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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크리톤 - 국가와 개인의 정의를 말하다 ㅣ 소울메이트 고전 시리즈 - 소울클래식
플라톤 지음, 김세나 옮김 / 소울메이트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연한 녹두빛으로 커버를 가진 양장본으로
94페이지에 대화체로 구성된 소크라테스의 크리톤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정신을 최후의 모습속에서 이야기를 나눈 책이다.
소크라테스는 재판에서 아테네 시민들 중에 뽑힌 재판관(배심원)들에 의해 사형 언도를 받은 후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이다.
자네는 내일 생을 마감하게 될걸세라는 단원으로 먼저 시작을 한다.
책 내용또한 소크라테스와 크리톤이 동트기 직전에 대화를 시작을 하면서 얼마나 그가 소크라테스를 면회하기 위해 감옥을 자주 들어왔으면서 간수에게 꼬박꼬박 감사의 표시를 해주었기 때문에 이리도 일찍 들어올수 있음을 알려주는 대화를 보면서 소크라테스를 구명하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제시한다.
하지만 평온하게 자고 있던 친구를 깨울수 없었던 크리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내가 결국 죽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이 나이가 되어서도 잘 못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도 글쎄 말이 아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으로 편법을 써서라도 그를 구명하고자 하는 크리톤에게 다른 견해로 다가오게 된다.
다시 한 번 자신의 충고를 들어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핑계 삼아 도피 할 것을 재차 권유하지만 그는 제안을 거절한다.
가족들의 문제 까지 들먹이며 소크라테스를 압박하지만 그 는 의연함으로 시민의 입장에 의해서 법에 준수함을 이야기 한다.
"크리톤, 그렇다면 신의 뜻에 맡겨두고 신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기로 하세"라는 소크라테스의 일방적인 신념에 넘치는 종언으로 끝을 맺는 책이다.
시민으로써 그의 철학적 사고와 함께 수많은 사진들이 글속에 생각을 넣어주는 책이라서
좀 더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기회로 구성된 책이다.
정의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이기에 가능한 행동이었을까?
정의로운 행동을 통해 덕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삶이 온전한진도 질문을 한다.
과연 법에 위배되었다고 순순이 응대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것인지 알수 없는 내용과 질문이지만
소크라테스의 양심과 그리고 그가 생각해오던 철학적 사상이 죽음으로 끝나지만
신계서 인도한다고 그는 마지막 말로 모든것을 아우른다.
절친이었던 크리톤도 설득을 할수 없었고
그에게 반박할수 없었기에 그가 말하는 데로 이끌려 갈수 밖에 없었다.
책이 얇지만
생각은 그 두배만큼이나 진행을 할수 있는 책이라고 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