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호전 평설
진기환 지음 / 명문당 / 2010년 12월
평점 :
중국이 세계에 자랑을 하는 4대 기서로 불리는 소설에 속하는 수호전을 저자가 자신의 보는 시야로 평하는 이야기 인데 수호전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읽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것 같다.
1. 양산박을 조감하다
호수안의 작은섬인 양산박을 근거지로 하면서 당시의 부패한 송나라의 조정에 반하는 행동을 하였던 무뢰배들의 이야기이다.
역사에 등장을 하는 송강의 이야기는 당시 일당을 거느리고 황화 유역을 배회를 하면서 약탈을 하는 무뢰배로 나오는데 이 무리들의 이야기가 당시의 중국의 상황에 의하여서 많은 살이 붙고 이야기가 첨가가 되면서 지금의 수호전이 만들어 졌다.
왜 당시의 사람들은 수호전이라는 소설에 열광을 하고 많은 성원을 보낸것 일까 ?
수호전에 등장을 하는 인물들은 멀리 있는 영웅들이 아니고 바로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일반적인 인물들이 자신들을 괴롭히는 토호와 관리들을 혼내주는 대리만족을 주는 소설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은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지의 인기에 밀려서 수호전이 적은데 108명이라는 많은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그리고 있고 그 당시의 일반적인 백성들의 삶과 고뇌를 보여주는 면에서는 삼국지 보다 더욱 좋은것 같다.
수호전은 100% 허구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양산박의 대두령인 송강이 언제나 이야기를 하는 황제에 대한 충성을 보면서 답답한 일면을 많이 느끼었다고 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러한 것들은 백성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활극을 만들고 유통을 시키려면 절대 황권의 눈치를 보게 되는데 황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삼국지와는 다르게 일반 민초들의 이야기 라서 그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를 하여서 세상을 변모를 시키려고 하였지만 그 당시의 시대상황에 모순으로 인하여서 자신들의 참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사라지는 모습을 그리면서 당시에 고통을 받고 있던 사람들의 일상과 황실의 눈에서 벗어나지를 않은 안전한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을 한다.
양산박의 두령인 송강이 자신의 제국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다면 말미에 나오는 방랍의 난 보다는 성공적인 운영을 할수도 있었다고 보여지는 힘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그러한 힘을 자신의 의지로 발휘를 못하고 뷰패한 조정에 항복을 하여서 자신을 따르던 많은 두령들이 전쟁으로 전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목숨도 간신이 보낸 독주를 마시고 끝을 내는데 왜 그러한 행동을 하였는지와 양산박을 구성을 하고 있던 사람들의 면모를 보여준다.
2. 수호전의 주인공들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은 무송
자신을 위하여 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두렵게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인데 자신을 이용을 하기만을 하는 조정관리들의 모습에 모든것을 버리고 양산박으로 들어 가는데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모든것을 단순하게 생각을 하였던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과 당시의 사람들이 이상형으로 생각을 하던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한다.
쌍도끼 이규 대표적인 양산박의 말썽꾼
검은 얼굴을 하고 두손에 도끼를 들고 모든것을 분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무것도 무서운 것이 없는 불한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무생각이 없이 행동을 하면서도 중요한 일에는 자신의 의견을 말을 할수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송강의 우유부단한 면모를 제어를 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수호전은 너무 많은 인물이 등장을 하면서 각자의 인생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몇명의 모습을 그리고 다시 다른 사람의 활약을 그려야 되어서 산만한 모습도 보여지고 있지만 그러한 면모들도 소설의 재미에 일조를 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