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부러지게 내 생각을 전하는 말하기 연습 -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똑똑하게 말하기 마음이 쑥쑥! - 초등 사회 정서 1
임정민 지음, 히쩌미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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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면서 엄마도 동시에 1학년이 되고 아이가 2학년이 되면 엄마도 2학년이 되는거죠..
집에서는 큰 문제없이 잘 지내지만 학교는 작은사회라고 하죠? 그 안에서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엄마가 다~~해결해주는 것은 영유아기때나 가능하고 이제 우리아이는 엄마 품을 떠나 작은사회에 발을 들여놓았어요.
하루하루 불안과 걱정으로 지내지만 아이에게 티를 내면 안되죠. 그럼 아이가 더 불안할 테니까요.
아마 엄마들은 다들 비슷한 걱정을 하고 계실것같아요.

책을 펼치고 읽은 엄마들은 해결사가 아니라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작가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맞아요!! 우리가 아이를 양육하는 목표는 부모로부터 독립시키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좀 더 성숙하게 멋진 하나의 인격체로 독립시키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은 부모님이 읽어서 이해가 쉽고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있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우산 나를 알아간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내가 어떤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것에 알맞는 방법을 읽어보면 좀 더 편하게 상황을 대처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와 상황극처럼 책속의 대화를 주고 받으며 읽어봤는데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엄마의 과장된 연기가 들어가 줘야 재미있어한답니다 😆😆😆)

내가 찾아보고 싶은 부분을 먼저 살펴보고 나와 성향이 다른 경우는 어떤지도 살펴보고 활용도가 아주 좋아요!!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모를때 책을 통해 미리 경험해보고 사용해 본다면 좀 더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똑부러지게 잘 전달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초등입학생부터 고학년까지 친구들의 말과 행동에 휘둘리지 않고 똑부러지게 말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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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레츠고 내 딱지가 제일 세! 평면도형 - 1분이면 수학과 친해지는 만화 씽씽레츠고 시리즈 4
이젠수학연구소.한날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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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챙길것들이 많아져요.
학교는 아이가 다니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더 피곤하고 시간이 점점 없는것 같구요.
학년이 올라갈 수록 엄마의 부담도 증가하는 것같아요.
공부를 안 시킬 수는 없고 그렇다고 너무 힘들게 시키기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엄마마음이죠.
공부로 힘들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안쓰럽고 그렇다고 마냥 놀게만 할 수도 없구요.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과목중 <수학>은 언제나 상위권에 속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연산위주의 공부라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도 개념이나 어휘가 조금 어려워지면..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더라구요.
그럴때는 무조건 계속 딱딱한 공부만 하는게 아니라 학습만화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한날 작가님이 쓰신 씽씽레츠고 시리즈!! 초등학습만화들중 이렇게 귀엽게 만들어진게 또 있을까 싶어요♡ 그림체가 너무~~엄마취향 저격♡
이번에 저와 아이가 함께 본 책은
♡<내딱지가 제일세!!> : 평면도형♡ 입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중에 <인생다반사>, <짤모티콘> 보신분들 많으시죠? 씽씽레츠고 시리즈도 너무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한 초등수학 학습만화예요.
작가님 책중에 초등학교 아이들이 많아보는<<읽으면서 시리즈>>도 있어요.
< 읽으면서 바로써먹는 어린이 영단어> , <읽으면서 바로써먹는 어린이 관용구>, <읽으면서 바로써먹는 어린이 맞춤법>, <읽으면서 바로써먹는 어린이 퀴즈>, <읽으면서 바로써먹는 어린이 속담>, <읽으면서 바로해보는 어린이게임> 책들이 있어요. 읽으면서 시리즈는 워낙 초등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책들이 다들 아시겠지만~ 엄마도 함께보면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크게 3가지로 나누고 다시 평면도형은 11개의 이야기로, 삼각형과 사각형은 10개의 이야기로 다각형은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귀염둥이 친구들 쵸배, 토리, 가징, 체로, 배지 가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수학학습만화를 보고있다보면 어려웠던 개념들이 재미있게 이해되요!!
만화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기본 개념설명도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서 정말 1석 2조 같아요!!
<씽씽 레츠고 시리즈>는 초등 수학 학습만화로 아이들에게 꼭 알아야 할 수학의 기본 정리를 재미있게 그리고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학습만화예요.
이번 평면도형 편을 아이와 보면서 알고있던 개념은 더 확실하게 어려웠던 개념은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수학 개념공부 재미있게 해보고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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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강낭콩 이야기친구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교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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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의 김원아 선생님의 신작!! <나와 나의 강낭콩>
귀여운 책표지를 보고 책을 읽기전에 아이와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엄마는 처음엔 강낭콩속 그림이 엄마아빠아이 이렇게 한가족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가족이야기가 나올꺼라 상상했죠^^

책에는 이준영, 오기훈, 서지우 세명의 친구들이 나와요.
강낭콩 키우기를 하게된 4학년 교실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그리고 그일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아이들의 맑은마음과 우정. 그리고 성장.
준영이의 마음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마음이 찡해지기도하고 아프기도하고 슬퍼지기도 해요.
아이가 바라보는 엄마가 어떤 모습인지 알게되고 그 마음이 너무 귀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우리아이도 학교 교실에서 이러한 갈등과 여러가지 문제들을 맞닥드리며 지내고 있을텐데.. 강낭콩처럼 알차게 단단하게 성장해나가길 바라게 되었어요!!

책을 읽고 우리집에서도 식물 키우기를 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식물의 한살이 관찰일지를 이용해서 각자 원하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어요!!
초등과학교과서 연계활동으로 함께 해보면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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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집, 나를 닮은 집 - 인테리어 디자인 맛보기 + 내 공간 꾸미기 누리는 기쁨, 문화 Pick! 2
제나 로젠블랫 지음, 조연진 옮김 / 픽(잇츠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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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리모델링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사 계획은요?
아니면 봄맞이 가구 재배치 계획은?
마음속엔 항상 이사와 리모델링을 꿈꾸는 엄마사람으로 이번 책은 흥미가득 재미있게 읽었어요 ㅎㅎㅎ

왜 집은 처음 왔을땐 넓어보이고 깔끔한데 지내다 보면 왜..왜.. 줄어드는 거죠?
건조기에 넣고 건조시킨 스웨터처럼요....
지금 저희집이.. 그렇게 수축이 확실하게 되었어요.
다들 집이 수축되고 있진 않으실까요?

책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이사와 리모델링을 함께 해봤어요.
읽는내내 즐거운 상상을 하며 기분이 좋아졌죠.
한편으론 우리집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도 있었어요.

이부분은 아이도 공감을 하더라구요.
예전에 아이가 친구집에 처음으로 놀러다녀온 뒤 이런 일이 있었어요.
" 엄마. 친구집은 진짜 커요. 거실도 주방도 엄청 크더라구요.?"
아마도 넓은 평수의 친구집이 부러웠던 모양이었어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지 생각하는데 아이가 이어서 하는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해졌던 기억이 났어요.
"근데 친구집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집이 넓은건 좀 부러웠지만 저는 우리집 냄새가 좋고 우리집에 들어오면 편안해져서 우리집이 더 좋아요. "
그 뒤로도 친구들 집에 다녀오면 부러운 점을 말하긴 하지만 ㅎㅎ 여전히 우리집이 좋다고 말하는 아이랍니다.

책에서도 말하는 좋은집은 외부를 말하는게 아닌 점이 너무 좋았어요.

작가가 자신의 복층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책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작은부분 하나하나가 아주 세세하게 나와요.
어른들뿐만아니라 어린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고 공간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디자이너에 대한 호기심으로 확장도 시켜주더라구요.

내 공간에 대한 긍정적이고 중요한 인식을 심어주고 읽는 이에게 다시한번 좋은집. 좋은공간. 그리고 나에게 딱 알맞는 환경을 생각해보고 직접 구성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모처럼 동화, 소설, 육아서가 아닌 책을 읽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우리가족의 공간을 좀 더 행복하고 우리가족에게 딱 맞는 환경으로 바꿔보고싶다는 생각과 의욕을 갖게해준 책이에요.
당장 이사나 리모델링을 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공간을 우리가족에게 딱맞게 변화를 줘봐야 겠어요.

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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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5 - 거울귀신과 쌍둥이 마을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5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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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아이들이 이상한 거울을 본 뒤에 쌍둥이 처럼 똑같이 생긴 아이들이 생겨났다는 설정.
누구나 한번쯤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서 지내보고 싶다는 상상을 하잖아요.
저희 아이도 이런 상상을 해본적이 많다고 하네요.
뭘 하고 싶었는지 물었더니 아주 술술술 나오네요~
한명은 학교에 보내고 진짜 나는 신나게 놀기도 하고 내가 하기 싫은 일들을 가짜나에게 시키고 나는 하고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지내고 싶은 상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이런 상상을 한가득 한뒤에 책을 읽어봤어요.
나의 상상과 비슷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몰입하기에 더욱 좋잖아요^^

책을 보면서 마냥 웃다가도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 질문이 끊이지 않는 아이는 장면마다 질문이 쏟아지더라구요.
장승도이미 배운거라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만나니 궁금했던 부분이 많았나보더라구요. 또 엄마가 어릴때도 장승이 마을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지 물어보네요? 도대체 엄마가 얼마나 오래전에 살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소똥구리탐정과 말똥구리탐정은 쌍둥이 남매에요.
사건을 맡아서 해결하는 과정이 얼마나 유쾌하고 기발한지 엄마도 아이도 재미있었어요.
이상한 청동거울을 보고 가짜쌍둥이가 되고.. 그 청동거울을 구해보고 싶다는 엉뚱한 우리집 막내..
그럼~ 그럴 수 있지. 그런 동생이 어이없는 누나..
엄마가 "너희도 쌍둥이 탐정처럼 힘을함쳐서 뭔가를 해보는건 어때? "라고 하니.. 반응이 영~~~않좋더라구요. 언제쯤 사이좋은 남매가 될런지...
누나는 스스로 재미있게 읽었고 동생은 엄마가 읽어줬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아주아주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봤어요♡
초등학생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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