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 살라딘
타리크 알리 지음, 정영목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십자군 전쟁에서 이슬람의 편으로 싸웠던 술탄중의 한명이 바로 살라딘인데 이 사람은 아랍쪽 보다는 유럽에서 더욱 인기가 많다고 보인다.

자애로운 성격으로 포로들에게 자비를 베풀었고 항복을 하면 자유롭게 풀어주었던 사람이고 영국의 사자왕 리처드와도 전쟁으로 대화를 하는등 많은 전공을 쌓았는데 그러한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화자가 살라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일들을 만들었다.

 

1. 술탄이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일대기를 기록을 할 사람을 찾는다.

살라딘이 많은 업적을 만들고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글로 남길수 있는 사람을 찾는데 그 사람으로 등장을 하는 사람이 바로 유대인 학자인 주인공이다.

주인공이 살라딘의 이야기를 듣고 그의 어린시절과 하고 있는 일들을 글로 풀어 내는데 살라딘 개인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주변에서 경험을 하는 당시의 하렘의 모습과 신하들의 개인적인 모습들을 담고 있다.

 

내용들에 대한 이야기는 소제목이 충실하게 표현을 하고 있는데 너무 충실하게 표현을 하여서 글을 읽는 재미를 줄이는 역활도 하고 있는것 같다.

 

인간적인 살라딘의 모습과 그가 고민을 하고 자신의 아내들인 하렘의 여성들이 벌이는 사랑과 그들만의 문제가 발생을 하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을 하는 모습도 그리고 있는데 이슬람에서 여성을 이야기하는 방식에 반대를 표현을 하는 하렘의 여성을 통하여서 여성의 사회적인 문제도 제기를 한다고 볼수가 있을것 같다.

 

조용히 남성의 말을 듣는 사람으로 남으려는 여성들은 안 보이고 자신들의 일생은 자신의 문제 이므로 그러한 문제에 다른 사람의 개입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만들어 주는 여성들이 등장을 한다.

 

아랍쪽의 인물들이 다수가 등장을 하고 살라딘과 전투를 벌였던 유럽쪽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등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전쟁사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그 당시의 인물들의 모습을 알아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은 소설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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