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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 범선, 제국 - 1400~1700년, 유럽은 어떻게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카를로 M. 치폴라 지음, 최파일 옮김 / 미지북스 / 2010년 9월
평점 :
내용 : 대포와 그러한 대포가 가장 강력한 위치를 차지한 범선과 그 범선을 이용한 식민지 확충을 다루고 있다.
내용상으로만 보면 원제인 대포범선이 더욱 잘 맞는것 같다.
1. 대포의 역사
초기의 대포는 연철 막대기를 이어 붙이고 고리를 채운 방식의 관을 대포로 사용을 하였는데 이러한 방식의 대포는 내구성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을 하여서 그 당시에 많이 제작이 된 교회종과의 연관성을 떠올려서 청동으로 포신을 제작을 하면서 내구성의 문제가 개량이 되었다고 한다.
청동으로 만든 대포의 문제점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가격이 너무많이 나간다는 점이었다.
청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질 좋은 구리가 필요한데 구리가 생산이 되는 곳이 적고 쓰임새가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단가가 오르고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쟁시 패전국에서 교회의 종들을 회수를 하고 청동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약탈을 하여서 대포를 주조 하였다고 하는데 그러한 물품들로 만들어진 대포는 구리를 제외한 이물질이 너무 많이 포함이 되어서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청동으로 만들은 대포가 유행을 하고 그러한 대포를 만들지 못하는 나라들은 당시에 많은 양의 광산이 있고 가격도 저렴한 철로 눈을 돌리고 주물로 대포를 제작을 하는데 주물로 만든 대포는 제작방식의 한계로 인하여서 청동 대포에 비해서 무게가 많이 나가고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갈수록 사용양이 증가를 하는 대포의 수요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고 만들기가 쉬운 주물 대포로 위치가 넘어간다.
2. 대포의 활용
대포를 처음에 사용을 한 부분은 갈수록 두껍고 높아지는 성벽을 공략하기 위해서 만들어지고 사용이 되었는데 초기의 대포는 무게도 엄청나고 발사 속도도 늘려서 많은 활용도는 없었지만 성을 공략하는 무기로써는 최고의 무기가 되었다.
오스만 투르크의 콘스탄티노플 공략에 대포가 사용이 되면서 활용도가 증명이 되었는데 그러한 대포의 강력함을 깨우친 터키는 성벽을 공략을 하는데만 사용을 하고 개량에는 신경을 안쓰고 방치를 하는 행위를 하여서 나중에는 유럽의 세력에게 당하고 만다.
※ 대포의 개발로 강력한 성벽의 효용성은 사라진것으로 보여졌지만 전통을 고수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도시란 성벽으로 둘러싸여야 적을 막는 효과를 발휘를 한다는 마음 때문에 대포에 대한 방비를 위해서 직각으로 만들어지던 성벽이 경사를 가진 모양으로 바뀌어서 피폭을 받아도 버틸수 있는 모습으로 변경이 되어갔다.
유럽인들은 그 당시의 최고의 견고함을 자랑하던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을 보고 대포의 활용성을 알게되고 공성용으로 만들어지는 육중한 대포가 아니라 군대가 손쉽게 가지고 이동을 할수있는 중,소형의 대포를 개발하게 된다.
대포를 개발하고 쓰임새를 만들었지만 군대의 기득권층인 기병대의 위상때문에 대포의 용도는 그동안에 충돌과 돌입이라는 오래된 전투만을 고집을 하던 해군에게 사용이 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아군의 피해를 줄여주고 배의 전투인원을 줄일수 있는 대포는 해군쪽의 각광을 받게 된다.
※ 기병대가 사용을 하는 말은 그자체로도 관리와 구입에 많은 돈이 들어가서 어느정도의 재산이 있는 사람들이 사용을 하는 사치품이었는데 그러한 사치품을 사용을 하는 군대라면 어떠한 자부심을 가지고 권력의 핵심을 장악을 하는 부류라고 볼수가 있을것 같다.
기병대는 대포가 전투에 많이 사용이 되던 1차대전에서도 창이 아닌 총을 들고 그 모습을 들어낼 정도로 오랜 기간에 걸쳐서 사용이 되었다.
3. 범선
유럽의 세력들이 대양으로 나가는 동기를 만들어준것은 그동안에 많은 이익을 만들어 주던 지중해 무역이 몇몇 세력의 바다로 고착이 되면서 대양쪽으로 해안이 있는 국가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먼바다로 나가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사실과 기술의 발전으로 대양에서 사용이 될수있는 범선의 개발로 대양으로 나가게 된다.
지중해는 내해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바람의 방향이 계절에 따라서 일정하나 모습을 보이고 해안가로 이동을 하여도 지중해를 한바퀴를 도는것이 가능한 바다라서 인력을 사용하여서 노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갤리선이 고대부터 주종을 이루고 전함과 무역선으로 사용이 되었는데 이 배들의 약점은 동력 수단인 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무기와 식량과 물품을 보관을 하는 창고로 사용을 하는 공간의 부족으로 인하여서 먼바다용이 아니라 해안선을 따라서 이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보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새로운 기술로 개발이 된 바람을 주 동력원으로 사용을 하는 범선들은 노를 젓는 사람들의 자리에 물자를 실어서 나를수가 있고 이동을 하는데 들어가는 사람의 숫자도 갤리선 보다는 적어서 활용도가 높았지만 초기의 기술의 축적이 덜 되어서 갤리선과 같은 민첩성과 속도를 못내는 멍텅구리배로 불리면서 지중해의 국가들에서는 사용이 늦어졌지만 배에 대한 고정관념이 적은 대양쪽의 국사들은 범선을 개량하면서 많은 화물을 옮기고 대포를 많이 적재를 할수가 있는 범선의 시대가 시작이 되었다.
대양이 가능한 배가 개발이 되자 그동안의 미지의 세계에 속한 향료국을 향해서 항해를 떠나고 식민지 개발을 시작을 하게된다.
초기의 유럽의 기술로는 많은 군대와 싸우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서 해안가만 점령을 하고 무역을 위주로 하는 활동을 하였지만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된 무기의 발달로 인하여서 소수로 다수를 상대를 할수가 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식민정책을 시작하게 된다.
대포에 대해서 주로 만들어진 나라와 생산량 수출국과 수입국 대포의 무게등을 자세히 설명을 하고는 있는데 제목만 보고 박진감있는 전투를 기대를 하는 분들은 많은 실망을 가질것 같다.
대포의 개발과 발전 그리고 그러한 대포를 장착을 할수가 있게된 배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래도 어떠한 역사를 통해서 대포가 발전이 되었는지는 어느정도 알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