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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스페셜 에디션)
홍승훈 지음, 백다인 옮김 / 젤리판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소설책 같은 예쁘장한 표지를 가진 자기계발서. 새로운 모습이다.
제목은 더 맘에 든다.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꿈을 꿈으로만 간직하지 말고, 실패하더라도 도전해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희망을 주는 것 같아 책을 펴보기도 전에 설렌다.
저자 홍승훈(그레이그 맥클레인)은 우리나라에 학습만화가 많지 않았던 시절, 마법천자문을 포기하지 않고 몸으로 부딪히는 마케팅을 통해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분이다. 전임자로부터 이미 실패한 마법천자문 시리즈를 인계 받고 이후에 출판에 대한 고민을 현장으로 달려가 마법천자문의 수요층인 아이들로부터 답을 찾아 성공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자칫 포기하기 쉬웠던 실패한 기획을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로 성공시킨, 꿈을 이룬 경험자라 할 것이다.
이 책은 2017년 출판 후 7개국에서 번역 발간 되었고, 42만부 판매기념으로 제작된 스페설에디션이라고 한다. (실은 42만부가 얼마나 성공한 판매부수인지 감은 잘 잡히지 않는다...)
일단 마음껏 울어라부터 시작해서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 추가된 어떤 순간에도 끊기를 잃지 마라까지 11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마다 질문과 더불어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 원칙을 제시하고, 눈길을 끄는 삽화가 함께 있어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다.
“1등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되라” (p.8)
저자는 시종일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하며,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과제에 도전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자칫 1등으로 대표되기 쉬운 성공을 1등이 아닌 완주하는 사람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 주 독자층인 2030 세대에게 희망을 부여한다.
모두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실패와 시행착오를 넘어서 새로운 영역을 찾는 일에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누구에게나 시행착오는 항상 두렵다.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와 끈기가 함께 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목표를 정했으면 될 때까지 끈기를 갖고 도전해야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는가...
“어떤 일을 목표로 잡았다면 그 순간을 즐겨라.” (p.69)
직장이나 모임에서 관계가 유난히 좋은 사람들이 있다. 대인관계가 좋으면 무엇을 하든 조금 더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주변의 도움없이 독불장군처럼 달린다고 해서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패를 딛고 오뚝이처럼 다시 도전하기도 어렵지만 대인관계를 원만히 하는 것도 쉬운일만은 아니다.
저자는 꿈을 이루고, 도전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항상 웃고, 밝게 인사하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등 10가지 태도를 제안하고 있다.
저자가 제안한 10가지 태도는 특별히 어려운 과제가 아님에도 나역시 평상시 실천하지 않았던 태도였던지라 책을 읽으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게 했다.
현실에 대해 불만만 이야기 하고 있지 말고 무엇이 됐든 실행에 옮겨야 한다. 불만만 이야기 하고 있으면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용기내서 행동해야 한다 다시 실패할지라도...
나의 과거 경험을 되집어 보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무엇이 됐든 시도를 했을 때는 구박을 받고 욕을 먹었을 지라도 크든 작든 결과을 얻을 수 있었다.
반면 지레 겁을 먹고 아무것도 시도 하지 않았을 때는 멈추기 전까지 나의 노력이 비누거품처럼 꺼져 없어지곤 했다.
저자는 실천이야 말로 꿈을 이룰 수 있는 출발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겁먹지 말고 행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