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놀이 - 곰손 엄마 아빠를 위한
니즈폼 버드맘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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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 엄민 아빠를 위한 진짜 쉬운 그림그리기 놀이 - 니즈폼 버드맘 지음 8
싸이클 출판

5살 둘째인 아들들에게는 낙서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선지
표현에 자신감이 없어서 선 하나를  그려도 참 망설인다.

어릴 때부터 퍼포먼스 미술학원에서 물감과 뒹굴던 큰 아이,
미술유치원을 졸업한 형과 너무 차이가 나 고민되고 미안한 마음에 큰 아이 5세 유치원때 정규 수업 중 하나이던 드로잉 북을 찾아 어떤 단계를 거쳤나  기초부터 그려보자 해서 찾는데 도무지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고@ ㅡ@;;
그럼 선부터 일단 드로잉을 해~ 보자 하던 차에 만난 고마운 책.

미술에 기초를 1도 몰라도
아이가 자신감 뿜뿜 갖고 연필을 들 수 있도록 돕는 착한 책이다.
차근차근 꺄르르 웃으며
선긋기, 도형부터 차근차근 해 나갈 수 있다.

병설유치원에 다녀 미술시간에 간단한 색칠공부만 해 본 둘째가 손 쉽게 맛있는 도넛을 그려내고 수박도 멋스럽게 그려냈다.
작은 잎도 하나 하나 그리는 순서까지 보여준다.
각 주제별로 나눠진 부분의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선보이는데
본문에 나오는 각 그림들을 모아둬 그리기에 더 흥미를 갖게 해준다.

8살 큰 아이도 동생과 함께 그리기 재미에 푹 빠져본다.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까지 없는게 없다.

순서대로 그리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이 안겨져 있을 것 같다.

엄마,아빠도 그리기 실력에 한 몫 될
'진짜 쉬운 그림그리기 놀이'
 그림그리기 고수에 도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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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메이커를 위한 틴커캐드 ㅣ STEAM 창의융합교육 시리즈 3
박정호.김충식 지음 / 생능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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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김충식 지음

생능출판


우리 아들이 가장 가지고 싶은게 바로 바로 3D프린터이다.

3D프린터만 있으면 뭐든 만들어 진다고 생각하는 귀여운 아들에게

세상에 도깨비의 방망이처럼

그냥 만들어지는건 없다는 걸 일깨워 줄 수 있는 멋진 책이다.



이제 막 유아딱지를 뗀 8살 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장 확실하게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던 책이 분명하다.

틴커랜드.

유튜브 영상으로 어린아이들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정말 딱! 요즘 방식이다.

"틴커월드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미와 베짱이의 만화로 아주 편안하게 접근을 하며

CAD의 세계로 이끈다.


거기에 등장한 비밀요원 '냥'

함께 개미와 베짱이를 도와주러 틴커월드로 떠나며 바로 접속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틴커캐드로 접속을 하면서

처음 맞는 회원가입과 로그인하기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눈높이에 맞춰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돕니다.


기본 기능을 익히고 틴커월드에 지구에 있던 세상을 프린팅해서

개미와 베짱이가 살 수 있도록 가구부터 집까지 비밀요원 '냥'이가 이끈다.

'초보요원'을 격려하며

개미의 집이 완성되고 베짱이가 질투하기 전에 멋지게 지어 달라며

메모 공간을 제공해 준다.

기본 도형을 찾아보며 각 각의 명칭을 눈여겨 본다.

필요한 지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쉬어가기 타임.
처음부터 끝까지 어렵지 않도록 만화로^^ 재미를 유지해준다.

천천히 따라할 수 있는 복잡하지 않은 프로그램이 참 마음에 든다.

체감이 느껴지는 개미와 베짱이 동상까지 만들고 나면 미션이 끝이 난다.


역시 만화로 비밀요원 '냥'이와 특수요원들

그리고

개미와 베짱이의 작별시간이 아쉬움을 남긴다.

그리고 만들었던 것들을 실제로 3D프린터로 출력해보면서

책을 마무리 한다.


책 속의 3D 프린팅 할인코드를 넣어 17%할인을 받아 결제까지하면 완성되는

너무나 재밌는 경험이 될

주니어 메이커를 위한

틴커캐드



아들과 책으로 한번 열심히 봤으니

실전에 돌입해 봐야겠다.^^



#어린이캐드 ,#틴커캐드,#3D프린팅할인,#3D모델링

#도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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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 어린이를 위한 세계 각국의 일상 요리법 ㅣ 지구촌 행복 레시피 2
펠리치타 살라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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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오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책장을 펼치기 전부터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둥근 모서리가 편안하다.

따뜻한 그림에서 흘러나오는 후각을 자극받는 느낌이 장난스럽게 느껴진다.

5살 아들과 맛있는 냄새를 맞추며 즐겁게 책장을 넘겼다.

 


"10번지! 10번지!

엄마 번지가 뭐야?"

 5살 꼬마가 요즘 낱말 익히기에 열심이다.

따뜻한 그림에서 흘러나오는 후각을 자극받는 느낌이 장난스럽게 느껴진다.

5살 아들과 맛있는 냄새를 맞추며 즐겁게 책장을 넘겼다.

 


"10번지! 10번지!

엄마 번지가 뭐야?"

 5살 꼬마가 요즘 낱말 익히기에 열심이다.

5살 아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블렌더.

엄마가 블렌더만 꺼내면 내가하겠다고 두팔 걷고 나선다.

반가운 블렌더와 군침도는 토마토그림_

 


책 오른쪽 귀퉁이의 스푼 위에는 어느나라 요리인지 안내화고

재료들과 요리법이 나온다.

5살 아들이 너무 즐거워하는 블렌더.

엄마가 블렌더만 꺼내면 내가하겠다고 두팔 걷고 나선다.

반가운 블렌더와 군침도는 토마토그림_

 


책 오른쪽 귀퉁이의 스푼 위에는 어느나라 요리인지 안내화고

재료들과 요리법이 나온다.

각 나라 사람들의 머리 색깔, 피부, 집 안 분위기를 본다.

할아버지가 생선을 어떻게 잘라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으니

아들은 자신이 자르고 싶은 모양을 열심히 설명해 본다.

할아버지가 생선을 어떻게 잘라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으니

아들은 자신이 자르고 싶은 모양을 열심히 설명해 본다.

"엄마 우리도 파이 구워 볼까?" 잘 차려진 재료와 요리법을 보며

아이의 눈빛이 의샤의샤! 의기충만.


새로운 재료들의 이름들을 들어보며 음식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해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엄마도 처음 들어보는 재료들에 호기심 자극이 된다.

제러마이아가 요리를 하며 듣는 음악마저 흥얼흥얼 들리는 기분이다.

맛과 기분 좋은 향이 느껴지는 그림책.

요리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요리의 즐거움, 행복함이 느껴진다.

정원의 거리 10번지 사람들의 요리가 모두 끝나고 사람들은 정원으로 나간다.

정말 잔치가 열리는 걸까?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긴다.
 
정원의 거리 10번지 사람들의 요리가 모두 끝나고 사람들은 정원으로 나간다.

정말 잔치가 열리는 걸까?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긴다.
 

5살 아들, 세상 부러운 표정으로 "나도 여기~~ 가고 싶따아~~~"

8살 현실에 사는 형아는 "여기는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야아~~~~"

 


맛있는 음식을 기분 좋은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는 행복함.

바쁜 요즘 세상에 서로 모르는 이웃을 가진 우리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들과도 인사를 나누지 않는 요즘시대에 참 따뜻하고 맛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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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김성효 지음 / 해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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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의 반을 지내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일기를 시작으로 교과서에서도 서술등 글쓰는 비중이 확실히 늘었다.
작가가 현장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해오신 선생님이셔셔서 더욱 믿음이 간다.
 굉장히 구체적으로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이 너무 속시원하게 담겨 있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주던 책.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지만 남자아이라 그럴까? 가까이에서 책과 뒹굴던 모습과 달리 글 표현이 많이 서툴다. 글쓰기도 훈련이란 생각이 깊어진다
책을 좋아하는 첫아이에게서 책을 읽히면서 늘 갖던 의문들과 놓치던 부분들까지 나름 전문가들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받았던 뻔한 답변들이 아닌 정말 전문성이 느껴지고 해결책을 찾은 기분을 주는 내용들로 꽉 채워진 이 책 한권을 초등 1학년에 만나 얼마나 감사한지 책을 곱씹고 또 곱씹는 중이다.
책을 읽으며 줄 긋기를 좋아하는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아! 이렇게 밑줄을 많이 그으면 안되는데!'라며 어디에 줄을 그어야 할지 모를 만큼 전부가 중요하게 느끼지는 내용들로 가득했다.
첫 시작으로 성인 문해력을 다룬다.
한국 성인 문해력은 273점으로 OECD 평균과 같다고 한다.
(22개국 중 12위)
한국 학생들이 국제학업성취도평가 PISA에서 읽기 능력이 5위권 밑으로 내려온 적이 없지만 한국 성인 문해력 평균은 최하 수준인 1등급에서 한 등급 위인 2등급이었고,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3등급 이상 비율은 50%가 안 됐다고 한다.
한국에선 자료를 읽고 해석해서 토론할 수 있는 성이이 채 반이 안된다니
공부시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우리 나라 아이들을 생각해 보면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성효샘의 독서 교육 멘토링' 으로  각 장의 정리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1부 2장에서는 한국학습장애학회에서 개발한 난독증 특성 체크리스트 27가지를 제공하고 미쳐 알지 못했던 난독증을 돕는 방법을 실었다.

우리 뇌는 누구나 책을 읽는 것이 처음엔 어렵지만 뇌의 가소성 덕분에 계속 훈련하다보면 유창한 독자가 되어 독해 과정이 거의 자동화 되면서 읽는 시간이 1,000분의 1최씩 단축되고 더욱 효율적이고 빠르게 책을 읽게 된다고 한다.내가 8살 아들보다 책을 느리게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으로 뇌를 살펴보면 뇌는 게임할 때 거의 활성화되지 않고 만화책을 볼 때도 일정부분만 활성화된다고 한다. 책을 읽자 뇌는 광범위하게 활성화 됐는데 주의력,창조력,이해력,커뮤니케이션 등과 관련이 깊은 전두엽 부위가 크게 활성화된다고 한다.
큰 아이의 담임 선생님이 진행중이신 크게 소리내어 읽기가 여기에 있나보다.
시각적으로 활자를 보는 것과 동시에 청각적으로 글자 소리를 떠올리는 음운과정을 포함해 소리를 떠 올리며 정확하게 발음해서 읽는 읽기 행위가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설명하며 사탕 먹듯이 음미하며 책을 읽도록 도와주는 다섯가지 질문을 수록했다.
책을 적게 읽더라도 천천히 음미하듯이 읽는게 참 중요한 것을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아이의 습관을 고쳐주기로 마음 먹어본다.
어휘를 가르치는 방법,
더듬거리면서 읽는 아이에게 서당식 읽기를 가리쳐 읽기를 능숙에게 이끄는 방법도 제시한다.
인형에게 읽어주기,동생에게 읽어주기, 엄마와 번갈아가면서 읽기, 시범독과 따라 읽기
 스마트폰을 끄도록 지도하는 전략도 소개한다.
학습만화를 제대로 읽는 법, 편독하지 않는 방법을 소개하고 성교육 동화에 대한 멘토링까지 놓치지 않았다.
긴 글을 읽고 줄거리 요약하기 장에서는 굵직하고 큰 사건만 추리는 것이 처음엔 어렵기 때문에 옆에서 중요한 사건만 추렸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도우라 전한다.
내가 늘 고민하던 정독과 다독의 선택.
 정독과 다독의 정의를 정리하고 성숙한 독자라면 목적에 맞는 적절한 읽기 방식을 스스로 찾아내 국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정독과 다독해야하는 글을 구별하고 적절한 읽기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아들이 크면서 가장 나를 헷갈리게 했던 부분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 졌다.
글을 쓰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들여다 보게 됩니다.
글쓰기는 사고력만 키우는 게 아니라 마을을 달래고 감정을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본문 중
' 자형을 알면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다' 에서는 아이들의 글자 교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어렵지 않게 몇 번의 연습을 통해 교정이 되는 것을 보니 참 놀랍고 과학적이다.
원고지 쓰기를 통해 문장부호와 띄어쓰기 문단 나누기등 아이와 함께 익히며 연습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어릴 때 나도 원고지 쓰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초등공부, 독서로 시작해 글쓰기로 끝내라
에서는 이처럼 예쁜 글씨, 원고지 쓰기,받아쓰기 쉽게 하기, 국어사전으로 게임을 하며 친해지는 법, 바르게 필기구 쓰는 법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아이의 글쓰기의 모든 것을 담은 친절한 책이다.
김성효 선생님의 "연꽃기법" 
크고 추상적인 주제를 작고 구체적으로 가져오는 과정을 쉽게 글감을 찾아 긴글을 쓸 수 있는 연꽃기법을 소개한다. 기행문 쓰기, 독후감 쓰기, 논술 쓰기, 기사문 쓰기, 자기소개서 쓰기 등 책읽거나 경험한 내용의 생각들이 분산된 경우 글로 적기가 어렵지만 여러 생각을 한 주제로 집중한 뒤 '글쓰기 삼총사'따옴표, 의성어,의태어와 함께 쉽게 긴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디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알찬 내용으로 책읽기와 글쓰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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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 KBBY가 주목한 그림책(2019년 9월) ㅣ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 3
마르옛 하위베르츠 지음, 메럴 에이케르만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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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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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옛 하위베르츠 글

메럴 에이케르만 그림

권지현 옮김

씨드북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으며

어떤 책은 빠르게 그림과 글자를 읽어 가지만

어떤 책들은 글이 적든 많든

많은 이야기들로 수다가 가득하다.

이 책은 할 얘기도 해 줄 수 있는 이야기도 많았던 책이다.

 

 

한 눈에 봐도 너무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어쩜 이리 달콤달콤하게 그렸는지 엄마들이 더 좋아할 색감과 그림체다.

가족, 그리고 다양한 집들을 소개하는 이 책은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주거 문화를 말한다.

책을 읽으며 가족 관계도를 정리 해 볼 수도 있고

내가 살고 싶은 집, 재밌는 집등등 이야깃거리들이 너무나 많이 숨어 있다.

 

친절한 씨드북은 책 모서리도 너무 보드랍다.

새 책은 특히 모서리에 다칠 위험이 있어 늘 조심스러운데

너무 매끄럽고 엄마마음을 잘 알아주니 고맙다.

 

 

글쓴이와 그린이도 살펴 본다.

내가 아이들에게 항상 강조한다.

작가에 대한 예의를 갖추자고^^

우리가 그림책을 보며 그림을 자세히 봐야 할 부분있다.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저기 "황새"

숨은 그림이 아주 조용히 숨어 있다는 사실!

5살, 8살 아이들이 치열하게 뚫어져라 그림을 파헤쳤다. ㅎㅎㅎ

 

5살 아들이 엄청 좋아했던 첫장.

우리도 13층에 사는데 주인공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13층에 사신다.

5살 아들의 꿈은 이사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싫어서도 아니고 좋은 새집에서 살고 싶은 것도 물론 아니다.

단지 사다리차가 우리 집 13층 창문에 걸쳐 자기 짐을 오르 내리는 걸 보고 싶은 거다.

어쩌면 소박?하지만 들어주기 세상 힘든 꿈이기도 하다.

여기 주인공 여자 아이 하나가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아파트.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돌봄이 필요로 해지는 노인이 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요양원에 사시고,

거기에다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도 있다.

 

 

8살 큰 아들이 점찍은 배.

아주 감성적이고 아기자기하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배에 사는 이모와 사촌언니.

 

 

범상치 않은 커다란 성에 사는 삼촌.

그치만 이 책은 평범한 여자아이의 가족을 담은 그림책이라서 일까?

반전같이 삼촌은 경비원이다.

여기서 우린 잠시 멈춰 "그럴 수도 있지!"를 외치며

경비원에 대한 이야기 꽃을 한참 피웠다.

 

 

나와 내 남편의 로망.

전국 순회 삶.

은퇴 후 캠핑카를 타고 돌아다니며 살자는

우리 부부의 꿈이 여기에 있어 얼마나 반갑던지 모른다.^^

아이들도 자연스레 엄마 아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미국에서는 캠핑카 노숙자가 늘고 있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눠본다.

여기서 좀처럼 황새 찾기는 쉽지가 않다.

이쯤이면 가위며 집기도 어찌나 사랑스럽고 깨알같이 표현했는지

그린이에 대한 풋풋한 마음이 쑥쑥자란다.

 

 

대체적으로 농가, 농장이라고 하면 할아버지 할머니를 묘사 했을텐데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우는 예쁜 원피스를 입은 두 고모.

요즘은 젊은 청년농부도 늘고 있고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귀농으로 슬로우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그런지

책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농장이 멋지고 근사하게 다가온다.

 

 

엄마가 지금 살고 싶은 집으로 뽑은 방갈로는 외숙모와 외삼촌이 산다.

5살의 작은 아들에게는 저 벌거벗은 무용수가 멋지지 않은가 보다.

 

 

고모부와 고모는 커다란 전원주택에서 7명의 아들과 함께 산다.

고모부는 작은 온실에서 재미난 모습으로 조카를 내다 본다.

지붕 위 황새도 멋스럽게 제 집을 만들고 편히 쉬고 있다.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인공.

처음 제목을 접했을때 '저 생쥐가 가장 작은 집에 살까?'하고 생각했는데

내 추리는 틀렸고, 동생이 등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아기의 탄생부분에서 이야기 끈을 놓치 못해

책장을 넘길 수가 없었다. ㅎㅎ

생쥐처럼 작은 아기보다 더 작은 아기씨가 엄마에게 와 최초로 아기집이 생겼을 때의 이야기 부터 그 아기가 5살이 되고 8살이 된 시점까지

세상에서 제일 작은 집을 키우고 키우느라 깔깔깔 어릴 적을 회상하며

아이들도 엄마도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던 아기가 집이 좁아져

큰 집에 살기위해 엄마 뱃 속에서 나왔다며 이야기를 마치는 우리는..

아들들의 잡다한 장난감을 치우고 픈 엄마의 바램을 알 듯?

동생이 생겨 인형들은 뒷전이 된 주인공 대신 아빠가 조용히 인형들을 치운다.

저출산 시대를 인식한 엄마여서 일까?

아이가 둘이라 다행스럽고

출산이 모두에게 선물같은 기분이 드는 이 마지막 장면은

책장을 덮기 아쉽게 만드는 따듯한 책이였다.

큰아들은 읽기 연습용으로 몇번을 읽었고

둘째아들은 잠자리 독서로 몇번을 읽는다.

단순한 그림이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우리가족에겐 많은 이야기를 남겨 준 책.

책은 읽는 방법에 따라 남는 것도 참 다르다.

 

 

마지막으로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시리즈 소개

우리 첫째는 "동생은 내 부하야"를 사달라하고,

이 엄마는 "너, 내 동생 할래?"가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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