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 공작소의 띠부띠부 꾸미기 놀이 - 내 마음대로 꾸미는 나만의 띠부띠부책
아르미 박사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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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띠부띠부책이 출간되었다. 유튜브 아르미 공작소 채널의 아르미 박사가 유튜브 구독자 136만 채널의 치타부와 함께 행동이, 버터, 크림, 버찌, 오디 캐릭터들과 띠부띠부 도안으로 꾸미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띠부띠부 도안을 뽑아달래서 얼마 전에 함께 만든 적이 있다. 스퀴시와 함께 요즘 푹 빠져있는 놀이라 아이를 위해 준비했다.

스퀴시와 띠부띠부의 차이는 솜을 넣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 같다.

필요한 준비물은 도안과 함께 손코팅지, 테이프, 양면테이프가 필요하다. 손코팅지가 없으면 투명박스 테이프를 준비하면 된다.

​미니어쳐 하우스 꾸미기, 햄스터 하우스 꾸미기, 꽃다발 꾸미기, 파르풰 꾸미기, 메이크업 꾸미기, 책상 꾸미기, 헤어 꾸미기, 메이크업 꾸미기, 랜덤 캐릭터 꾸미기로 구성되어있다.

우리는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만큼 향기가 퍼져 올 것 같은 꽃다발을 먼저 꾸미기 해보기로 했다.

꽃마차에 화려한 꽃을 담을 수 있고 꽃다발까지 만들 수 있다. 장미, 튤립 등 6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준비되어 있다.


꽃가게의 표지와 꽃 보관함 그리고 꽃파츠를 만들었다. 다른 것은 아이가 스스로 만들기에 어려움이 없었고 꽃파츠는 크기가 작고 얇아서 도움을 요청해서 도와주었다.

​처음에는 도와주는 것이 조금 귀찮았지만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화려한 꽃다발을 만들어서 꽃 냄새도 맡아보고 꽃다발도 팔고 사며 아이와 꽃가게 놀이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만드는 방법은 손코팅을 하고 자른 후 만들고 꾸미는 방법대로 테이프를 붙이고 연결하면 된다.

양면테이프로 해도 되지만 요즘 만들기 유튜버들은 수정테이프처럼 생긴 풀테이프를 쓴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두었던 양면풀테이프는 요긴하게 쓰였다.

띠부띠부만들기를 하실 분들은 양면풀테이프를 준비하시면 좋다.

​만드는 방법은 책의 사진으로도 충분히 따라 하기가 가능하지만 위치나 순서가 헷갈린다면 모든 도안에 QR코드 만들기 동영상이 수록되어 있어 영상을 보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집에서 보통 게임,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많다. 띠부띠부 놀이를 하는 시간은 핸드폰 사용을 줄여주고 창작활동에 몰입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핸드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아이들의 집중력을 빼앗는다. 미디어 사용시간은 줄여주고 집중력은 높여줄 수 있는 창작활동을 하다 보면 창의력이 높아지겠다. 자르고 붙이고 꾸미면서 상상력도 덤으로 좋아질 것 같다.

​미용실, 네일샵, 카페 등 다양한 상황극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한다. 여자아이들이 특히 관심 있어 하는 스타일 만들기 놀이는 목소리를 바꿔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한다.

작은 파츠들은 보관하기가 까다로운데 소품 보관함이 있어서 보관하기가 좋다.

아이가 햄스터, 물고기를 키우고 싶어 했는데 띠부띠부 도안으로 만들고 꾸며서 대리만족을 할 수 있겠다.

이가 유튜브에서 보고 만들려고 해도 도안이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꾸미기 놀이를 할 수 있는 도안이 10종이나 있어서 도안 유목민 생활을 안 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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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말 - 나를 향해 쓴 글이 당신을 움직이기를
이어령 지음 / 세계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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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깊고 넓은 지평선 위에 펼쳐진 빛나는 언어 조각들의 향연. 수 백 권의 저작에서 후대에 남기고 싶었던 이어령의 말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짧지만 깊은 사유의 말들은 고정된 관념을 부순다. 마음, 인간, 문명, 사물, 언어, 예술, 종교, 우리, 창조라는 주제 아래 핵심을 찌르는 어록들은 새로운 정신과 넓은 세계를 탐구하는 창조의 시선을 열리게 한다.


짧게는 몇 줄, 길게는 반장 분량의 글들은 짧지만 그 깊이만큼은 깊다. 잡아당기면 길게 늘어났다가 제자리를 찾는 용수철처럼 훅 다가와 출렁인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부터 몇 번은 곱씹어야 우러나는 말까지 다양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단어에 대한 사유는 폴 세잔이 똑같은 사과를 여러 시점에서 관찰하고 입체적으로 담은 것처럼 우리가 평범하게 지나쳤던 단어들의 텍스트들을 한 눈이 아닌 두 눈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게 한다.

공감 - 그것은 피아노와 손의 관계처럼 마음이 마음을 건드리는 하나의 음악이다.

_ 22p


기억은 술과도 같아서 시간 속에 발효하고 변질된다. 기억이란 결국 시간이 낳은 또 하나의 사생아일 뿐이다.

_ 77p



나와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완성체가 아닌 죽을 때까지 되어가는 존재라는 말이 긍정의 씨앗은 발현되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같은 계단이면서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계단과 아래에서 올려다본 계단은 어쩌면 그렇게 다른 것일까? 땅을 향해 조금씩 그렇게 하강해가는 계단은 신을 떠나서 제 스스로의 길을 찾아 내려가는 인간의 뒷모습 같은 것이었다.

_ 127p


이성의 문을 열게 하는 열쇠 같은 질문과 통찰이 버려와 할 것과 채워야 할 것들을 알게 한다.

우리의 생명을 만들어주는 흙, 동양적인 관조의 태도, 한복, 창호지 등 우리 고유의 것에서 찾을 수 있는 긍정성과 따로이면서도 함께인 한국인으로써의 우리 정체성을 돌아보게 한다.



책, 차, 활, 계단, 창 등 일상의 평범한 단어들에 대한 의미와 가치의 발견은 고정된 사고의 관념을 부순다. 작은 글라스 속에 물보다 바다 같은 깊은 사색의 물결이 반짝이는 진리를 발견하게 한다.

사물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는 시선, 뿌리를 들여다보는 말의 사유들은 짧고 강열한 문장에 흐르는 정수에 감탄하고 전율이 흐르게 한다. 글쓰기를 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 주겠다.

거품이 없는 맥주는 맥주가 아니다.

거품이 없는 인생은 인생이 아니다.

짧고 깊은 명언의 말들은 언어란 세계가 보여주는 무한한 우주 속 쏟아지는 은하수 같다.

알베르 카뮈의 『전략』에서처럼 떨어지는 세계에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 떨어져 보지 않고서는 상승하지 못합니다. 지렛대는 한쪽이 아래로 내려가야 다른 쪽이 올라갑니다.

_194p


달은 항상 우리에게 앞면만 보여주지만 존재하는 뒷면에 대해 탐사할 수 있듯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에 대한 지적탐험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들여다보게 한다.

심지에 불을 붙여 밝은 불빛으로 또렷하고 구체화되는 언어의 실체들은 압축되고 개방되어 이 세계를 보여준다. 창조는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라고 한다. 고여있는 지식은 퍼내야 새로운 생각이 새살처럼 돋는다는 것이다.

물음표가 씨앗이라면, 느낌표는 꽃이야.

이어령 저자가 평생 집필한 책들에서 뽑은 경구와 잠언들은 우리가 알아야 할 인생에 대한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한 사유와 통찰이 담겨있다.

삶, 자연, 예술, 사회, 경제, 과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세계에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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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학으로 읽는 발의 과학 - 족부 질환 예방과 발 운동의 모든 것
손성준.이재훈 지음 / 현익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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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과도 같다. 이 책은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발의 상태를 자가점검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발로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 예방과 관리를 통해 발 건강을 지키고 발의 불편함을 줄여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래 걸으면 다리가 아닌 발가락이 아프고 신발을 사면 발에 맞는 신발보다 불편한 신발이 더 많아서 신발 고르기 여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발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발 운동에 대한 이 책을 선택했다.

몇 페이지 읽자마자 큰 수확을 얻었다. 아들의 발이 좀 삐딱한 게 O 다리 인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 발의 정체는 오목발이었다.

발은 아치의 형태에 따라 정상발, 평발, 오목발로 분류된다. 평발은 많이 들어 알고 있지만 오목발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정보가 없었다.

​아들을 세워놓고 사진과 글을 통해 자가진단법으로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작지만 큰 역할을 하는 발관절의 발 아치와 스프링 기능이 없다면 걷고, 달리고, 점프하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이 많은 제약을 받게 된다.

_26P




신체활동 특히 걷기를 많이 해야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다.

발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걷기와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되고 이는 심혈관게, 호흡계, 신경계, 내분비계, 소화계통 등 신체전반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게 된다.

"건강하지 못한 발은 마모된 자동차 타이어와 같다."

발바닥을 지면에 붙이고 엄지발가락만 위로 들어 올릴 수 있는가? 엄지발가락만 높이 들어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발에 대한 구조와 기능을 알고 내 발에 대해 과학적으로 정확히 아는 것은 간과하고 있었던 발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한다.

발에서 아치의 기능과 구조는 중요했다. 발아치가 무너지면 통증이 오고 이는 허리, 골반, 무릎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평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걸었을 때 발에서 통증, 불편함, 경직, 피로감을 느낀다면 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진 상태라고 한다.


필자는 오래 걸으면 다리는 괜찮은데 발가락이나 발바닥이 아프곤 한다. 발가락이 지면을 누르는 힘이 부족해서 그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힘이 감소되지 않도록 발 운동을 해야 한다. 발의 아치가 무너진 형태로 걷게 되면 무지외반증이나 족저근막염이 생길 위험이 높다고 한다.

​해결법은 올바른 신발을 선택하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이 필요했다. 발의 구조 및 기능적 차이에 따른 운동도 선택해야 한다. 내 발에 맞는 신발을 찾기 위해 발을 측정하는 방법과 발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법은 유용하다.

발가락 길이에 따른 발 형태는 네 종류인데 필자는 그리스형으로 엄지발가락에 힘이 잘 안 실리는 이유라고 생각된다. 접지력이 감소되는 경우 균형감각이 감소하고 보행속도도 느려진다고 한다. 내가 거북이었던 이유가 있었다.

발 규격에 맞는 신발을 찾으려면 본인의 발길이, 너비, 둘레와 발가락 형태를 정확히 알고 신발 앞쪽에서 1.3cm 이상의 공간이 확보되도록 해야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발생하는 발 통증과 변형을 최대한 예방해 나갈 수 있다.

그동안 발 건강을 방치해 온 것 같다. 책을 통해 발 건강을 위해 편안한 신발을 고르고 아치가 평발이나 오목발인 경우 기능성 인솔(깔창)을 사용해야 함을 알게 됐다. 일상생활 속 발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하이라이트는 건강한 발 운동법들이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부터 다양한 운동들의 방법뿐 아니라 원리와 어느 근육에 필요한 운동인지 정확히 알게 한다.

무너진 아치를 살리기 위한 강화 운동은 발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겠다.

발 운동을 통해 발을 살리면 몸도 산다. 발 건강의 비밀을 속시원히 알게 되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건강한 발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발 전문가들의 무너진 발을 살리는 이 책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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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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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화가의 이름은 알고 인상주의, 르네상스 , 사조 등 대충 흐름은 들어보았지만, 그림의 진정한 의미를 시대와 연결지어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거장들의 삶에서 작품의 의미를 전해주고 그림들의 숨은 감정과 사회적 배경까지 집어준다.

미술 선생님인 저자는 단편적인 미술사가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미술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로마의 고대미술들은 인류최초의 예술성과 의미들을 알려준다. 미술이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새겨넣기도 했다.

삼천년이나 지속된 이비트이 미술, 그리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먼들어진 <쿠로스>,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고대미술에서 시작된 미의 기준은 역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했다.

중세미술은 오로지 기독교의 교리에 따른 도구적인 성격을 지녔다. 프레스기법의 벽화, 색유리 모자이크, 성당건축물들은 종교를 위한 것이였으나 황홀경에 빠지게 하는 예술을 탄생켰다.

근세미술인 르네상스 미술은 피렌체에서 시작한다. 르네상스 전성기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산치오 등 천재들이 많이 탄생한 시기이다.

그의 대표작 <야경>은 당시 매우 혁신적이었어요. 스페인과 맞서 싸운 민병대 대원들을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락) 다른 사람 손에 가려 눈만 보이는 사람은 지불한 돈을 환불받고 싶은 심정이었겠죠? 단체 초상화의 파격성으로 인해 렘브란트는 그림 의뢰가 줄었고 이후 경제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_ 149p



그림이 그려지게 된 배경을 소설처럼 흥미롭게 풀어 놓아 작품이 탄생하게 된 과정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미술사에 유체물감의 발명은 회화에 대변혁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양식을 탄생시키는 과정에는 예술가의 상상력이 큰 다리역할을 했다.

​종교개혁이후는 왕권을 강화하던 시기여서 궁정화가의 시대였다. 이 책의 흥미로운 부분은 미술사 전체를 훓터보며 당대에 충격을 주거나 반향을 일으키고 질타를 받는 작품에 주목한다는 점이다. 바로크 시대의 카라바조, 인상주의 화가들 등에 주목한다. 그들은 미술계의 이단아였지만 미술사에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연이들이였다

빛의 화가 모네, 행복을 그린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등은 조롱과 그림에 쏟아부은 노력의 고통속에도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을 집요하게 화폭에 담아냈다. 새로운 각도로 그리며 독자적인 길을 걸었기에 불멸의 화가가 되었다. 회화분야에서는 로댕이 그러했다.

인상주의는 예술의 중심을 신에서 인간으로 올겨놓았다는 점이 의의가 있음을 알게 된다. 화가들이 작품에 자신의 내면을 어떤 방식으로 들어내는지 아는 것은 화법이나 사조를 아는 것보다 그림을 깊이있게 보게 했다.

​조르주 쇠라는 습작을 많이 그려셔 대작을 탄생시켰고 모네는 몇 시간만에 뚝딱 작품을 완성했지만 250점의 수련을 집요하게 그렸다. 작품제작기간은 달라도 대작이 탄생하기까지 자신만의 회화방식으로 끊임없이 도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네는 야외에서 빛을 찾아 평생을 쏟아부었기에 말년에는 백내장에 걸렸습니다. 모네는 시력을 잃으면서까지도 붓을 놓지 않는 불멸의 화가입니다.

212 P

​고흐는 너무도 유명한 화가지만 힘든 삶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농민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감자먹는 사람들> 그림을 보면 어려운 시대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그들의 삶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20세기의 혁명적인 예술인 야수주의, 표현주의 등은 현대의 불안한 마음이 그림에 담겨있었다. 에드바르 뭉크나 키르히너의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는 두손을 얼굴에 대고 공포에 떨고 있는 뭉크의 그림이 단순한 채색이나 형태가 전해주는 것은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였음을 알게 된다.

사람의 내적 감정들을 담기위해 다양한 매체를 사용 할 수 있다. 입체주의 피카소, 미래주의, 추상미술 등 난해하게 다가오는 20세기 미술들에 대해 어떤 성격을 지니는지 그 의미들을 발견하게 된다.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현대미술은 아이디어가 예술이 되는 시대였다. 이해하기 힘들었던 영역의 미술들과 한 걸음 가까워지게 된다.

미술은 태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와 함께 변화해왔다.

개인과 사회가 소통하고자하는 창조적 욕망이 담긴 시대의 사회적의마와 거장들의 삶을 아는 것은 역사속에 미술작품들을 더욱 선명하고 흥미롭게 바라볼수 있도록 한다.

작품이 탄생한 시대가 자연스럽게 그려지는 시대의 미술을 읽는 인문학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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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기술 - 최소 노력으로 삶에 윤기를 더하는
이노우에 신파치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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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건 많지만 자꾸 미루는 나를 위해 고통 없이 해내는 기술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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