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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해법수학 기본 6-2 - 2012 1000 해법수학 기본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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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생활을 6개월 남겨둔 아들이 마지막으로 공부해야 할 1000해법수학이 전보다 더욱 디자인도 산뜻해지고 구성도 알차진것 같다.

64개의 중요한 핵심개념과 9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간,기말고사를 준비하는데 좋을 것 같다.

맨 먼저 별책부록으로 들어있는 술술 풀리는 계산으로  각  단원마다 한장 분량으로 계산력문제를 통해서 계산력을 연습하면 딱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계산력에서 실수를 해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계산력문제가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30일 동안 교재를 활용할 수 있는 스케줄표가 있어 아이 스스로 일정한 분량을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하루 하루 아이가 공부한 분량을 부모가 채점하면서 확인하면 아이의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이 저절로 길러질 것 같다.

각 단원의 중요한 개념을 만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배웠던 것을 다시 복습하면서 새롭게 배운 개념을 공부하게끔 되어 있다.

 아이가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미리 교과서문제를 풀어보고 더 나아가 좀더 심화문제를 풀어보게 되어 수학이 어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서술형문제에 힘들어 하는 아이가 체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게 연습하는 부분이 매우 유익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꼼꼼하게 답을 풀이해놓은 답안지가 있어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6학년2학기 수학을 1000해법수학과 함께 할거라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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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워터 - 흑인 아들이 백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황정아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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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출간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을 읽을 수있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다. 국내에 출간되기 전의 책을 먼자 읽는다는 즐거움은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을 가져다 준다.흑인 아들이  백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이라는 소제목이 붙여진 컬러 오브 워터의 책표지를 보며 과연 어떤 내용인지 100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작품이라 은근히 큰 기대가 되었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의 30~50년시대에 백인여성으로서 흑인과 결혼해서 12명의 성공한 흑인자녀들을 길러낸 대단한 어머니의 이야기이다.여러가지 규율과 제약이 심한 유대인 여성이 백인사회와 유대인의 편견과 따가운 시선를 이겨내고 두명의 흑인남자와 결혼해서 아이들을 키워내는 이야기와 그녀의 아들인 제임스의 시각에서 본 가족들의 모습이 번갈아가면서 그려내고 있다

주변에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자신의 싦을 살아가는 어머니 루시를 통해 아들은 흑인에 대한 편견과 멸시로 가득찬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배우게 된다

다른 친구의 엄마와 다른 모습을 한 어머니에게 제임스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흑인인지 백인인지 묻는 아들에게 넌 인간이라는 말을 하며 그 생각을 할수없을 만큼  바쁘게 책과 음악과 예술로서 그 자리를 메꿔 준다

정말 현명한 어머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내 자신을 채워가도록 가르친 덕분에 그녀의 자식들은 훌륭한 사회의 성원이 된다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것 같다

보통 흑인인 자녀들을 부끄러워하고 책임지려고 하지 않을 텐데 그녀는 자랑스럽게 자식들을 이끌고 지하철을 타고 무료 음악회를 쫒아다니며 교양과 음악을 가르치려고 한다  유대인이 자녀교육에 열심히 한것같이그녀도 자식교육에 모든것을 쏟아부었다

루시가 살았던 시대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들은 피부색에 따라 외국인들을 차별한다.우리보다 검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하등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인격을 보기보다 보이는 모습만을 보려고 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다문화가정을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게 되었다.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과연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그들을 바라보는 따가운 우리들의 시선에 힘들어하고 차별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볼 수 있다

백인과의 혼혈보다 흑인이나 우리보다 검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과 혼혈을 더욱 무시하고 손가락질하며 말도 않되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이 정말 반성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심을 인정받지 못하고 불루한 어린시절을 보낸 루시라는 어머니가 끝까지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홀로 자식들을 키워 가는 모습을 통해 어머니라는존재가 얼마나 위대하고 책임감이 필요한 지를 느끼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도 늙은 어머니집에 모여 어린아이처럼 그녀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루시의 자녀들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이고 그들의 영원한 왕초인 루시처럼 나의 아이들에게 인간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심어주어야겠다는 계획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모처럼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그동안 내 자신도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다는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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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 계산박사 4단계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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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저학년때는 연산력이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매일매일 계산방법을 익히고 그와 같은 유형을 익히다보니 이번 기말고사때 연산문제에게 실수를 하지 않았다.다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계산에서 실수한 적이 많았는데 계산박사덕분에 혼자서도 어려움없이 실수없이 풀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골라서 학습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한 문제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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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야와 마법의 책 2 : 하늘을 떠다니는 나라 - 완결, 좋은책어린이문고 17
이소노 나호코 지음, 송진욱 그림, 안미연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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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고 상상해보았던 세계가  있을 것이다.

어른이 된 지금도 어릴 적 꿈꾸었던 상상의 세계를 마음 한구석에 담아 놓고 있다 마치 루야의 엄마처럼..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가 너무도 힘들고 괴롭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그럴 때마다 현실과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상상해 보는 것이 얼마나 크 즐거움이고 커나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북쪽 땅 핀필드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루야,이핀,리리,욘보,우미토 와 각자 단짝동물친구들이 엮어 내는 이야기속에서 개성과 성격이 다른 다섯 친구들이 어려운 난관을 잘 헤쳐나가는 과정이 큰 감동을 주었다.

혼자놀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친구들와의 우정과 참을성,배려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라는 알게 해 준다.

공부는 잘하지만 왕따를 당하는 루야와 공부는 못하지만 여러가지 실생활에 대한 지식이 많은 욘보를 통해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것이 있으며 공부를 못한다고 실망해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준것이다.

성적위주, 결과위주의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모두가 바라는 세상일것이다.

가리스족이 화산폭발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이핀이 정말 대견스러웠다.나보다 모두를 위해 용기를 내서 행동할 수 있는 모습과 핀필드의 황금색 털을 지닌 늑대,후라기타기타산을 떠나기 전에 아기를 낳은 젊은 엄마를 통해 진정한 힘이란 평소에 갸날프고 연약하지만 누군가를 지켜야 할때면 숨겨진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통해 루야는 점점 커가게 된다.

현실세계에 돌아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에게 복수심보다 동정심을 느낄 정도로 의연해지고 긍정적인 아이로 변하게 된다.

기나긴 모험을 통해 믿음이라는 것이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루야와 같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한뻠정도 자라나고 행복해졌으면 한다

다음에 어떤 상상의 세계가 펼쳐질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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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시계의 비밀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
고수산나 글, 송효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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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로그 사랑을 주는 사람 [0] | ala0329 님의 원문보기  
 


책을 처음 받았을때 뻐꾸기시계에 얽힌 신나는 모험이야기인 줄 알았다.그러나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에 대한 미움을 엄마뻐꾸기를 도와주므로서 서서히 이겨낸다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우리 주변에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사랑하는 자식을 떼어놓아야 하는 부모와 부모와 떨어져 그리움과 슬픔속에서 살아가는 은솔이와 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치유할 수 없는 아픔인 줄  엄마라는 입장에서 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어미뻐꾸기를 도와주면서 서서히 어미새의 아픔을 느끼면서 그동안 미워하고 원망했던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담담하게 그려져 더욱 큰 감동을 준다.

꾸꾸가 다시 길러준 엄마에게 돌아가게 도와주면서 은솔이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본다.어려움에 처한 새끼를 구해주고 항상 잊지 못하고 생각하는 어미새를 통해 어디선가 자신을 생각하며 눈물흘리고 있을 엄마를 떠올리며 좀더 어른스러워진다

너무 어린 나이에 슬픔을 참는 방법을 알게 된 은솔이에게 엄마가 빨리 찾아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은솔이와 같은 처지에 있는 아이들이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부모님과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지금은 잘 볼 수 없지만 정겨운 느낌을 주던 뻐꾸기시계의 소리가 오늘따라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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