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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허하노니 마오쩌둥을 외워라 - 생활문서로 보는 중국백년
쉬산빈 지음, 이영수 옮김 / 정은문고 / 2014년 3월
평점 :
인류가 살아가면서 발생을 하는 일종의 쓰레기들이 후대에는 상당한 유물로 취급이 되어지고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에 대하여서 인간적인 면모를 파악을 하고 문화를 알게되는데 상당한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근대유물로 인기가 적은 서지와 같은 부분에 대하여서는 그것이 희귀본이 아닌 문서라고 한다면 더욱 가치가 없을 것 같은데 문서에 대하여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수집을 하였던 저자가 자신이 수집을 하였던 문서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집과 같은 물건이 아닌 당시의 문서에 있는 자료들을 분석을 하여서 문서가 발행이 되었던 시절의 문화에 대하여서 보여주는 책입니다.
강력한 황권과 부를 자랑을 하였던 청제국이 외세의 침략으로 인하여서 종이호랑이로 전락을 하였던 시기에 발행이 되었던 문서들을 읽으면서 느낄수가 있는 면들은 국가가 힘들다고 하여도 국가에 속하는 사람들은 살아야 하고 그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떠한 부분에서 영향력을 행사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전쟁을 위하여서 필요한 전비의 공급과 전후에 들어가는 배상금으로 인하여서 각종의 명목으로 세금을 거두었던 자료가 등장을 하는 것을 보면서 알게되는 것은 준비가 없는 상태로 치른 전쟁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압박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과거에 결혼을 하여서 이제는 장성한 손자들을 바라보는 나이의 부부에게 발행이 되었던 혼인세 명목의 영수증은 국고가 얼마나 비었는지에 대하여서 알려주고 있고 막대한 배상금을 마련을 하기 위한 명목으로 행한 각종의 방법을 보여주는 복권을 이용을 하여서 벌어들이는 금액과 국가의 상황이 어려워서 민간의 손으로 건설이 되었던 철도에 대하여서 자금을 모으기 위하여서 발행이 되었던 채권을 본다면 청제국 말기의 사회상이 얼마나 많은 혼란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하여서 알수가 있는 직접적인 증거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민국의 창설과 함께 단행이 되었던 정체의 변경은 단순하게 왕조에서 공화국으로 국가의 정체를 변경을 하는 일로 단행이 되었고 외세의 끝없는 침략으로 인하여서 자신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던 국내의 사정과 그러한 사정을 더욱 악화를 하게 만들어가는 각지의 군벌들이 발행을 하였던 증서의 흔적을 보면서 다사다난 하였던 중국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엽기적인 문서에 대하여서도 보여주고 있는데 일본이 지배를 하였던 몽골지방에서 발행이 되었던 부인에 대한 매매증서를 보여주고 있는데 당시의 시대상이 얼마나 망가기고 있는지에 대하여서 알려주는 자료이고 그러한 행위에 대하여서도 세금을 거두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홍군으로 승전으로 인하여서 새롭게 만들어진 중국에서 가지고 마오저뚱의 위상에 대하여서 보여주는 많은 증거물들이 그가 자신의 권력을 확고하게 만들기 위하여서 행하였던 문화대혁명의 기간동안에 발행이 되었던 각종의 문서에서 들어나고 있는 그의 초상과 어록의 첨부가 부가 아닌 주의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은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한 개인에 대하여 가지는 숭배의 모습과 당시의 분위기가 얼마나 획일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잘보여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발전을 하고 혹은 퇴보를 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증서의 물결에 대하여서 그것을 수집을 하는것에서 마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증서의 유례에 대하여서 찾아보고 그 사실을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