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오스카, 달팽이를 만나다 -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꼬마 고양이 오스카 탐구 시리즈
제프 워링 지음, 김주희 옮김 / 다산글방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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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고양이 오스카 탐구 시리즈.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아이들의 책을 읽다보면 지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 많다.

단순한 관심만을 가지고 보기엔 조금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 책을 고르는데 어려움이 많다.

최근 알게 된 꼬마 오스카 시리즈는 아이의 탐구부분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좋은 책이다.


언젠가 아이가 나에게 물은 적이 있다.

엄마, 왜 깃털은 물 속으로 안빠져?

처음 아이가 가지게 된 호기심에 나는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 주었다.

하지만 아이가 이해하기는 어려운 단어와 어려운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다.

그 이후에 아이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줄만한 책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지금 보는 꼬마오스카 시리즈가 딱 맞아 보였다.

아직 다소 어린감이 있는 유치원생들에게 딱 맞는 수준의 이야기들.

설명도 단순하고 쉽고.

예쁜 그림을 사용해 나타낸 부분이 아이에게도 쉽게 다가가기 좋은 책 같았다.


생활 속에서 쉽게 넘어갈수도 있는 다양한 현상들.

하지만 이 책속에서는 그 하나하나의 이유를 알려주고 있었다.

돌은 가라앉고 깃털은 물에 뜨는 이유.

그러한 돌의 특징을 실제 생활에 활용하는 경우.

밖이 훤히 보이는 유리에 대한 이야기.

우리생활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물건들이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책의 내용을 하눈에 보기쉽게 정리하는 부분까지.

이런 탐구영역의 책들은 읽고나서 그 내용을 쉽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두 번 세 번 다시 넘겨가며 읽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마지막장을 다시한번 읽으며 복습할 수 있어 좋았다.

또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묻는 질문.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책의 내용으로 끝이 나지않고 아이에게 다시금 물음을 던져주면서 호기심을 더 넓게 확대시킬수 있었다.

책을 덮고나서도 아이와 이야기할거리가 생겨나는 신기한 탐구책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호기심을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이 그런 호기심을 해소시켜줄것같아 보였다.


꼬마 오스카, 달팽이를 만나다.

아이와함께 이야기하며 탐구할 수 잇는 재미있는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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