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소의 판타지 미션 코믹북] 환생학교 요괴반 6 : 미래엔아이세움

환생학교 요괴반 6 - 웃소의 판타지 미션 코믹북 ㅣ 환생학교 요괴반 6
웃소 원작, 윤종문 글, 파키나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6월

지난번에 아이들과 환생학교 요괴반을 처음 읽고 도서관에 가서 1권부터 다시 읽어봤어요.
막내는 그냥 읽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큰아이는 1권부터 제대로 읽고 싶다고해서 ㅎㅎㅎ
남매지만 성향이 아주 달라요 ㅋㅋ
<환생학교 요괴반 6>에는 신비로운 캐릭터와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판타지 만화영화를 보는것 처럼 흥미롭게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흑조단에게 납치된 소정이를 찾기 위해 흑조단의 본거지로 달려가요.
그러던 중 의외의 인물이 등장해요!!
이야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빠져 들어서 읽게 되는 판타지 책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다보면 어느새 함께 빠져들어 읽게되더라구요.
여러가지 모험을 통과한 친구들이 드디어 소정이를 찾아요.
그렇지만 당연히 간단하게 찾을 수 는 없겠죠.
소정이를 감옥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자물쇠 비밀번호를 알아내야 해요.
퀴즈를 풀어가면서 소정이를 구하기위한 친구들의 활약이 펼쳐져요.
단서를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친구들은 결계안에 숨겨진 <일월화>와 <차원의 목걸이>를 찾아내요.
소정이는 흑조단이 차원의 문을 열고 요소들을 이끌고 인간 세계로 넘어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해줘요.
만약 정말로 흑조단이 요괴들을 이끌고 인간 세계로 넘어온다면? 인간 세계는 정말 크나큰 위험에 빠지게 될거예요.

몰입해서 읽다보면 친구들과 숨은 단서 찾기를 함께 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되요.
책에는 박스 위치 유치하기, 순서 알아맞히기 등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미션 활동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처음엔 너무 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다보면 집중하게 되고 재밌더라구요.
<요괴 도감>이 있어서 흑조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읽던지!!
또 월간 요괴 소식도 읽을 거리가 풍부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판타지 만화라 상상하는 재미도 있고 읽는 중간중간에 미션을 풀어야 해서 집중해서 창의력을 끌어올리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웃소는 초등아이들에게 여전히 인기 절정이라 표지만 보고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 역시 웃소야"
"나도 이런 모험을 해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친구가 위험에 빠진다면 이렇게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겠지만 나도 이런 의미있는 친구들과 모험을 통해서 구해내는 멋진 사람이 되면 좋겠다."
"역시 여름에는 판타지가 최고야"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여름방학동안 모험 가득한 판타지 만화를 읽어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보면 좋을것 같아요!!!

[진짜 아름다움을 들여다 보는 시간 ] 얼굴상점 : 미래엔아이세움

얼굴 상점 - 레벨 2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임지형 지음, 해랑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6월

제목은 <얼굴 상점>이예요.
얼굴을 파는 상점이라... 그 이름 부터가 너무 이상하죠.
얼굴을 팔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책을 읽으면서 지금 사회가 요구하는 획일화된 <미> 와 그로 인해서 너무 비슷비슷해져 버린 사람들의 얼굴과 옷차림... 우리는 그것을 <유행>이라고 포장하며 따라하고 쫓아가기바쁜 하루하루를 살고있느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가느다란 눈이 마음에 들지 않는 하연이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예뻐지고 싶어해요.
그렇게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도 쉽게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죠.
엄마에게 쌍꺼풀 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외모에 관심이 많고 성형 수술에 관심이 있구나..하며 엄청 놀랐어요.
아직 주변 아이들은 성형이나 화장 같은 미용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을 못 봐서 더 충격이었던것 같아요.

어느날 손거울이 말을 걸었어요.
거울을 통해 얼굴 상점에 가면 원하는 얼굴을 수술도 없이 가질 수 있다고 말해요.
수술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얼굴을 가질 수 있다니!!
얼마나 매력적인 이야기로 들렸을까요?
당연히 하연이는 얼굴 상점으로 가겠죠?
그리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되요.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
분수 바닥에 보이는 자신보다 훨씬 아름다운 얼굴을 보고 그 모습에 반해서 눈을 떼지 못하고 움직이지 않는 아이들..
하연이도 분수에 얼굴을 비춰 보지만 일그러져 보여요.
현재의 얼굴에 만족하지 못해서 그렇다는 말을 듣고 마음에 드는 얼굴을 고르러 가게되요.
원하는 눈을 고르고 코를 고르고 입술도 고르고...

페이스리더와 같은 얼굴을 갖는 클론88호
같은 얼굴이 88명이나 있단다.
사회풍자적인 이야기 같다.
솔직히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요즘 사람들은 너도나도 비슷한 눈을 가지고 비슷한 코를 가지고 비슷한 옷을 입고다닌다.
책을 읽으면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획일화된 미를 주입하는 것같은 사회현상을 학습시키는것 같아서 많이 부끄럽고 미안했어요.

하연이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수있게 될까요?
책을 읽는 동안 마냥 재미있게만 읽을 수는 없었어요.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과 나다움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을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예요.
흥미롭고 아이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소재라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이 정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남들의 시선보다는 내가바라는 진정한 <나>를 깨닫게 해주는 깊이있는 이야기 책이예요.

[교과서 개념을 다잡는 기본서] 큐브 개념 초등수학 6-1 : 동아출판

큐브 개념 초등 수학 6-1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개념을 다잡는 기본서 ㅣ 큐브 수학 (2026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5년 7월

아이가 복습과 예습, 선행을 잘 나눠서 해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큰 아이의 6학년 선행교재로 <큐브개념> 교재를 살펴봤어요.
아이가 교재를 살펴보고 느낀점은,
스스로 예습과 복습이 가능한 개념 교재 라고 했어요.
개념 설명이 친절하고 QR강의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교재 가장 앞부분에 <학습 진도표> 가 수록 되어있어서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체크하면서 공부 할 수 있어서 활용하기 좋아요.
6주동안 완북 할 수 있는 계획표라 부지런하게 따라가다보면 금방 6학년 1학기 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어요.
또 분량을 조절해서 할 수 도 있구요.
<교과서 개념 잡기>에서는 꼭 알아야 할 교과서 개념을 한눈에 잘 알 수 있게 깔끔한 설명으로 정리해 주고 있어요.
배운 개념 내용을 바로 문제로 풀어보면서 연습 할 수 있는 구성이예요.
그리고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 강의도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집에서 혼공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유용해보여요.
<수학익힘 문제 잡기> 에서는 수학익힘책 교과서 문제 유형을 풀어보면서 5가지 수학 교과 역량이 반영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고 생각하는 힘도 키워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서술형 문제 잡기> 저희 아이는 이부분을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문제를 읽고 답을 찾을 수 있는데 어떻게 식을 정리하고 풀이과정을 나열해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부분이예요.!!!
이렇게 서술형 문제를 연습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길것 같아요.

또 개념 문제들을 모두 연습하면 단원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단원마무리>가 있고 마지막에는 1~6단원 총정리까지 있어요.

단원평가를 준비하기도 좋을것 같아요.

이렇게 살펴본 <큐브 개념 초등수학 6-1> 교재는 빠르게 선행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방학동안 빠르게 스스로 해볼 수 있을것 같은 친절한 교재였어요.
아이의 말로는 개념 설명과 문제가 어렵지 않아서 학기중에 복습교재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고 했어요.
방학동안 알찬시간을 만들어봐야겠어요^^
여름방학 수학교재를 고민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한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 마음이 머무는 담장] 꽃담: 미래엔아이세움

마음이 머무는 담장, 꽃담 ㅣ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7
김영미 지음, 유시연 그림, 이상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표지부터 엄마취향 저격한 예쁜 그림책
<마음이 머무는 담장,꽃담>
꽃담은 초등 사회 교과서 3학년 1학기 2단원, 2학기 2단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그림책으로 먼저 재미있게 보고 읽을 수 있다고 해요.
3학년때 처음 배우는 사회과목에서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하는데 이렇게 그림책으로 먼저 재미있게 읽어보고 수업을 들으면 알고있는 내용이 나올때 아이들은 자신감도 생기고 더 집중하더라구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과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엄마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림책 이었어요.
아이 혼자 읽기는 글이 많아서 힘들수도 있는데 부모님이 함께 읽어주시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함께 읽는 부모님도 재미있는 내용이라 방학동안 온가족이 함께 읽을 그림책으로 아주 좋을것 같아요^^

첫페이지에서 (니장)이라는 단어가 나와요.
니장은 벽에 흙을 바르거나 지붕, 바닥, 담장 등을 튼튼히 세우고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해요.
사실 저는 니장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지 뭐예요.
그림책을 읽으며 알게된 단어였어요.
돌이의 아버지가 니장이시고 돌이는 아버지를 따라 방방곡곡을 다니며 아버지일을 돕고 있어요.
책에는 우리 조상들이 그 당시에 어떻게 생활하며 지냈는지도 볼 수 있고 그 당시 건축 기술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요.
또한 <전통 담장 새로쌓기>에 나오는 여러가지 기구들의 모양과 이름도 익힐수 있고 어떤용도로 사용했는지도 배울수 있었어요.
아이에게는 아주 새롭고 함께 읽던 엄마도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처음에는 그냥 읽고 다음에는 책에나온 예전 공구들과 건축물들을 살펴보며 읽고 그림을 꼼꼼히 보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는 마냥 신기하고 예전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수도 있는 시간이 되었고 엄마에게는 몰랐던 것을 새롭게 배우기도 했고 아름다운 스토리에 몰입해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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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때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가까운 곳으로 담장이나 기와가 있는 건축물을 보러 다녀와봐도 좋을것 같아요^^

[관찰하며 배우는 생물지식]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2 : 미래엔아이세움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2 - 관찰하며 배우는 생물 지식 ㅣ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2
류수형 그림, 안치현 글, 샌드박스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6월

슈뻘맨과 함께 생물을 관찰하며 생물의 특징과 생태,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생물 지식 학습 만화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2>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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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이 아쿠아리움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는데요.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이 자기도 아쿠아리움 알바를 하보고싶다면서 부러움가득한 시선으로 읽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닷속 생물들이 한가득 나오는 책이라 보고 또 보면서 연신 엄마에게 설명해주느라 바빴어요.
차례를 보면 1화 부터 10화까지의 이야기가 나와요.
돌고래, 가오리, 거북, 상어, 망둑어, 문어, 게, 돌돔, 불가사리, 복어 등 다양한 생물들이 이야기가 나와요.
저희 아이들은 슈뻘맨에 나오는 생물들을 모두 너무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 책을 보자마자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림도 너무 귀여운데 특징을 잘 살리고 있어서 읽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쏠쏠했어요.
또 과학 교과와 연계 되어 생물의 사진과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 과학 학습만화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이예요 ㅎㅎㅎ
방학동안 많은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더라구요.
멋진 잠수복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서 생물들과 교감하며 멋진 모습으로 아르바이트를 할거라 생각한 영식이형과 동욱이형.
그러나 현실은 장화와 앞치마차림...
실망한 슈뻘맨을 위해 방법을 찾겠다고 말하주시는 친절한 스쿠버다이버 이나님.
가장먼저 귀여운 돌고래들을 만나게됬어요.
큰아이가 정말 사랑하는 돌고래.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책도 찾아봤더니 아이라 이번 이야기도 아주 몰입해서 읽었어요.
책 중간중간 노란색으로 <숨은 생물 지식>이 나오는데요 이러한 산물 지식들을 아이가 읽을때 엄청 몰입하고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알게된 지식은 엄마에게 퀴즈도 내면서요 ㅎㅎ

책에 숨은그림찾기, 다른그림찾기, 미로찾기, 사진순서맞추기 같은 재미있는 5개의 퀴즈페이지가 있어서 집중혁과 추리력을 높일 수 있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어요.
확실히 이런건 엄마보다 아이들이 훨씬 빨리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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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읽어본 <슈뻘맨의 숨은 생물 찾기 2>는 엄마가 권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찾아서 읽는 책이예요.
한번 읽고 덮어버리는 책이 아니라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구요.
이번 여름방학때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어보고 아쿠아리움에도 한번 다녀와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