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다판다 편의점 1》을 아이와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요.아이는 몇번씩 다시 읽었어요.판다 사장님도 너무 귀엽고 내용도 복잡하지 않아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거든요.그래서 자꾸 다시 읽고싶었던것 같아요.아직은 어린아이라 내용이 복잡하면 읽을때 좀 힘들어하는데 단순한 내용이라 아이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나 책읽기에 재미를 붙이고 싶은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이번 2권에서는 <기억을 지워 주는 싹싹 물티슈> 이야기가 나와요.기억을 지워주는 물티슈라...더러워진 곳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것 뿐만아니라 기억까지?어떤 기억이든 다 지워주는 물티슈!!벌써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소재죠. 어른이 엄마도 어떤 기억을 지울까... 행복한 상상을 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었어요.둥실초등학교 아이들은 다판다 편의점에 잘 가지 않아요.왜냐하면?? 느려터진 두둥 때문이죠 ㅋㅋㅋ그런데 편의점에 손님이 왔어요.바로 동지였어요. 학교오늘길에 새똥을 머리에 맞았지만 뭐예요.그래서 서둘러 다판다 편의점에 들어온것이에요.그리고 동지는 마법의 그 단어!!!"사장님 마음대로 골라주세요!" 라고 말했어요.그 말을 들은 두둥 사장님은 눈이 번쩍!! 신이나서 빨라졌어요.그 모습을 본 동지는 너무 재미있어졌죠.동지는 다판다 편의점에서 사온 싹싹 물티슈로 새똥을 박박 문질러 닦았어요.이 물티슈는 더러운것도 싹싹 지워주고 기억도 지워주는 신기한 물티슈라고 했어요.그런데 물티슈로 새똥을 닦았지만 새똥만 지워지고 그 기억은 지워지지 않았어요.동지의 기억은 그대로인데 오만재의 기억을 지워버린 신기한 싹싹 물티슈.축구경기에서 축구공을 닦았더니 동지네가 1대 0으로 지고있었던 상황이 다시 0대 0으로 변해버리고 급식시간에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식판을 싹싹 닦았더니 급식실 아주머니가 돈가스를 주신 기억을 못하시고 교실칠판을 닦았더니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신것을 기억 못하셨어요.시험지의 점수를 지우고있는데 엄마가 동지를 기억하지 못하시는 것이예요.엄마가 한장 남은 물티슈로 액자를 닦고 계셨어요.하루종일 말썽만 부린 동지는 다판다 편의점으로 가서 두둥 사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요.동지는 그동안의 잘못을 인정하고 어떻게 수습하게될까요?과연 다시 되돌릴 방법은 있을까요.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하는 다판다 편의점.이번에는 말랑 똑똑 젤리도 나오고 1+1으로 판매중인 바나나 우유도 나와요.편의점에는 이렇게 1+1상품도 있고 신상간식들이 많이 보이죠.덕분에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책을 보더라구요.동지는 자신이 하루종일 장난을 하고 그로 인해 엄마가 자기를 잊어버리는 일까지 만들어요.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모두에게 혼이날것을 짐작하지만 다시 되돌리기 위한 선택을 하게되요.또한 두둥 사장님과 1+1 바나나 우유를 나눠 마셔요.아이들에게 자신의 선택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어요.또한 나누는 기쁨도 알게 해주고 있어요.어린시절 좋은 동화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알게해주고 있어요.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교훈은 동화책만큼 좋은것은 없는것 같아요^^초등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흠뻑 빠져서 읽고 또 읽는 책이 될것 같아요!!참고로 3권은 컵라면이 나오는것 같아요.ㅎㅎㅎ<3분 멈춰 컵라면>컵라면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을것 같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것 같아요^^저희막내가 벌써부터 3권을 기다리는 이유죠!!
처음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책을 보게되었어요.토르벤콜만 작가님은 알고봤더니 정말 유명한 작가님이시더라구요.그리고 책을 읽고나서 에어하트라는 실존인물의 이야기 찾아보게 되었어요.작은 생쥐가 우표속에있는 아프리카에 사는 거대한 고양이 그림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 생쥐는 아프리카에 가고싶다는 꿈을 꾸게되요.그렇지만 다른 생쥐들은 생쥐는 하늘을 나는대신 땅을 파며 살아야 한다며 작은 생쥐의 꿈을 비웃어요.다른 이의 꿈을 비웃는 것은 꿈꾸는 사람을 좌절하게 만들어요.그렇지만 작은 생쥐는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생쥐 비행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비행기를 만들어내고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르죠!!작은 생쥐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편지를 보내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끊겼어요.작은 생쥐가 사라진 것이죠.그러던 어느날, 편지 한통이 왔어요." 저는 행복한 곳을 찾았어요. 이 곳에는 저처럼 비행을 사랑하는 젊은 인간 여성이 살고있어요. 이 사람도 세계 일주가 꿈인 것을 보면 어쩌면 그때 당신이 에어쇼에서 본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이 사람의 이름은 어밀리아 에어하트예요." 작은 생쥐의 세계 여행 마지막에 에어하트를 만나게 되요.단순하게 에어하트를 소개하는 책이라면 흥미가 떨어졌을 수도 있는데 생쥐의 모험을 함께 하면서 마지막에 에어하트를 만나게 되는데 책을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요즘 아이들은 더 다양한 직업이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아이들의 꿈이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아쉽더라구요.그런데 이렇게 생쥐의 꿈과 모험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이 있고 아이들이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자극하는 그림책을 함께 읽어본다면 지금보다 더 넓고 깊은 시선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더 풍요롭게 꿈꿀 수 있을것 같아요.이번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의 더 큰꿈을 위해 가족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그림동화책으로 추천드려봅니다♡
저희 아이에게 <을씨년>이 어떤 뜻인것 같아?물어보니 ㅎㅎㅎ 욕 같다며 ㅎㅎㅎ아마 다른 아이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이번에는 《을씨년이 우리 반 반장입니다》 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봤어요.5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청소년 단편 수록집이예요.저는 어린이 동화집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라 청소년 단편집도 기대가 컸어요.또한 제목에서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한 마음이 한가득이었어요.각 이야기 마다 작가님도 다 달라서 글을 읽을때 더 재미있었어요.작가님마다 글을 풀어가는 방법이 다르고 문장이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지 확실하게 보여서 더 좋았어요.한 작가님의 단편집은 비슷한 느낌이라 부드럽게 읽힌다고 하면 여러작가님의 단편집은 어떤 문장이 나올지 궁금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것 같았어요.총 5가지의 단편 소설이 들어있어요.<믿을만한 어른><너만 빼고 완벽한 우리반><세 번째 눈을 뜰 때><을씨년이 대관절 뽑히는 이야기><다정의 온도>모든 이야기가 다 재미있고 매력적이었어요.그중에서 어른인 제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첫 번째 이야기를 소개해보려고 해요.첫번째 이야기는 《믿을만한 어른》입니다.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가정환경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이 나와요.가족간의 불화, 늙은 부모님(할머니)의 치매, 그리고 부모님의 다툼까지...그러한 환경에서 주인공 경채는 예잔에 할머니가 아버지께 물려주신 불상을 발견하고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주변에 믿을만한 어른을 찾는 모습이 나와요.미성년자인 경채의 주변에 경채가 믿고 의지할 어른이 없었어요.가족도 선생님도... 그러다 전혀 상관 없는 어른인 미술관관장님이 경채에게 믿을만한 어른이 되어주시죠. 일면식도 없던 어른인데 가까운 친인척보다 더 믿을 만한 어른이 되어주는 모습...참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나는 내 아이에게 믿을 만한 어른일까?단지 부모라는 이유를 빼고도 아이들이 믿고 의지할 좋은 어른의 모습을 하고 있을까?어른들이 읽어보시면 자기반성을 많이 할 수 있을것 같고 청소년들은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아볼 수 있을것 같아요!!을씨년, 대관절, 치골..어른들이 청소년일때는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들어왔던 단어지만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한번도 들어본 적도 사용해 본 적도 없는 단어일 수 도 있었어요.이야기에 나오는 아이들이 특정 일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문해력과 표준어의 사용이 많이 부족해진 아이들의 문제를 이야기에 담아 읽는 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하고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짧은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있어서 하나씩 골라서 읽어보기 좋았어요.청소년들이 공감하기 쉬운 소재의 이야기라 술술 읽히고 읽고나서 생각해볼 만한 소재들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살펴본 교재는 2학년 2학기 《수학기본서 씨》 입니다.큰아이와 함께 중학교 과정의 연산을 조금씩 진행중인데요.저희 아이는 연산보다 도형을 더 좋아하는 아이예요.중학교 2학년 2학기는 도형이 진짜 많이 나오더라구요.아이가 교재를 보고 "재밌겠다!!" 라고 하더라구요.저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나태주시인님의 글이 첫장에 나와요.이 글을 읽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와 응원이 될것 같아요.혹시 책을 살펴보지 않고 바로 문제를 풀었다면 앞쪽에 나오는 이 글을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각 단원이 시작되는 부분에서 이번에 어떤 내용을 공부하게되는지 설명해주고 있어요.특히 눈에 들어온 부분은 지금배우는 과정을 이전에 언제 배웠는지 그리고 지금과정을 다음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주고 있는 것이예요.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지금배우는 부분이 어렵다면 이전에 공부했던 부분을 찾아서 다시 복습해볼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계속 연계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좋은것 같았어요.2학년 2학기에는 <도형의 성질, 도형의 닮음과 피타고라스 정리, 확률> 이 나와요.도형이 많아서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많은 부분이죠.저희아이는 도형을 좋아하는 편이라 교재를 보고 재미있어 보인다고 좋아하더라구요."그래.. 흥미를 갖고 해보면 큰 어려움 없이 잘 할 수 있을거야!!"개념을 설명해주고 있는 부분이 한눈에 쏙 들어와요.중학생 수학교재지만 그림과 표가 깔끔하고 간략하게 정리되어있어서 보기 편해서 좋았어요.그리고 확인문제로 연습하고 유형문제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적당한 분량의 문제가 아이들에게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구요.문제가 너무 많으면 아이가 그냥 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워크북이 따로 있어서 반복하면서 공부 할 수 있어요.교재가 두껍지만 3권으로 분리되기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따로 챙기기 좋을것 같아요.<실전문제 익히기>와 <학교시험 미리보기> 로 내신 준비도 탄탄하게 가능할것 같았어요 워크북으로 충분한 문제풀이를 해볼 수 있어서 아이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해설지를 보면 빠른 정답과 자세한 설명이 따로 있어서 채점할때는 빠른 정답으로 빨리 검사를 할 수 있어요.그리고 자세한 풀이과장이 있어서 혼공을 하는 아이들이나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공부를 도와주실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집공부하는 엄마에게는 자세한 풀이과정이 꼭 필요하더라구요.이렇게 살펴본 《수학기본서 씨 중등수학 2-2》교재는 예습과 학교시함준비교재로 활용도가 높아보였어요.본교재로 기본개념을 공부하고 워크북으로 유형문제를 충분히 풀고 학교시험대비까지 한권으로 할수 있는 활용도 높은교재!!
이번에 살펴본 교재는 《개념이 쉬워지는 수학기본서》 초등수학 씨 3학년 2학기 교재예요.3학년 2학기에는 <곱셈, 나눗셈, 원, 분수, 들이와 무게, 그림그래프> 가 나와요.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는 시기라.. 개념을 잘 다져야하는 시기이기도 한것 같아요.교재에는 학습계획표를 활용하는 방법이 나오더라구요.요즘 계획표작성하는 연습을 큰아이와 하는중인데 막내랑도 참고하면서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공부할때 계획을 잘 세워두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확실히 느끼더라구요.저학년때도 꼭 연습해보면 좋을것 같아요.개념설명이 글로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이아니라 그림과 표를 적절하게 섞어서 시각적으로 한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이렇게 한눈에 들어오는 개념설명이 아이들에게는 더 이해하기 쉽고 편한것 같아서 좋았어요.개념을 익히고 기본 문제를 풀고 응용문제까지 풀어보고 단원평가로 마무리!!문제의 양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아서 더 좋더라구요.본교재뒤에는 <실력완성책>이 있어요.본교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복습을 해볼수 있어요.본교재를 다 마무리한 뒤에 풀어도 될것 같고 본교재와 함께 진행해도 좋을것 같아요.<단원평가>가 추가로 1회씩 더 있어요.요즘은 학교에서 각 단원이 끝나면 단원평가를 보더라구요. 그때 활용해볼수 있을것 같아요.<정답과 해설>은 빠른정답과 자세한 풀이가 나뉘어져 있어요.채점할때는 빠른정답으로 빨리 채점하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자세한풀이를 보며 꼼꼼하게!!이렇게 살펴본 <초등수학 씨 3-2> 교재는 개념설명이 친절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을정도로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어요.또한 개념부터 기본, 응용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이해하고 응용하는 연습을 해보기 좋을것 같았어요.실력보강 별책까지 있어서 탄탄하게 마무리 하기 좋은 기본개념서 같아요.방학때 예습으로 사용가능하고 학기중에 진도교재로도 충분히 사용하기 좋은 교재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