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엄마취향 저격한 예쁜 그림책<마음이 머무는 담장,꽃담>꽃담은 초등 사회 교과서 3학년 1학기 2단원, 2학기 2단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그림책으로 먼저 재미있게 보고 읽을 수 있다고 해요.3학년때 처음 배우는 사회과목에서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 하는데 이렇게 그림책으로 먼저 재미있게 읽어보고 수업을 들으면 알고있는 내용이 나올때 아이들은 자신감도 생기고 더 집중하더라구요.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과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엄마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림책 이었어요.아이 혼자 읽기는 글이 많아서 힘들수도 있는데 부모님이 함께 읽어주시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함께 읽는 부모님도 재미있는 내용이라 방학동안 온가족이 함께 읽을 그림책으로 아주 좋을것 같아요^^첫페이지에서 (니장)이라는 단어가 나와요.니장은 벽에 흙을 바르거나 지붕, 바닥, 담장 등을 튼튼히 세우고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해요.사실 저는 니장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지 뭐예요.그림책을 읽으며 알게된 단어였어요.돌이의 아버지가 니장이시고 돌이는 아버지를 따라 방방곡곡을 다니며 아버지일을 돕고 있어요.책에는 우리 조상들이 그 당시에 어떻게 생활하며 지냈는지도 볼 수 있고 그 당시 건축 기술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요.또한 <전통 담장 새로쌓기>에 나오는 여러가지 기구들의 모양과 이름도 익힐수 있고 어떤용도로 사용했는지도 배울수 있었어요.아이에게는 아주 새롭고 함께 읽던 엄마도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되었어요.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처음에는 그냥 읽고 다음에는 책에나온 예전 공구들과 건축물들을 살펴보며 읽고 그림을 꼼꼼히 보기도 하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볼 수 있었어요.아이들에게는 마냥 신기하고 예전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수도 있는 시간이 되었고 엄마에게는 몰랐던 것을 새롭게 배우기도 했고 아름다운 스토리에 몰입해서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이번 여름방학때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가까운 곳으로 담장이나 기와가 있는 건축물을 보러 다녀와봐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