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를 꿀꺽 삼킨 8급 한자 지식이 담뿍담뿍 4
김기만 지음, 허정숙 그림 / 담푸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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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5살때 동네 유치원을 알아 보았을때

나름 교육철학을 갖고 있는지라~

유치원에서는 감각교육을 중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습 위주의 유치원을 지향했다.

하지만 유치원 원아모집기간에 설명회가 있으면

괜시리 인기많은 유치원은 어떤 커리큘럼이 있을까? 궁금해서.. 살짝 가보고 놀란적이 있다.

 

 

살고 있는 동네는 강남도 아니고 목동도 아닌지라

이동네 유치원은 어떤가? 싶었는데..

세상에나

영어교육은 기본에

7세에는 한자 9? 8급시험을 볼 수 있게 하겠다는

커리큘럼에...

 

 

세상 놀라 먼저 결혼해서 한살 더 큰아이를 키우는

교육열하면 어디서 뒤지지 않는다고 내가 생각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언니~ 그정도는 기본 완전 기본이야!!! 요즘 유치원 다 그렇게 해"

  

~~~

난 유치원 원비에도 놀라고

커리큘럼에도 놀라서... 

 

결국

국공립 유치원을 보내고 싶었으나 떨어지고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다.

  

한자와 영어가 중요한건 알고 있지만...

한국어도 한글도 아직 모르는데..

그것까지 무리라는 생각에

결정한 난 나름 만족하지만.....

 

큰아이 7살때 배우지 못한

한자에 대한.. 아쉬움이 초등에 와서 느껴지고 있다.

 

 

1~2학년은 한글과 초급한국어를 익히는 시기라면..

3학년이 되어서는 본격적으로 어휘에서 한자가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5년전 마법천자문이 대 인기?

(물론 더 오래전일 수 있는데.... 내가 직접적 느낀 체감으로는 약 5년전인것 같다.)

로 인해 한자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한자 뜻을 유추하긴 하는데... 정확하지 않고 ㅠㅠ

... 글자를 쓰고 보질 못하는 우리 아이들;;;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만 기억하는.....폐해;;;

좀더 교과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책을 아이들과 읽고 싶었다.


 


 

제목도 교과서가 들어가는 담푸스 출판사에서 나오는

<교과서를 꿀꺽삼킨 8급 한자>

 

50가지의 한자들이

- 점부터 쓰는 한자

- 가로선부터 쓰는 한자

- 세로선부터 쓰는 한자

- 곡선부터 쓰는 한자

4가지 분류로 정리 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한자 1문자 당 4쪽으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 페이지: 소개한자가 포함된 짧은 글

두 번째 페이지: 교과서에 쓰여 진 내용

세 번째 페이지: 한자를 읽고 쓰는 방법

네 번째 페이지: 같은 소리 다른뜻 _으로 소리는 같지만 다른 글자들

을 소개하고 있다.

 


 

한글도 그렇지만 한자도 아이들이 가끔 쓰는걸 보면 너무 획이랑 상관없이 막 쓰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한자인데 아닌 것 같은 획이나 순서가 너무 달라 이상해 지는 한자를 보면서 순서도 제대로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이 책 교과서를 꿀꺽 삼킨 8급 한자 책은 부모의 바램을 많이 담은 것 같다.

그리고 교과서 안에서 한자가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과 교과서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처음엔 부모(성인)의 입장같은 소리 다른 뜻 페이지를 이해 하지 못했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페이지가 왜 있는건지? 생각을 했는데...

다시 보니 한자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만화 형식으로 같은 소리지만 다른 뜻이 될 수 있다는 분명한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다소 거칠은 부분?도 있다.

 

그리고 살짝 아쉬운건 같은소리 다른한자의 한자들이

너무 작은 글씨로 소개 되어서 조금더 눈에 띠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1학년 작은 아이도 한글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만화 형식의 책을 좋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지 교과서를 꿀꺽 삼킨 8급 한자

이 책도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페이지가 아닌 네 번째 구성의 페이지

같은 소리 다른 뜻 만화 형식을 보며 재미있어 한다^^

 

교과서 속 한자들이 책 한권으로 알 수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8급이 아닌 다양한 같은 소리의 한자들도 소개 하는

교과서를 꿀꺽 삼킨 8급 한자 책을 읽고

한자시험도 도전해 봐야겠다.

 

 

<출판사 제공으로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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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다에 갔어요 생각말랑 그림책
줄리아 한손 지음,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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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여름.....

작년에 비해 더욱 심각해 져서~ 올 여름에도 동네 물놀이장 개장도 안됐고 ㅠㅠ

집안엔 너무 덥고 욕조도 없고 ㅠㅠ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더욱이 뉴스에서 강릉과 바닷가 인근 지역의 여행지에서 ㅠㅠ

코로나확진이 퍼져 감에 따라...

올 해는 바다여행은 어렵구나~~~~ 싶네요.

  

집안에서 시원하게 발에 얼음물 담그며

책이나 읽어야 하는

요즘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줄리아 한 손의 <오늘 바다에 갔어요>

동화 구연 QR코드가 있어

엄마가 목소리가 안 나오거나 바쁠 때 이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 생각보다 목감기가 잘 걸리는 1인이라^^;;;)

  

초등학교 1학년 이지만

아직 한글 공부중이다 보니~ 글밥이 많은 것이 부담스러운데~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읽을 만한 글밥이라

한 두번 읽어 주니

이젠 혼자 소리내서 읽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 1학년 여름방학이다 보니

한글을 읽기를 떼고 가는 것이 개인적인? 숙제라

매일 동화책 읽기를 하는데..

처음엔 글밥이 많은 것 같이 지레 겁을 먹더니

요즘엔 이 책만 읽으려고 하네요 ㅎㅎㅎ

 

 

바닷가를 싫어하는 주인공 빌리가 엄마와 강아지'소시지'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간 이야기 이다.

바다를 싫어하는 아이도 있나? 의아에 했지만

생각해 보니 우리 아이들도 처음부터 바닷가를 좋아하진 않았던것 같다.

워낙 물놀이를 무서워하고

작은아이는 모래가 발에 닿는 느낌이 싫어서...

처음엔 힘들어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 빌리를 나름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자라면서 경험을 조금씩 하다 보니 이제는

바다가서 놀고 싶고

워터파크 같은덴 우리 안가냐고 물어볼 정도니~^^;;

 

 

작은아이가 <오늘 바다에 갔어요.> 재미있게 읽었는지

빌리가 바다에 놀러간걸 대리만족하며

강아지 소시지가 귀엽다고,

종이로 쓱싹쓱싹 책은 책도 만들었다.

강아지 이름도 다시 지어 지며, 여름방학을

한글공부와 그림책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여름바다와 해수욕장이 그립고,

한글공부 열심히 하는 7~8살에 혼자 책읽기를 시도 하시는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그림책 입니다.

 

 

 

<출판사 제공으로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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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레 2 - 생애 최고의 여름 아델레 2
자비네 볼만 지음, 임케 죈니히센 그림, 김영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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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폭염과 함께 올해도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을 키우는 올해 방학도

알차게 놀기 위해?

방학식에 맞춰(+가족이 여름 생일이 많아 생일기념도 포함)

호캉스를 계획했다. 

 

빨라진? 여름방학의 시작

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진세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

예약한 나의 여행지는 어찌할꼬?

  

그래도.... 다행스럽게

가족단위 여행의 허용으로

조심, 조심스럽게

  

온라인 방학식이 끝나고

호캉스를 다녀왔다.

 

집에는 좌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침대에서 자는 기대감이 엄청났다

바라면 안되지만 호캉스 이후

두 아이가 무사히 방학동안

방학숙제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기를 바랬지만

ㅠㅠ

호캉스는 호캉스

방학숙제는 방학숙제

 

~ 그냥 12일만 즐거웠다.

고 생각 했는데~

큰아이가

호캉스를 다녀와서

아델레책에 푹 빠졌다.

 

열 살 아델레는 다섯 동생과 함께 호박벌길 7번지 기적의 집에 살고 있다.

아델레는 손을 대지 않고 물건을 옮길 수 있고, 아홉 살 헨리는 기가 막히게 기억력이 좋다.

또한 일곱 살 오스카는 돌아가신 순무 할머니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아델레와 동생들은 거창하진 않지만 신기한 능력들을 하나씩은 갖고 있다.

독일작가인 지비네 볼만과 임케 죈니히센의 작품이고

작년 11월에

1"세상을 꼭 끌어앉아 주고 싶어"

그리고 이후 올해 6월에

"생애 최고의 여름" 책이 나왔다.

 

 

아델레라는 10

큰아이도 10살이다 보니 더욱더

집중 했나? 싶기도 했다.

ㅎㅎㅎ

 

 

워낙 소녀 감성인 큰아이가

좋아 하는 소녀, 우정, 마법의 소재 이다 보니

푹 빠졌나 보다

더욱이 집을 호텔처럼 바꾸는 이야기는

 

어릴적엔 한번씩 하게 되는 소꿉놀이처럼 신나고

큰아이는 동생은 한명밖에 없지만

아델레는 5명의 동생이 있는 큰 아이다 보니

5명의 동생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는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여름방학을 맞이 하여 벌어지는 아델레의 일상을

14개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담겨 있는데

우리가 경험 해볼 수도 있을 법한 일상과 정말 마법같은 이야기가 섞여 흥미로웠다.

 

 

아이가 특히나 좋아 하는 장면은

천둥 번개가 치는 날 가족모두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모습인데

엄마 아빠가 헨리가 용감해서 혼자 잘 잘꺼라고 생각했는데

헨리도 결국 부모님 방문을 열며

무섭다고 하기 보다

"다들 안전한지 보기 위해 왔어요"라고 이야기 하며 들어온것이 재밋다고 한다.

 

아마도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 까? 싶기도 하고

용감한 척하지만 사실은 겁이 많은 헨리의 반전이 재밋는건지

함께 가족이 잠을 잔다는 것이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일 것 같다^^

 

 

난 이 책에 삽화도 참 편안하고 아름답다고 생각 했다.

유럽특유의 감성? 이라고나 할까??

흑백으로 그려져 있지만

왠지 색이 느껴지는

  

재미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

소녀감성이 풍부한 초등소녀들을 위한 책

 

아델라

2.생애 최고의 여름

 

추천연령은 감성이 풍부한 9~ 11세 아이들이 읽으면 참 재미 있게 읽을 것 같은 동화책이다.

글밥이 많은 편이라 글밥을 늘리기에도 좋고

에피소드별로 하나하나 따로 읽어도 좋을 것 같고

특히나 여름방학에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출판사 제공으로 재미 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 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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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말고 주식 사 주세요! - 어린이를 위한 착하고 바른 투자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소이언 지음, 우지현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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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학년, 1학년 남매에게

어릴때 부터 장난감을 크게 사준적이 없다.

 

내가 좋아서 맥포머스 샀고,

크리스마스때만 산타할아버지가 사주신 미미인형과 로봇장난감

생각보다 재밋게 놀지 않는 장난감을 굳이~~~ ㅠㅠ

라는 생각도 들었고....

 

 

확실하게 작은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올해 부턴....

장난감을 사 주는것이 집안에 버려지는 물건(비싼 쓰레기)을 사는 것 같은 생각이 확실하게 들어서

생일에도 좋아하는 음식으로 외식을 했지 딱히 장난감 생일 선물을 해주지 않았다..

(내가 너무 했나^^;;;)

 

 

하지만 대안이 필요 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던 찰라에~~~

 

 

눈에 들어오는 제목

 

"장난감 말고 주식 사주세요!"

 

 

 

 

예전에도 주식을 하는 주변분들이 계셨지만~ 진짜 딱히 굳이? 관심이 1도 없었기에...

~~~ !! 하는 대답과 함께 난 모르는 일

이라며 관심 조차 안두었는데....

 

 

최근에...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이 자꾸 주식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와

이젠 나도 관심을 갖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주식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게 되었다.

 

 

1장 슬기로운 초등금융생활에서는

투자, 물가,이자 금리 의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2장 어린이 주식클럽에서는

주주, 투자금, 투자자 주식회사, 예금과 적금 배당금, 증권거래소, 주식시장 등 다양한 주식에 관련된 용어들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다.

 

3장 행복한 부자가 되는 착한 투자 여행은

현명한 주식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며 투자와 투기의 차이, 채권, 펀드, 리스크, 자산관리, 사채 ,대출 의 용어와 함께 현명하게 돈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두 남매는 특별히 돈을 쓸일이 많지 않고 어릴때 부터 아껴 쓰고(적게 주었던 습관이 있어서)

집에 있는 간식으로 충분한 편이다 보니 일주일 용돈이 500? 이고

특별히 불만도 없어서 크게 올려주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더니 큰 아이가 제일 먼저 한말이

 

"엄마~~~ 책을 보니깐..

초등고학년 용돈은 한달에 13890원이고 초등 저학년은 1만원이래"

 

"~~~ 그래? 용돈 올려줄까??"

 

"?? 아냐~ 괜찮아요 엄마..." 

 

큰아이는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너무 아이들에게 용돈을 적게 주는구나..

 

하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대신 맛있는거 많이 사주잖아~~ 얘들아 ㅎㅎㅎ)

 

  

어떻게 하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 우리가 평생 살면서 꿈꾸는 고민이 아닐지 모르겠다 ㅎㅎㅎ

문단에 나온 용어들을 일러스트와 함께 중간 중간 정리도 해주어서 좋은것 같다^^

 

 

 

 

책의 마무리는 역쉬 퀴즈~

예전엔 시험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제 성인이 되어 보니

시험은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 하는 도구인데.... 왜 이렇게 힘들어 했을까? 싶으면서...

책을 읽고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테스트도 해 보고

틀린것에 혼나지 않고 다시 아이와 함께 볼려고 한다^^



맨 뒤에 소개된 질문하는 어린이 시리즈도 너무 재미 있을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방학동안에 꼭 볼 책이다!!!

 

 

아무튼 난 몰라서 하지 못한 주식

아이들은 잘 알고 멋진 투자자가 될 우리 아이들을 기대 해 보며~

금융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출판사 제공으로 재미 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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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 과학편 - 과학 발달이 바꾸는 우리의 미래 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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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나는 어떤 세상에 살며,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10년 전 나는 첫아이를 출산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평소에는 변해가는 강산을 잘 인식하지 못하다가 문득 과거 사진들을 정리하면

"~ 저 땐 그랬구나? "

생각하며 변화를 느끼게 된다.

 

올해 딱 큰아이가 10살이다.

 

"10년 후

큰아이가 20살이 되었을 땐 어떤 모습일까?"

를 생각하며

관심도 없었던 환경과 과학에 재미를 붙이려고 한다.

 

10대를 위한 세계미래 보고서 2035-2055

두 아이 모두 아토피가 있고

미세먼지 가득한 날은 온 가족 비상..

요즘은 그나마 코로나로 마스크를 써서 환절기 재채기는 덜해졌지만..

나와 아이들이 워낙 예민해진 몸으로

그동안 내가 너무 무지함으로 이렇게 지구 환경이 변한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생기게 되어 내가 할 수 있는 한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키려고 한다.

 

"10대를 위한_세계미래 보고서 2035-2055"

이 책은 현재의 상황과 현상을

과학으로 예측하여 변화되는 미래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가 박영숙& 제롬 글렌 박사

두 분은 미래를 연구하는 학자로써 공동 저서로 계속 미래를 연구하는 책을 출간하셨다.

2020년 작년에 출간하신

세계미래 보고서 2021 포스트 코로나 특별판, 세계미래 보고서 2035-2055

를 출간 하시고 이번에 어린이 10대를 위한 세계미래보고서2035-2055를 과학편과 기술편로 출간하셨다.

 

기술보단 과학에 관심이 더 많은 아이이기때문에 과학편을 먼저 읽어 보았는데..

과학분야에는 과학에 발전과 함께 환경의 문제를 많이 다르는 것 같았다.

 

생명연장, 기후변화, 우주과학, 에너지원, 교육

에 대해 생각해 보는 페이지가 있어서 특히 좋은것 같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지구 환경의 변화와 변화되는 환경을 공부하고

기존의 과학처럼 지구와 다른 생명체를 이용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 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하는 것에

많은 아이들이 이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읽고 아이와 변해가는 지구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 해야할 일 등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수명이 평균 25년이였던 시기도 있었다는걸

이번에 알게 되어 놀라웠다.

 

지금은 100세 시대인데~

과학으로 인한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게 하는 방법과 코로나19처럼 역사에 있는 큰 질병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섹션으로 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보지 않고 좋아 하는 내용부터 읽어도 좋은것이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인것 같다^^

 

특히 큰아이는 요즘 정전, 블랙아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는편이다.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는 계속해서

우리를 찾아올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정전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공포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아무런 걱정없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0를 위한_ 세계미래보고서2035-2055 P119

 

전기가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블랙아웃을 경험해 본적 없는 난 왜 이렇게 무서워해? 라고 물어보니..

'전기가 사라지면~' 이라고 생각을 하면

냉장고 음식들이 상하고 좋아 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고, 맛있는 요리도 못먹고

더운데 선풍기도 틀수 없고 추울때 보일러도 틀수 없다는

아이의 말에

아 진짜 무서운 재앙이구나

라는 걸 생각하며 나도 공포감이 들었다.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며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재가 가득하고

과학의 발전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아직은 작은 아이는 읽어주고 설명하는 시간이 조금 있어서 11장씩 읽고 있지만

과학에 관심 많은 1~2학년 아이들에게도 부모님이 읽어주며 같이 이야기 하면 좋은 책인 것 같아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 해야겠다*^^*

 

 

<출판사제공으로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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