. 이렇게 성장하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도 감정을 쉽게 표현하지 않아요. 저도 이렇게 재미

있는 그림책을 친구처럼 함께 했다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제가 유독 감정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이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알기에 이번 메이의 새빨간 비밀~ 이 세상의 모든 아이

들이 읽었으면 해요. 그리고 꼭 부모님과 함께~ ^^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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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뱀이 좋아 마음별 그림책 25
가니에 안즈 지음, 이구름 옮김 / 나는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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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니에 안즈 . 지음 / 이구름.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유난히 미끌미끌하고 독특한 무늬를 가진 뱀을 좋아하는 아이라니...

책장을 열면 뱀이 가득하는 건 아닐까? 어쩌나 하나와 반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저라 고민이 살짝 대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조금의 망설임

으로 책장을 열어봅니다.




줄거리..

하나는 동물을 좋아하지요. 그중에 뱀을 가장 좋아해요. 하지만

다들 뱀을 싫어한대요. 기다란 혀, 무늬도 예쁘다는 하나는 뱀에게

옷을 입혀줘요. 그리고 벌, 개구리, 도마뱀, 지렁이, 거미, 박쥐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가족들은 미끈거려서 별로라서 징그러워서 안

좋은 반응들뿐이죠.


하나도 알아요. 친구들처럼 인형, 리본도 분홍색도 귀엽지만




하나는  그 무엇보다  뱀이 좋아요.

하나가 좋아하는 마음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요. 그래서 하루는 좋아는 것들을 가지고 학교에

가는데 친구들은 소스라치게 놀라요. 하나는 이상한 아이로구나

라는 말까지 듣게 됩니다.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몰라줘서 다시는

아무한테도 말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어요.




풀이 죽은 하나에게 한 아이가 다가와요. "안녕, 나는 하루야."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겠죠. 하루는 하나에게 이렇게

말해요. 와, 00다. ... 과연 무슨 말을 했을까요? 궁금하신 독자분들은

꼭 확인해 주세요.

.

.

.

.

.

.


<하나는 뱀이 좋아>를 읽고....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는 좋아하는 마음을 꺼내어 보려고 하는 걸까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누군가 알아주고 나누고 싶어 해요. 그러면

즐거움이 배가 되니깐요. 그래서 하나도 좋아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누고 싶지만 마음을 몰라줘요.


하나의 취향이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그저 조금 다를 뿐이지 이상하고 따가운 시선을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해 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그 마음을

헤아릴 친구가 되어줄 독자가 어디엔가 있음을 생각하며 나의 마음에도

변화가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가니에 안즈 작가님의 그림에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기사를

보니 판화가로 활동하는 작가님이시며 드라이포인트 기법으로 선을 만들고,

그다음에 채색을 한 판화이다.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처럼 느껴지며 볼수록

매력이 넘친다. 하나의 표정에도 뱀, 도마뱀... 꼭 실물을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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