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 10주년 기념판, 성숙한 인격의 8가지 자질
빌 하이벨스 지음, 박영민 옮김 / IVP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하지만 왜 사람들은 이렇게 하지 않을까요? 자기 행동을있는 그대로 털어놓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이것은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나는 사람들과 기독교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에 대해 사실대로 아뢰어야 합니다. 당신이 사람을 속이고 상처를 주고 못된 짓을 한 일이 있으며, 욕심을내고 사람을 속이고 배우자에게 불성실하며 자기 중심적이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을 사실대로 말씀드려야 합니다."

용기는 우리 앞에 슬며시 다가오는 두려움을 직면할 때 자라납니다. 용기 있는 사람이란, 선천적으로 두려움을 모르는 체질로 태어난 사람이아니라, 삶의 어느 시점에서 두려움을 피해 달아나지 않고 그것을 직면하는 사람입니다. 두려움을 거부하지 않고 부딪쳐 믿음으로 기꺼이 뚫고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자기 통제력이란 즐거움의 유보를 말합니다.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는 사전 의사 결정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하지 않고,
어떤 일을 행하기로 사전에 결정하면 반드시 행하는 것입니다. 즉각적인 즐거움과 손쉬운 해결책을 좇는 오늘날,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여 즐거움을 유보하고 현재의 고통을 감내한다면, 반드시 보상의 날이 올 것입니다.

비전은 문제 가운데 해결책을 볼 줄 아는 능력, 사람들의 겉모습 이면에감추어져 있는 내면을 볼 줄 아는 능력,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내어 드릴 때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감지해 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비전을 갖는다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창조성과 지혜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삶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워할 만한 사람은 미워하거나 적당히 거리를 두며 살아가는 것이 편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대하듯그렇게 사람들을 대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하나님 앞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존재인지를 안다면, 평소 사랑할 수없었던 사람도 성령의 힘을 빌어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드럽게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엄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행동입니다. 헌신적으로 상대방을 사랑하기에 현재의 편안한 관계를 파괴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며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말하는 것입니다. 가짜 평온을 유지하며 진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진실을 말함으로써 지속적인 평온을 찾는 것이 엄한 사랑이요 참 사랑입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당신 역시 희생해야 합니다. 시간이나 기력이나 돈을 쓸 수도 있고, 계획이나 독립성이나 사적인 생활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처럼 사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 당신의 가장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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