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볼>이 6권을 마지막으로 완결 되었어요.아이가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 온더볼 같은 책은 100권까지 계속 나와도 좋을것 같다면 왜 벌써 완결을 하는지 작가님께 꼭 물어보고 싶다고 하네요^^그만큼 재미있었다는 것이겠죠.찬이가 스카우트되는 장면인데요.운동을 하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가장 잘하는 팀에 스카우트 되는 것을 꿈꿀텐데 찬이에게도 그런 순간이 왔어요.그렇지만 마냥 좋기만 하지는 않았어요.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 떨어지게 될 것이고 대풍초 축구부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함께 성장해온 찬이에게는 아주 어려운 순간이 되었어요.소문은 금세 퍼지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도 찬이의 스카우트 소식을 알게되요.찬이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대풍초 축구부 친구들은 찬이가 대풍초에 남아주길 바라죠.책을 읽으면서 찬이와 대풍초 축구부 친구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게되었을때 너무 감동적이었어요.다른 사람의 기쁨은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함께 기뻐해주고 축하해줄 수 있는 관계.그런 관계가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관계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그리고 책을 읽는 많은 친구들이 이러한 마음을 배울 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찬이의 축하파티를 해줄때 찬이과 친구들 마음이 정말 행복하고 편안해졌을것 같아요.그리고 이어진 경기.비록 이기더라도 1등을 할 수 없는 경기지만 대풍초 친구들과 미래초 친구들은 경기를 즐기면 진짜 축구경기를 해요.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1권부터 함께 하면서 운동부 친구들이 겪는 기쁨과 힘겨움 그리고 좌절과 희망 과 같은 감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그리고 저희 아이와 같은 책을 함께 읽으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구요.아이들의 마음이 더욱 건강하고 단단하게 자랄 수 있을것 같은 책이었어요.초등저학년 아이들부터 고학년 아이들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우정과 화합 그리고 배려를 배울 수 있는 동화책이었어요.방학동안 1권부터 6권까지 정주행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혼가정,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요즘은 가족의 구성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어요.많은 매체에서도 자연스럽게 많이 보여지고 있어서 큰 거부감 없이 느끼고 있기도 하구요.그렇지만 정말 그 속에 살고있는 아이들의 마음은 전혀 자연스럽지 않을꺼예요.남들과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불안하고 불편한것이 사실이니까요.책에 나오는 유리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엄마와 돌봐주시는 할머니와 살게되요.유리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이야기가 시작되요.사탕을 나눠주는 유리. 유라는 친구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면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요.아마 집에서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 하는 것을 이렇게 충족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어요.그리고 사탕을 나눠주며 받는 가벼운 관심에 좋아하는 유리가 너무 가엽더라구요.유리 어머니가 하던 학원이 강사의 시험지유출문제로 망하게되고 좋은 아파트에 살던 유리네 가족이 작은 빌라로 이사를 하게되요.그나마 사탕을 나눠주고 받던 관심도 이제는 더이상 받을 수 없게 되요.사탕이 없어지지 관심도 없어지게된것이죠.시내가 해준 말이 정말 딱 맞았어요.그동안 유리 옆에 있던 친구들은 진짜 친구가 아니었던 것이었어요.그사실을 알게된 유리는 힘들었지만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어요.책은 한번 읽기시작하면 쉽사리 내려 놓을 수 없었어요.이야기가 너무 쫀쫀하고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기때문이죠.다음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장을 덮을 수가 없더라구요.친구가 가장 소중하고 내 삶의 전부인것 같은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죠.그로인해 받는 크고작은 상처들도 있구요.이 책은 친구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있는 상처나 고민들이 따뜻하게 위로받고 단단하게 아물수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충분히 그럴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어요.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정글, 초원, 사막, 바닷속, 빙하 곳곳에서 보내온 지구와 생명 그리고 공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어요.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물들부터 잘 알지 못하는 동물들까지..읽다보면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기도하고 또 반대로 알고있었던 사실에 놀라기도 했어요.수의사 선생님이 야생동물이 우리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대신 전해주신거예요.그래서 24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형식이예요.덕분에 하나하나가 길지않아서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야생에 사는 사자의 이야기를 읽고 동물원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었어요.얼마전 큰아이 학교 숙제로 동물원에 대한 찬반이 대한 생각을 써보는 숙제가 있었어요.아이는 그때 했던 숙제가 생각났다면서 더 흥미롭고 진지하게 있더라구요.북극곰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물이라 좀 더 관심있게 읽었어요.그리고 북극곰이 긴여름을 어떻게 버티는지 읽고.. 마음이 많이 불편했어요.지금 당장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은 없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봐야겠어요.이렇게 24마리의 동물들의 편지를 읽으면서 그동안 모르고잇었던 야생동물의 생활을 알게되고 또 제대로 알지못했던 일들을 정확하게 알게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동물들의 편지가 그들이 우리에게 그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온몸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을 대신 전달해주는 것 같았어요.그리고 어린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도 꼭 함께 읽으면서 깊게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아요.짤막한 24편의 동물들이 보내는 편지형식의 글이라 쉬는시간동안 한편씩 읽어보기고 좋고 먼저 읽고 싶은 동물의 편지를 골라서 읽어볼 수 도 있어서 좋았어요.아이들과 시간을 내서 한편씩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것 같아요!!
<내가 제일 잘났어!>는 이은경선생님이 쓰신 첫번째 동화책이라고 해요.선생님이 쓰신 다른 책들을 많이 읽어봤기에 이번책도 기대가되었어요.초등 교과 연계 도서라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내용도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책에는 세명의 각가다른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나와요.민지, 민재, 제임스민재는 그림실력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친구이고, 제임스는 로봇만들기 실력을 자랑하고 싶어해요.그리고 민지는 둘 사이를 오가며 중재하기 바빠요.아이들에게 <자랑>과 <잘난척>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칭찬>이 우리에게 주는 큰 힘이 무엇인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동화책이예요.세 친구는 로봇만들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로봇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제임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미니와 민재의 아이디어와 자료조사도 하며 열심히 몰두했어요.그러나 아이들 사이에 문제가 생겨요.우여곡절끝에 로봇을 완성하고 발표하는날.제임스는 마치 자신이 모두 혼자 한것처럼 발표를 하고말아요.그 덕분에 아이들은 너무 훌륭한 로봇을 만들었지만 상을 타지는 못하게되요.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대회였던것 같아요.이야기 내용이 아이들에게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세 친구는 로봇만들기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어요.로봇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제임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고 미니와 민재의 아이디어와 자료조사도 하며 열심히 몰두했어요.그러나 아이들 사이에 문제가 생겨요.우여곡절끝에 로봇을 완성하고 발표하는날.제임스는 마치 자신이 모두 혼자 한것처럼 발표를 하고말아요.그 덕분에 아이들은 너무 훌륭한 로봇을 만들었지만 상을 타지는 못하게되요.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대회였던것 같아요.이야기 내용이 아이들에게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는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그리고 세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과정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깨닫게 되요.이 과정 역시 아이들에게 주도권을 주고있어서 좋았어요.자랑하고 싶은 마음과 잘난척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도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고 남들보다 뛰어나고 멋진 모습이 어떤 모습일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동화였어요.그리고 칭찬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도 알게해줘요.짧은 동화를 읽으면서 말이 주는 힘을 다시한번 알수 있었어요.그리고 진짜 멋짐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많은 아이들이 읽어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보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엄마들 사이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코 <문해력>이 아닐까요?특히 요즘은 문해력에 대한 문제가 초등학생들에게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닌것 같더라구요.이제 문해력은 모두의 문제 같더라구요.초등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고민거리.. 문해력에 대한 고민거리를 상담해주는 책이 될것 같아서 열심히 읽어봤어요.<책을 많이 읽으면 문해력은 저절로? >이런 생각을 하기 쉬운데요..그렇다면 무조건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문해력은 걱정 할 필요가 없을까?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다면 이 책 완전 강추 합니다!!제가 하던 고민들이 책 안에 많이 나와서 저는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거든요.책에는 정말 많은 내용 들어있어요.그중에서 저학년 엄마의 입장에서 공감했던 부분을 소개해 볼게요.읽기의 유창성 부분에서 나온 끊어 읽기 부분인데요.저학년 아이들을 위해서 책을 읽어 줄때 단어 위주로 끊어서 읽어주시는 경우가 많잖아요.그런데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려면 단어위주가 아니라 의미위주로 끊어 읽기를 해야 한다는 것!책을 많이 읽어 주고 있지만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더라구요.오늘부터는 의미 위주로 끊어 읽어가며 책을 읽어주고 아이도 그렇게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해 봐야 겠어요.학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학습만화 고민.요즘 좋은 학습만화가 많아서 고민이 더 많아진게 사실이예요.예전에는 학습만화의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학습만화 보지말자~ 라고 할 수 있었지만 요즘 학습만화는 엄마인 제가 읽어봐도 내용도 너무 좋고 재미도 있더라구요.좋은 학습만화는 마음껏 읽도록 해줘도 될까?이런 고민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의 고민이죠.책에서는 학습만화에 대한 고민을 자세하게 상담해 주고있어요.그중 8~10세 때 학습만화는 독서시간에 포함시키지 말라는 내용이 있어요.하루에 1시간 독서시간이라면 그 시간에는 학습만화는 읽지 않는것이죠. 쉬는시간에 흥미와 재미를 위해 읽는것은 문제 없지만 독서시간에 포함시키지 말라는 것.그에대한 상세한 설명과 학습만화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요.큰아이가 고학년이라 이제는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제대로 잘 읽는 방법을 알고 싶은게 사실이예요.그리고 다행히 저희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는 편이구요.그러나 문해력은 책을 읽는 것 만큼 훌륭하게 늘지 않더라구요.그러한 고학년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고민.고학년 아이들 문해력을 키울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나와요.이부분은 알고는 있었지만 활용해보지 못했던 부분이었어요.<나만의 단어장 만들기>책을 읽어보니 왜 많은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시는 방법인지 확실하게 알게되었어요.이렇게 살펴본 <토닥토닥 초등 문해력 상담소>는 현재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걱정거리인 문해력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가볍게 해 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그동안 모르고 있던 부분은 새롭게 알려주고, 알고 있는 내용은 실천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실전에 적용하기 좋은 책이예요.특히 집에서 아이들과 책읽기 활동과 집공부를 하고 계신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같아요.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