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완성 초등 글쓰기 워크북 - 문해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40일 글쓰기 여행
박은주 지음 / 시대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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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보면 아이들을 가장 추억하기 좋고

아이를 키우면서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아이의 글인 것 같다.

삐뚤빼뚤 가지런하지 않은 글씨체며

엉터리 띄어쓰기(성인인 나조차 여전히 어렵지만 ^^;;),

어른들은 흉내내지 못하는 재미난 글들..

어린 시절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아이의 글이 쓰질 않으니 점점 더 귀해진다.

학기 중이던 방학이던 아이들과 학습을 계획하며 가장 손쉽게 되는 것은

수학 교재를 완북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계획이라면 작심 일일 글쓰기다.

올해 4학년이 되는 둘째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수학 문제보다 글쓰기였다.

중학교에 올라가는 첫째 아이를 보아도 문해력는 물론 국어력,

특히 수학에서도 서술형이 주를 이루는 요즘_

유독 놀이가 중심이었던 3학년을 보내며 글쓰기 공백이 너무 컸기에

초등 1,2학년때보다 되려 더 못해진 글쓰기 실력에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몇일이라도 쉬면 다시 힘들어하는 글쓰기를 아주 만만하게 시작해서

긴 글에도 무리없이 호흡하길 바라며 이번 겨울 방학에,

아이와 11글쓰기를 목표로 삼았다.

작심 일일이 되지 않고 확실히 효과를 보고 싶었던 차에 만난

<10분 완성 초등 글쓰기 워크북>

 

소중한 추억이 될 아이의 귀한 글을 의식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손쉬운 방법으로,

워크북을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10분 완성 초등 글쓰기 워크북>을 통해

40일간의 글쓰기 여행을 통해 문해력과 창의력, 사고력은 덤으로 얻으리라^^

글쓰기에 관한 도서들을 여러 권 읽어봐도

아이와 글쓰기 도전은 늘 일기에서 그쳤는데

<10분 완성 초등 글쓰기 워크북>의 다양한 글쓰기 방법들과

또래 학생들이 쓴 예시와 도움말을 통해 글쓰기 핵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너무너무 만족스럽다. ^^

33년 차 현직 초등 선생님의 40가지 글쓰기를 잘 익혀

워크북을 벗어나서도 아이의 글쓰기 자신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해보려고 한다.

40일 이후, 어느 노트에 내 아이만의 멋진 글이 완성되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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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종족의 탄생 3 : 첫 번째 전투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3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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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16

#8천만부이상베스트셀러

이런 뻔한 소개는 이제 필요하지 않은 우리 집 스테디셀러 <전사들>

2023년도에 이어 올해는 무엇보다 이전보다 신속히 후속작들이

연이어 출판되고 있어

그저 감사하고 반가울 따름이다.

<전사들 제 5부 종족의 탄생 세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전투>

5부의 전체 이야기에 맞추어 <전사들>의 종족들이 어떻게 탄생 했는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는 재미가 톡톡하다.

클리어스카이(훗날 하늘족)와 그의 형제 그레이윙(훗날 그림자족)

사이가 멀어지고 만다.

두 형제간의 첫 번째 전투를 다룬

<전사들 제 5부 종족의 탄생 세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전투>

두 진영간의 강등과 견제, 불안은 결국 대치 상황으로 이어지고

이전의 부족 시절의 사이 좋고 모두가 공평한 생활을 그리워하는 그레이윙은

나무 네 그루 모임을 연다.

하지만 떠돌이였던 쏜과 듀가 클리어스카이의 진영에 합류하게 되고

형제 그레이윙의 진영인 톨섀도 진영이 전쟁을 원한다고 오해한 클리어스카이는

결국 모임을 전쟁으로 만들고 만다.

학살 위기에 처한 톨섀도는 수적 열세에 새끼 고양이 썬더를 보내

진영에 도움을 요청하는데

긴 이야기가 거듭날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 <전사들>

길고 긴 시리즈에도 한점 흐트러짐이 없다.

긴 여정을 통해 온전히 그들의 삶을 깊이 느끼며 과몰입이 부작용일 뿐,

그 재미는 이야기가 거듭날수록 더 깊어져만 간다.

최근 화제가 되는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나 교육전문가들은

인물 관계도가 복잡하고 스토리가 긴 소설을 아이들에게 읽히길 권장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전사들> 덕분에

얼마나 흐뭇하고 어깨가 쫙 펴지는지는 안비밀.

무엇보다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보물 같은 <전사들>이기에

제대로 된 긴 소설을 원한다면 단연코 <전사들>을 추천한다.

나와 내 아이가 사랑하는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3 첫번째 전투>를 꼭 만나보시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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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3 : 연기 나는 산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3
에린 헌터 지음,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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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린헌터의 글에는 자석 같은 힘이 깃들어 있다.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만들어 낸 환경 파괴로 극심한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현주소에서

멸종위기의 자이언트 판다가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별을 쫓는 자들>을 만난다면

우리가 사랑하는 푸바오 외에도 우리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수많은 곰들이 있음을

절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생존을 위해 위기와 당당히 앞서며 서로 의지하며

뜨거운 가족애와 우정을 나누며 긴 여정을 떠나는

사연이 많은 갈색곰 토클로와 어주락,

동물원을 탈출해 대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흑곰 루사,

녹는 얼음으로 엄마를 잃고 잃어버린 형제를 찾아나선 칼릭을 만나며

수많은 감정들이 오고 갔다.

나와 내 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에린헌터의 대표작 <전사들>보다

<별을 쫒는 자들>은 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담겨있다.

모습도 다르고 성격도 전혀 다른 새끼 곰들은 하나가 되어

평화를 찾아 최후의 위대한 황야를 찾아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과 용기를 들여다 보다 보며

어른이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할 진정한 용기를 배우기도 한다.

최후의 위대한 황야를 가는 길에서 만난 그들의 친구 코푸크의 마지막 말처럼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난간과 마주하지만 언제나 그들의 여정은 빛난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사랑한다면

<별을 쫓는 자들>도 분명 사랑하게 될 것이기에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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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슈퍼 에디션 : 크룩트스타의 약속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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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을 만나며 최애 종족은 역시나 천둥족이지만

다른 종족들 이야기도 늘 재미있는 소재였다.

천둥족 이야기에 조금 시들했었는데 드디어!!

<전사들 슈퍼 에디션 크룩트스타의 약속>으로 강족 이야기를

가장 자세히 만날 수 있었다.

천둥족 파인스타 시절을 배경으로 만나는

<전사들 슈퍼 에디션 크룩트스타의 약속>에서는

거친 강가에서 험난하게 살아가는 강족 전사들을 만난다.

폭풍이 들이 닥치며 홍수로 생사를 가르는 종족 진영에서

위태로운 대피와 구조 속에서 새로운 강족의 고양이들이 태어난다.

 

홍수에서 구해 준 떡갈나무를 떠올리며 지어진 이름 오크킷과

폭풍을 생각하며 지어진 이름 스톰킷,

강족의 부지도자 셀하트는 폭풍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위대한 전사가 될

운명을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운명 그대로 스톰킷은 크룩트스타라는 이름으로

강족의 위대한 지도자가 된다.

아마도 고양이의 특성을 생각해

<전사들>의 위대한 여정을 행복하게 즐기는 나와 아이에게

강족의 삶음 더욱 험난하게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전사들 슈퍼 에디션 크룩트스타의 약속>

초반부부터 더 초조하게 긴장하며 읽게 되는 <전사들>이다.

15권 위험한 길 크룩트스타 죽음을 맞이했던 것을 기억하며

아이는 읽는 동안 시리즈 중 어디쯤에 나온 인물이며~ 줄거리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나름의 희열을 느끼는 듯했다. J

위대한 운명을 기대하던 스톰킷은

스톰킷은 전 강가에서 놀다 징검다리 바위에 부딪혀

턱이 부러지는 사고를 겪고 만다

그렇게 삐뚤어진 발이란의 뜻의 크룩트포가 된다.

선한 고양이들은 영혼이 되어 별족이 되고

타이거스타, 호크프러스트, 메이플셰이드, 시슬클로와 같이

악한 고양이들은 영혼이 되면 어둠의 숲 고양이가 되었는데

<전사들 슈퍼에디션 크룩트스타의 약속>에서

메이플셰이드는 크룩트포가 훈련병에서 전사가 될 때까지

그를 종족을 통틀어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만들겠다며

꿈 속에서 전사 훈련을 가르친다.

어둠의 숲 고양이는 자신들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교활하게도

댓가로 크룩트포에게 사랑하는 모든 고양이를 희생시키라고 세뇌인다.

 

크룩트조는 결국 메이플 셰이드의 가스라이팅으로

개를 피해 강에 빠져 머리를 다친 엄마를

모처럼 새로운 강족 이야기를 만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전사들 슈퍼 에디션 크룩트스타의 약속>이었다.

최근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전사들> 포토카드 50장을 출시했는데

아이 몰래 구매해 선물해야겠다. ^^

그토록 기다리는 <전사들> 굿즈가 미국처럼 많은 상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출판사를 통해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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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3단계 B (3,4학년) 초등 달곰한 문해력 독해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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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편독으로 부족한 어휘와 문해력을 동시에 잡아 준

<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로 국어력이 쑥쑥 자람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 문학과 비문학,

두개의 지문을 만나며 깊이 있게 생각하며 문제 해결을 하고

나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 훈련을 통해

독해력은 물론 글쓰기까지 향상됨을

짧은 시간 마법처럼 경험할 수 있는 교재였습니다.

주제 연결 독해라는 새로운 시도로 초등 교과 과정의 주요 주제들을

문학과 비문학을 함께 만남으로서

아이가 한 가지의 주제를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는데요.

너무 쉽지 않은 난이도의 지문과

눈으로 익힌 어휘 또한 문제를 통해 확인해보고

같은 어휘를 내가 직접 써보면서 어휘를 재확인할 수 있는 교재였는데요.

어휘 역시 반복 학습 덕분에

아이의 머릿속에 오래 남겨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글을 읽으며 만나는 새로운 어휘들 덕분에

아이가 <달곰한 문해력>을 만난 이후,

TV를 보거나 책을 보면서 교재 속에서 만났던 주제나 어휘를

잊어버리지 않고 달곰한 문해력에서 나온 것이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요.

다른 교재들보다 확실히 깊이 있게 학습하고 있음을

몸소 보여주어 엄마로서 참 흐뭇합니다.

항상 국어 교재를 풀어가면서 아이의 독해력이

나아지고 있는지,

본문에서 답을 찾아 베끼기만 하는 건 아닌지

고민스러울 때가 참 많았는데요.

<달곰한 문해력>에서는 두 지문을 읽고 난 후

자란다 문해력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글로 정리해봅니다.

학습한 내용을 자세히 읽지 않으면

나의 생각을 글로 적어낼 수가 없기에

아이가 더욱 꼼꼼히 글을 읽을 수밖에 없어 너무 좋은 교재였습니다.

특히, 학습단 활동 덕분에

밀리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초등 국어 교재를 찾으신다면 꼭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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