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맞선 - 영어와 맞서자 인생이 뒤바뀌었다
고태희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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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 맞선

 

고태희 지음

든든한서재 출판

 

첫 아이가 어릴 적부터 주먹구구식으로 엄마표 영어로 흉내를 내왔습니다.

생각보다 엄마의 게으름으로 목표치에 한참 도달하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어교육에 들어가는 초등 3학년 큰 아이를 생각하면

불안한 마음인지 조급해지는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영어 맞선>

이 책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보통의 영어 공부법 책과는 사뭇 다릅니다.

저자의 영어 공부 비법을 담아 독자들에게 영어 스킬을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시간 영어를 배워왔고 앞으로도 영어를 꾸준히 배워야 하는 우리에게

영어 공부에 대한 오해나 편견에서 벗어나야 진짜 말할 수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옴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영어에 참으로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미국교육평가원 ETS의 전 세계 토플 성적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우리나라 말하기 순위는 2009년도 121위고 2018년는 122위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읽기는 200922, 201835위로 스피킹보다 리딩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지요.

 

요즘 아이들 영어교육에선 스피킹이 중요시되지만

온라인 영어 도서관이나 영어 프로그램들,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영어 도서들을 보면

대부분 리더스북이고 학원의 커리큘럼들도 대부분 리더스북 위주의 수업을 하는 걸 보면

읽기 위한 영어 공부에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어 맞선>

조금은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한국어 수준에 맞춰 말하려 애쓰기보다 쉽고 단순하게 말하는 사람이 영어를 더 잘하고

원어민처럼해야 한다는 오해를 멈추고

2의 언어이기에 부족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진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작은 목표들로 성취감을 모아 실력을 쌓으라고 전달합니다.

 

자신의 영어 회화 수준을 정확히 인지하고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나와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이

진짜 영어 공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전 세계 인구의 10%AI에 영어로 입력하고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언어 1위라고 합니다.

영어 격차는 사회 양극화의 요인이 될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일수록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기에 더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영어 학원생 80%가 영어 말하기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원어민 수업에 대한 진실을 깨달았고

중학교 영어 말하기 수준에 도달하는 것.

영어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영어 맞선>의 솔루션인

3개월 영어 훈련, 1년 치 학원비 절약 프로젝트, 영어 독립 프로젝트를 중점으로

1%의 실행으로 100%로가 달라지는 영어 공부의 가닥을 잡아 가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영어 공부에 들어가는 아이와 함께 엄마도 영어라는

최대의 숙제를 조금은 쉽게 접근해 봐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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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재테크다 - 오늘 뭐 먹지? 외식과 배달음식으로 지친 당신을 위한
김미진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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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재테크다

 

김미진 지음

체인지업 출판

 

요즘 잘 드시나요?

늘 엄마들의 숙제는 오늘 뭐 먹지~?”인데,

요즘은 더욱 이 숙제가 버겁게 느껴집니다.

 

<집밥이 재테크다>는 후다닥 비대면 요리를 보여줍니다.

조선일보, KBS 생생 정보통, 육아 잡지 등 ‘MJ희 후다닥 레시피로 알려졌고

5,500, 일일 방문 수 7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블로그를 운영 중인

김미진 저자가 쉽고 간편하게 건강한 레시피를 선물합니다.

 

보통의 요리책들은 한 가지 요리에 많은 재료가 들어가

시도하려 들다가도 부족한 재료에 포기해버리고 마는데

<집밥이 재테크다>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당장 시작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장보기도 꺼려지는 요즘

한 가지 요리와 재료를 활용해 두세 가지 요리를 소개하는

<집밥이 재테크다>입니다.

 

12조 레시피 28가지,

간단한 한 끼 18가지,

국 찌개 메뉴 17가지, 반찬 메뉴 26가지,

주말 별식 12가지, 디저트 9가지

 

몇 년 전 만원 봉투 20장으로 한 달 살기도 몇 번을 다시 해보지만

계속 실패를 해왔고 장을 푸짐하게 봐와도 집에 오면 허무할 정도로 먹을 게 없는

상황이 반복해왔습니다.

 

알뜰하게 재료를 구입해 다양한 요리로

진짜 금전 재테크를 보여주는 <집밥이 재테크다>가 참 반갑습니다.

 

6살과 9살 한창 잘 먹어야 할 아들들에게

외식과 배달음식, 냉동식품 등으로 어떻게 오늘을 버티나 하는 마음을

들킨 것도 같고 뭔가 마음을 다시 잡고 새마음으로

건강한 밥상을 내자하고 마음이 동시에 든 책 <집밥이 재테크>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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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탈것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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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 북 탈것

 

키즈프렌즈 출판

 

 

코로나19’와 방학이 겹치면서 일 년을 꼬박 집에서 집콕을 하면서

지루한 아이들의 눈이 오랜만에 반짝반짝합니다.

 

21, 올해 7살과 10살이 되는 만 3세 터울 형제가

오랜만에 형제애를 발휘하는 취미를 새롭게 만듭니다.

아끼고 아껴 보지만 순식간에 한 권이 모두 채워집니다.

 

<스티커 페인팅 북 탈것>에는 바탕지 10장과 스티커지 10장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갑니다,

서점에서 아이들과 스티커 북을 처음 보면서

생각보다 관심을 주지 않기에 지나쳤는데 역시나 탈 것이라는 주제는

아이들에겐 어쩔 수 없는 로망입니다.

코로나19’가 아이들에게 가장 위협적이었던 부분이 바로 집중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책 읽기로 다져진 집중력마저 흐트러지는 아이를 보며

불안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창의 영재 교육으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김경희 교수님의 말이

머리에 콕 박힌 뒤로 아이들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이든, 장난감이든, 퍼즐이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무슨 상관이냐고 말합니다.

어느 것 하나 진득하게 앉아서 뭔가에 집중하는 것,

그거면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것이라고요.

 

색칠공부 같은 경우 보통 절반만 색칠해도 힘들어하고

완성도가 떨어서인지 한 권의 절반도 못채우는 경우가 허다한데

처음 만나는 <스티커 페인팅 북 탈것>

긴 시간 집중해서 한 장, 한 장하지만 채워질수록 아까워

어쩔 줄 몰라 합니다.

 

7살 아들은 숫자와 도형을 배워가고 소근육을 키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10살 아들은 다시금 집중력을 붙잡는 기분을 줍니다.

 

<스티커 페인팅 북 탈 것>10가지 나만의 명작으로

코로나19’의 집콕으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은 해소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들들아~ 다음은 공룡 판 한번 할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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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하마 덩 - 개정판
한메산 지음, 최인영 그림 / 파랑새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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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하마 덩

 

한메산 글

최인영 그림

파랑새미디어 출판

 

 

엄마! 빨리빨리! 빨리 달려! 빨리 책장 넘겨!”

~~~~~~~ 으악!”

 

정말 오랜만에 긴장감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며 아슬아슬

아기 하마 덩과 아이와 함께 즐겼습니다.

 

짧은 그림책 한 권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아기 하마 덩>입니다.

용기 가득, 모험이 펼쳐지는 <아기 하마 덩>^^

 

아니!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이가 천진난만하고 이글이글

여전히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묻습니다.

15페이지부터 읽으며 나침판이 가리키는 숫자 페이지를 따라

달려야 하는 <아기 하마 덩>은 책을 읽는 내내 손이 바쁩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그림체 속에 아기 하마 은 태어나면서

똥 모양의 꼬리가 달려 친구들이 똥 꼬리 하마 이라고 놀립니다.

친구들과 다른 모습의 덩은 슬프고 외롭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꿀벌 윙윙이가 북쪽 바다에 사는 해파리 마녀 할멈이

도와줄 수 있을 거라며 마법 나침판을 덩에게 건냅니다.

 

무섭지만 용기 내 해파리 마녀 할멈을 찾아 나서기로 한 덩은

어느새 숫자를 가리키는 마법 나침판을 들고 숫자를 찾아 뜁니다.

찾아가는 동안 엄마의 효과음이 아이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지요.^-^

 

그렇게 페이지를 넘기며 마녀를 찾아가는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

순간순간 기다리고 있는 위기 앞에 덩은 지치지만 포기하지 않고 힘을 냅니다.

이윽고 해파리 마녀 할멈이 사는 곳을 찾게 되는데

그곳마저도 위기가 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자리에서 3번이나 뚝딱 다시 읽고 또 읽지만

6살 아들의 눈에는 마치 아기 하마 덩이 된 마냥

용기와 긴장감, 그리고 성취감으로 무장한 모습입니다.

책이 놀잇감이 되어야 하는 유아시기에 이렇게 창의적이고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은

아이에게 선물과도 같습니다.

 

생각지 못한 즐거움이 가득 넘치는 <아기 하마 덩>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본 책으로써 책 표지가 책을 온전히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 마음이 남습니다.

 

나와 조금 다르다는 것,

하지만 그 다름이 특별함일 수 있다는 생각_

어렵지만 용기만 있다면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아이 마음에

심어준 <아기 하마 덩>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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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비] 바바파파 클래식 전집 (전40권)_쫑알이펜적용/쫑알이펜별매 -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감성스토리 - 바바파파!
연두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바파파 클래식 <화성에 간 바바 가족> / <송아지처럼 그려 줘>

 

연두비 출판

 

드디어 오랜 역사가 깃든 <바바파파 클래식>을 아이들이 만났습니다.

감성의 문 10, 지식의 문 6, 지혜의 문 24권으로 총 40권의 전집으로 구성된

<바바파파클래식>는 쫑알이 펜을 활용해 아이 스스로 찾아 읽기 좋은 책입니다.

 

우리 집 영어 DVD 1순위 바바파파를 책으로 만나다니

9살과 6살 형제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바바파파는 프랑스 대표 캐릭터로,

전 세계의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바바파파DVD로 먼저 만났던 우리 아이들에게는

바바파파의 여러 도서 가운데 (#바바파파사이언스 #바바파파잉글리쉬 #바바파파어드벤쳐)

DVD와 일치하는 <바바파파 클래식>이 가장 반갑다.

 

DVD에서 풍기는 올드함은 찾아볼 수 없는 알록달록한 사랑스러운 그림책,

<바바파파 클래식>

 

프랑스의 시골 마을 프랑수아의 집 앞마당,

땅속에서 태어난 바바파파는 원하는 어떤 모습이 무엇이든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습니다.

 

바바파파와 아내 바바마마,

과학, 음악, 독서, 건강, 환경, 미술, 자연 등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바바주, 바바벨, 바바브라보, 바바브라이트, 바바랄라, 바바보, 바바리브 7명의 아이.

이 특별한 가족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뛰어넘습니다.

동물과 환경, 자연을 사랑하는 바바 가족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생활에서 오는 문제들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해결해 가며 웃음과 교훈을 까지 전합니다.

평소 아이들과 DVD를 볼 때면, 바바파파와 바바마마를 보며

부모로서 반성을 하곤 했는데 그 온화함이 책에도 고스란히 묻어 나옵니다.

 

영유아기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도 즐겁게 읽는 <바바파파 클래식> 덕분에

책이 주는 즐거움을 새삼스레 느껴봅니다.

 

<송아지처럼 그려 줘>

 

마을 장날 바바마마가 송아지 네 마리를 삽니다.

외양간에서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는 바바마마의 모습을 지켜보던 바바주는

입맛을 다시며 우유가 먹고 싶습니다.

미술에 재능을 가진 바바보가 송아지 모양으로 변한 바바주에게

송아지처럼 얼룩무늬를 그려주고 결국 송아지들 사이에서 우유 먹기에 성공합니다.

언제나 유머를 빼놓지 않는 <바바파파 클래식>

모두가 우유를 먹게 되는데 송아지의 얼룩무늬를 그려주는 바바보는 안타깝게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들키고 마는데요.

아이들 웃음소리가 얼마나 경쾌하게 터져 나오는지 모릅니다.

    

<화성에 간 바바 가족>

 

프랑스인 건축가 안네트 티종과 미국인 과학자 탈루스 테일러가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어 그림을 그려서 의사소통을 했는데

그 그림이 바로 바바파파라고 합니다.

 

바바파파를 그리면서 사랑을 싹튀우고 결혼을 하게 됐다는 바바파파의 두 작가 이야기에

아이들 귀가 쫑긋, 책에 더욱 매료됩니다.

 

이렇게 건축가와 과학자가 그리고 쓴 책이라서일까요?

<화성에 간 바바 가족>을 보며 아이들과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과학자? 바바브라이트가 어느 날, 화성에서 온 신호를 받고

가족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떠납니다.

 

화성은 화산이 무섭게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골짜기에서 파란 생물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골짜기는 숨을 쉴 수 있는 곳이었는데 거기서 바바 가족과

너무 닮은 품품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가 된 바바 가족과 품품 가족은 함께 지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화성의 다양한 품품꽃들이 마시고 먹고 잠자고 씻는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는데

지나친 상상력에 아이들의 깨알 웃음 터집니다.

 

그렇게 즐길 때 어디선가 덩굴 같은 초록 괴물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바바 가족과 품품 가족이 하나가 되어 초록 괴물을 물리칩니다.

 

그런데 이 초록 괴물의 정체는 지구에서 가져간 것이 문제였네요!

앞에서 그림을 유심히 본다면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아이들과 놓쳤다며 안타까워합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책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바바파파 클래식>

책과 DVD가 일치하는 내용으로 책과 DVD 시너지 효과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DVD를 보면 같은 책을 읽고 싶고 책을 읽으면 DVD가 보고 싶고.

빵 터지는 웃음과 교훈을 선사하는 <바바파파 클래식>을 통해

바바파파에 대한 더 깊은 애정이 생겼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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