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비] 바바파파 클래식 전집 (전40권)_쫑알이펜적용/쫑알이펜별매 -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감성스토리 - 바바파파!
연두비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바파파 클래식 <화성에 간 바바 가족> / <송아지처럼 그려 줘>

 

연두비 출판

 

드디어 오랜 역사가 깃든 <바바파파 클래식>을 아이들이 만났습니다.

감성의 문 10, 지식의 문 6, 지혜의 문 24권으로 총 40권의 전집으로 구성된

<바바파파클래식>는 쫑알이 펜을 활용해 아이 스스로 찾아 읽기 좋은 책입니다.

 

우리 집 영어 DVD 1순위 바바파파를 책으로 만나다니

9살과 6살 형제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바바파파는 프랑스 대표 캐릭터로,

전 세계의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바바파파DVD로 먼저 만났던 우리 아이들에게는

바바파파의 여러 도서 가운데 (#바바파파사이언스 #바바파파잉글리쉬 #바바파파어드벤쳐)

DVD와 일치하는 <바바파파 클래식>이 가장 반갑다.

 

DVD에서 풍기는 올드함은 찾아볼 수 없는 알록달록한 사랑스러운 그림책,

<바바파파 클래식>

 

프랑스의 시골 마을 프랑수아의 집 앞마당,

땅속에서 태어난 바바파파는 원하는 어떤 모습이 무엇이든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습니다.

 

바바파파와 아내 바바마마,

과학, 음악, 독서, 건강, 환경, 미술, 자연 등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바바주, 바바벨, 바바브라보, 바바브라이트, 바바랄라, 바바보, 바바리브 7명의 아이.

이 특별한 가족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뛰어넘습니다.

동물과 환경, 자연을 사랑하는 바바 가족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생활에서 오는 문제들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긍정적이고 유쾌하게

해결해 가며 웃음과 교훈을 까지 전합니다.

평소 아이들과 DVD를 볼 때면, 바바파파와 바바마마를 보며

부모로서 반성을 하곤 했는데 그 온화함이 책에도 고스란히 묻어 나옵니다.

 

영유아기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도 즐겁게 읽는 <바바파파 클래식> 덕분에

책이 주는 즐거움을 새삼스레 느껴봅니다.

 

<송아지처럼 그려 줘>

 

마을 장날 바바마마가 송아지 네 마리를 삽니다.

외양간에서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는 바바마마의 모습을 지켜보던 바바주는

입맛을 다시며 우유가 먹고 싶습니다.

미술에 재능을 가진 바바보가 송아지 모양으로 변한 바바주에게

송아지처럼 얼룩무늬를 그려주고 결국 송아지들 사이에서 우유 먹기에 성공합니다.

언제나 유머를 빼놓지 않는 <바바파파 클래식>

모두가 우유를 먹게 되는데 송아지의 얼룩무늬를 그려주는 바바보는 안타깝게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들키고 마는데요.

아이들 웃음소리가 얼마나 경쾌하게 터져 나오는지 모릅니다.

    

<화성에 간 바바 가족>

 

프랑스인 건축가 안네트 티종과 미국인 과학자 탈루스 테일러가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없어 그림을 그려서 의사소통을 했는데

그 그림이 바로 바바파파라고 합니다.

 

바바파파를 그리면서 사랑을 싹튀우고 결혼을 하게 됐다는 바바파파의 두 작가 이야기에

아이들 귀가 쫑긋, 책에 더욱 매료됩니다.

 

이렇게 건축가와 과학자가 그리고 쓴 책이라서일까요?

<화성에 간 바바 가족>을 보며 아이들과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과학자? 바바브라이트가 어느 날, 화성에서 온 신호를 받고

가족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화성으로 떠납니다.

 

화성은 화산이 무섭게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골짜기에서 파란 생물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 골짜기는 숨을 쉴 수 있는 곳이었는데 거기서 바바 가족과

너무 닮은 품품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친구가 된 바바 가족과 품품 가족은 함께 지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화성의 다양한 품품꽃들이 마시고 먹고 잠자고 씻는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는데

지나친 상상력에 아이들의 깨알 웃음 터집니다.

 

그렇게 즐길 때 어디선가 덩굴 같은 초록 괴물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바바 가족과 품품 가족이 하나가 되어 초록 괴물을 물리칩니다.

 

그런데 이 초록 괴물의 정체는 지구에서 가져간 것이 문제였네요!

앞에서 그림을 유심히 본다면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아이들과 놓쳤다며 안타까워합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책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바바파파 클래식>

책과 DVD가 일치하는 내용으로 책과 DVD 시너지 효과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DVD를 보면 같은 책을 읽고 싶고 책을 읽으면 DVD가 보고 싶고.

빵 터지는 웃음과 교훈을 선사하는 <바바파파 클래식>을 통해

바바파파에 대한 더 깊은 애정이 생겼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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