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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탈것 ㅣ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1월
평점 :
스티커 페인팅 북 탈것
키즈프렌즈 출판
‘코로나19’와 방학이 겹치면서 일 년을 꼬박 집에서 집콕을 하면서
지루한 아이들의 눈이 오랜만에 반짝반짝합니다.
21년, 올해 7살과 10살이 되는 만 3세 터울 형제가
오랜만에 형제애를 발휘하는 취미를 새롭게 만듭니다.
아끼고 아껴 보지만 순식간에 한 권이 모두 채워집니다.
<스티커 페인팅 북 탈것>에는 바탕지 10장과 스티커지 10장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갑니다,
서점에서 아이들과 스티커 북을 처음 보면서
생각보다 관심을 주지 않기에 지나쳤는데 역시나 ‘탈 것’이라는 주제는
아이들에겐 어쩔 수 없는 로망입니다.
‘코로나19’가 아이들에게 가장 위협적이었던 부분이 바로 집중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책 읽기로 다져진 집중력마저 흐트러지는 아이를 보며
불안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창의 영재 교육으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김경희 교수님의 말이
머리에 콕 박힌 뒤로 아이들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이든, 장난감이든, 퍼즐이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무슨 상관이냐고 말합니다.
어느 것 하나 진득하게 앉아서 뭔가에 집중하는 것,
그거면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것이라고요.
색칠공부 같은 경우 보통 절반만 색칠해도 힘들어하고
완성도가 떨어서인지 한 권의 절반도 못채우는 경우가 허다한데
처음 만나는 <스티커 페인팅 북 탈것>은
긴 시간 집중해서 한 장, 한 장하지만 채워질수록 아까워
어쩔 줄 몰라 합니다.
7살 아들은 숫자와 도형을 배워가고 소근육을 키우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10살 아들은 다시금 집중력을 붙잡는 기분을 줍니다.
<스티커 페인팅 북 탈 것>의 10가지 나만의 명작으로
‘코로나19’의 집콕으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은 해소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들들아~ 다음은 공룡 판 한번 할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