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레 2 - 생애 최고의 여름 아델레 2
자비네 볼만 지음, 임케 죈니히센 그림, 김영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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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폭염과 함께 올해도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을 키우는 올해 방학도

알차게 놀기 위해?

방학식에 맞춰(+가족이 여름 생일이 많아 생일기념도 포함)

호캉스를 계획했다. 

 

빨라진? 여름방학의 시작

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진세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

예약한 나의 여행지는 어찌할꼬?

  

그래도.... 다행스럽게

가족단위 여행의 허용으로

조심, 조심스럽게

  

온라인 방학식이 끝나고

호캉스를 다녀왔다.

 

집에는 좌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침대에서 자는 기대감이 엄청났다

바라면 안되지만 호캉스 이후

두 아이가 무사히 방학동안

방학숙제도 잘하고

책도 많이 읽기를 바랬지만

ㅠㅠ

호캉스는 호캉스

방학숙제는 방학숙제

 

~ 그냥 12일만 즐거웠다.

고 생각 했는데~

큰아이가

호캉스를 다녀와서

아델레책에 푹 빠졌다.

 

열 살 아델레는 다섯 동생과 함께 호박벌길 7번지 기적의 집에 살고 있다.

아델레는 손을 대지 않고 물건을 옮길 수 있고, 아홉 살 헨리는 기가 막히게 기억력이 좋다.

또한 일곱 살 오스카는 돌아가신 순무 할머니 유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아델레와 동생들은 거창하진 않지만 신기한 능력들을 하나씩은 갖고 있다.

독일작가인 지비네 볼만과 임케 죈니히센의 작품이고

작년 11월에

1"세상을 꼭 끌어앉아 주고 싶어"

그리고 이후 올해 6월에

"생애 최고의 여름" 책이 나왔다.

 

 

아델레라는 10

큰아이도 10살이다 보니 더욱더

집중 했나? 싶기도 했다.

ㅎㅎㅎ

 

 

워낙 소녀 감성인 큰아이가

좋아 하는 소녀, 우정, 마법의 소재 이다 보니

푹 빠졌나 보다

더욱이 집을 호텔처럼 바꾸는 이야기는

 

어릴적엔 한번씩 하게 되는 소꿉놀이처럼 신나고

큰아이는 동생은 한명밖에 없지만

아델레는 5명의 동생이 있는 큰 아이다 보니

5명의 동생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는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여름방학을 맞이 하여 벌어지는 아델레의 일상을

14개의 다양한 에피소드에 담겨 있는데

우리가 경험 해볼 수도 있을 법한 일상과 정말 마법같은 이야기가 섞여 흥미로웠다.

 

 

아이가 특히나 좋아 하는 장면은

천둥 번개가 치는 날 가족모두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모습인데

엄마 아빠가 헨리가 용감해서 혼자 잘 잘꺼라고 생각했는데

헨리도 결국 부모님 방문을 열며

무섭다고 하기 보다

"다들 안전한지 보기 위해 왔어요"라고 이야기 하며 들어온것이 재밋다고 한다.

 

아마도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 까? 싶기도 하고

용감한 척하지만 사실은 겁이 많은 헨리의 반전이 재밋는건지

함께 가족이 잠을 잔다는 것이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일 것 같다^^

 

 

난 이 책에 삽화도 참 편안하고 아름답다고 생각 했다.

유럽특유의 감성? 이라고나 할까??

흑백으로 그려져 있지만

왠지 색이 느껴지는

  

재미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

소녀감성이 풍부한 초등소녀들을 위한 책

 

아델라

2.생애 최고의 여름

 

추천연령은 감성이 풍부한 9~ 11세 아이들이 읽으면 참 재미 있게 읽을 것 같은 동화책이다.

글밥이 많은 편이라 글밥을 늘리기에도 좋고

에피소드별로 하나하나 따로 읽어도 좋을 것 같고

특히나 여름방학에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출판사 제공으로 재미 있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 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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