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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와 수프로 외로움을 없애드립니다 -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53가지 방법
오모리 아츠시 지음, 오성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평점 :
가끔 심리 관련 책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나만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등등
그러면서 나쁜 생각에 몰입하고는 혼자만의 동굴로 깊숙히 들어가 밖으로 나오지 못할 때가 종종 생긴다.
'돌고래와 수프로 외로움을 없애드립니다' 이번 책은 제목부터 뭔가 해결을 해준다고 한다.
심지어 실물은 어쩌다 한번 볼 수 있고 경우 TV로나 볼 수 있는 돌고래와 메인메뉴도 아닌 사이드메뉴 수프로 나를 달래줄 수 있다고?
'어쩌면 나도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 오모리 아츠시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고민상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개별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뛰어난 문제 해결능력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상담자와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심리, 행동분야 연구가다.
이책 또한 독자가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짧은 글과 설명으로 구성된 7개의 장으로 이야기 풀어나간다.
두껍지 않은 분량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호감가는 책이다.
'외로움'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외롭군'이라는 이름과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어 무겁지 않게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실행하는 주인공 '유미'를 등장시켜 쉽게 감정이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겨우 이걸로 외로움이 사라질 줄 몰랐다."
"따뜻한 수프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이 줄어든다."
"돌고래 울음소리 초음파에 치유 효과가 있다?" (뒷표지 소개글)
외롭군을 멀리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1단계의 해결방법부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3단계 해결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외로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 받아들이고 극복하기를 권하므로써 혼자만 외로울꺼라고 땅굴(?)을 파고 있는 독자들을 다독여 준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어떤 감정이든지 간에 중요한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제어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또한 감정에 대한 자세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다름아닌 가정이고 부모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하게 된다.
나는 부모님께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얻었는지, 내 아이에게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는지 말이다.
"일이나 연애, 미래의 일로 외로워졌다면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중략) 아버지의 사회적 자세를 이해하고 아버지의 생각과 처세술을 익히면 사회적 스트레스에도 강해집니다." (p.57)
"일상생활이나 동성과의 인간관계에서 항상 외로움을 느낀다면 어머니와의 관계를 다시 떠올려봅시다. (중략) 어머니의 존재가 불편한 사람은 다른 여성에게서도 같은 감정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로 인해 남성과는 금방 친해지는 반면 여성과는 제대로 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p.59)
내가 지금껏 아무것도 아닌 이유들로 외롭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남들과 비교하고, 쓸데없는 편견으로 자신을 비하하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고, 사소한 단점도 컴플렉스로 쌓아가면서 말이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하지만 가끔 혼자인게 무조건 나쁘건 아니다.
외로움에 휘둘려서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지 말고 세상과 연결된 '나'를 당당하게 사랑하면서 목표를 향해 행복하게 살기를 다짐해 본다.
"현실에서는 무슨일이든 처음에는 0인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100개의 계단 너머에 목표 지점이 있다면 계단 하나하나를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 100개를 한 번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한 계단씩 착실하게 오르다 보면 반드시 목표 지점에 도달합니다." (p.82)
가끔 심리 관련 책은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나만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등등
그러면서 나쁜 생각에 몰입하고는 혼자만의 동굴로 깊숙히 들어가 밖으로 나오지 못할 때가 종종 생긴다.
'돌고래와 수프로 외로움을 없애드립니다' 이번 책은 제목부터 뭔가 해결을 해준다고 한다.
심지어 실물은 어쩌다 한번 볼 수 있고 경우 TV로나 볼 수 있는 돌고래와 메인메뉴도 아닌 사이드메뉴 수프로 나를 달래줄 수 있다고?
'어쩌면 나도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나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 오모리 아츠시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고민상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개별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뛰어난 문제 해결능력과 알기 쉬운 설명으로 상담자와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심리, 행동분야 연구가다.
이책 또한 독자가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짧은 글과 설명으로 구성된 7개의 장으로 이야기 풀어나간다.
두껍지 않은 분량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호감가는 책이다.
'외로움'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외롭군'이라는 이름과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어 무겁지 않게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실행하는 주인공 '유미'를 등장시켜 쉽게 감정이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겨우 이걸로 외로움이 사라질 줄 몰랐다."
"따뜻한 수프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외로움이 줄어든다."
"돌고래 울음소리 초음파에 치유 효과가 있다?" (뒷표지 소개글)
외롭군을 멀리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1단계의 해결방법부터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3단계 해결방법까지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외로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니 받아들이고 극복하기를 권하므로써 혼자만 외로울꺼라고 땅굴(?)을 파고 있는 독자들을 다독여 준다.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어떤 감정이든지 간에 중요한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제어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또한 감정에 대한 자세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다름아닌 가정이고 부모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상기하게 된다.
나는 부모님께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얻었는지, 내 아이에게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는지 말이다.
"일이나 연애, 미래의 일로 외로워졌다면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중략) 아버지의 사회적 자세를 이해하고 아버지의 생각과 처세술을 익히면 사회적 스트레스에도 강해집니다." (p.57)
"일상생활이나 동성과의 인간관계에서 항상 외로움을 느낀다면 어머니와의 관계를 다시 떠올려봅시다. (중략) 어머니의 존재가 불편한 사람은 다른 여성에게서도 같은 감정을 가지기 쉽습니다. 그로 인해 남성과는 금방 친해지는 반면 여성과는 제대로 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p.59)
내가 지금껏 아무것도 아닌 이유들로 외롭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남들과 비교하고, 쓸데없는 편견으로 자신을 비하하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고, 사소한 단점도 컴플렉스로 쌓아가면서 말이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다. 하지만 가끔 혼자인게 무조건 나쁘건 아니다.
외로움에 휘둘려서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지 말고 세상과 연결된 '나'를 당당하게 사랑하면서 목표를 향해 행복하게 살기를 다짐해 본다.
"현실에서는 무슨일이든 처음에는 0인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100개의 계단 너머에 목표 지점이 있다면 계단 하나하나를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 100개를 한 번에 오를 수는 없습니다. 한 계단씩 착실하게 오르다 보면 반드시 목표 지점에 도달합니다." (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