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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독 6 - 황금 성의 비밀
앤드류 코프 지음, 김옥수 옮김, 제임스 드 라 루이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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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또한번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스파이독시리즈<황금 성의 비밀>

엄마 라라에 못지않게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스타와 스퍼드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없게 만들었다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먹보 스퍼드와 오빠곁에서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는 그전의 엄마 라라가 행했던 눈부신 스파이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호기심이 발동하면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개의치않고 나서는 두마리의 스파이퍼피때문에 이야기내내 스릴넘치고 아슬아슬한 긴박감을 느끼게 된다

황금을 찾기 위해 벌어지는사건에 휘말려서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지만 엄마에게 배운 기술을 이용해서 무사히 빠져나오게 되었을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깃줄 미끄럼을 이용해 무사히 황금성을 빠져나왔을때 혹시 잘못되서 다치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의 스파이퍼피는 역시 달랐다 대체 어디에 보물이 숨어있을까 궁금했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 황금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퍼피들이 알아낸 내용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글씨를 쓰는 장면에서 빨리 아이들이 알아채야 되는데 금방 알지 못할때 라라가 얼마나 답답했을까

범인들을 혼내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과 라라의 기발한 활약상에 놀라움을 금치 않았다

코텍스교수가 잘못 범인으로 오해받아 국자로 맞아 기절한 장면등은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전작보다 훨씬 긴장감이 느껴지고 재미있는 사건이 많아진 이번 시리즈는 귀엽고 엉뚱한 스파이퍼피의 놀라운 활약상을 보여주고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게끔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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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길들이기 난 책읽기가 좋아
김진경 지음, 송희진 그림 / 비룡소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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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3학년 아들이 자주 하는말 이 "왜요"이다.큰소리가 나오게끔 만드는 아이의 이말에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고 만다.예날에는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말잘들었는데 점점 반항을 하는 아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아들의 마음을 몰라주었던 것이 너무나 미안했다.

자신도 모르게 억울하게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슬퍼하는 민수에게 든든한 지원자인 할머니와 삼촌은 슬기롭게 성장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혜롭게 민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할머니와 삼촌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보통 아이의 상상이야기를 귀담아들으려하지 않고 왜 쓸데없는 생각만 하느냐고 야단쳤을텐데....

다른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왜,돼"라고 할수있는것이라고 말해준 삼촌의 모습에서 아이의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모습이 가슴에 와닿았다.무조건 복종하기를 원하기보다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들어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실컷 노는 것이 소원이라는 요즘 아이들에게 과연 괴물을 어떻게 길들일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든다.현명하게 나의 괴물을 길들일 수 있도록 주변의 어른들이 깊은 사랑과 이해가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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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 직녀 비룡소 전래동화 8
김향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비룡소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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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견우와직녀이야기를 절절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책은 정말 큰 관심을 갖게 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나올것같은 직녀의 애절한 얼굴이 보는 이의 마음을 시리게 하는 책표지부터 책속의 아름답고 환상적이고 강렬한 색감의 그림들이 책을 읽는 감동을 더해준다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견우와 직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섬세하게 표현되어 칠월칠석의 민속노래와 견우와 직녀의 사랑노래가 더욱 슬프고 애절하게 만든다

서로 바라보고 있어야만 하는 견우와 직녀를 위해 오작교를 만들어주는 까치와 까마귀의 착한 마음씨 덕분에 큰비를 피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속에서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중국에서 건너온 이야기지만 우리 조상의 재치와 지혜로 더욱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어져 내려오는 견우와 직녀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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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덩덩 새신랑 비룡소 전래동화 7
박경효 글 그림 / 비룡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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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이미지가 물씬 나는 그림과 우리 조상들의 재치와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구렁덩덩 새신랑


외적인 면보다 내적인 면을 중요시하던 셋째딸의 착한 마음씨와 구렁이새신랑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용기있게 찾아나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갑자기 찾아온 옛아내와 인연을 잊지 못하고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내서 셋째딸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새신랑의 지혜로움에 다시 한번 놀랐다. 구수한 우리말이 반복적으로 나오니 아이에게 이야기하듯이 할수 있어 동화를 들려주는 맛이 더욱 쏠쏠하게 한다 각 장면마다 익살스러운 그림들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우리나라 옛이야기를 아이들이 더욱 친숙해져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다음번에는 어떠한 이야기와 그림이 소개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외국의 어느 동화주인공보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구렁덩덩 새신랑이 좀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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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너트메그 공주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47
리처도 킨스 더글러스 지음, 이다희 옮김, 아나우치카 갈루치코 그림 / 비룡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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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감과  문양의 그림들이 눈에 띄며 카리브해의 그레나다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제까지 익숙했던 유럽의 옛이야기와 다른 매력을 가진 그레나다의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와 멀리 떨어진 사람들의 문화와 풍습에 대해 알게 되었다

너트메그라는 낯설은 열대과일의 향기가 궁금해지며 착한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는 너트메그공주를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다이아몬드에 눈이 먼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너트메그공주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에 나타난다면 과연 볼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꼬마할머니는 이상한 존재일것이다 그러나 아무 의심없이 할머니를 믿어준 아글로와 페탈의 순수함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야기마다 화려한 색상과 주술적인 그림이 인상깊고 이러한 세계여러나라의 옛이야기가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세계는 하나는 말처럼 독특한 각 나라의 문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옛이야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함께 공존해나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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