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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세계지리 소설책 2 - 콜럼버스의 위험한 모험
김진아 지음,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기후, 환경, 무역, 종교, 복지 등 현재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제로
각각의 주제와 연관 있는 나라들을 세계지도와 함께 직접만나볼수 있는 여러나라의
특성과 상황을 비교하며 세계 전체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세계지리를 제대로 알면 각 나라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 할 수 있고,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힐수 있다고 합니다.
외국여행을 몇군대 다녀오긴 했지만. 가고싶은곳이 더 많은 아이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펼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야기 속의 상황을 상상하고 생각해 나가다 보면 책속에서
많은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눈에 쏙 들어오게 그려진 세계지도와 두페이지 연결해서 그려진 그림.
주제의 이해를 돕는 그림이 삽입되어져 있어서 고학년 뿐만 아니라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술술~읽는 세계지리 소설책’에 관심을
보일것 같아 보였답니다.
이자벨(카스티아 왕궁의 단 하나뿐인 공주), 싸울리우스(이자벨의 후위무사),
멀린(카스티야 왕국의 왕실 마법사), 카를로스(카스티야 왕국의 재상),
콜럼버스(카스티야 왕국의 왕실 탐험가),
도날도(멀린의 탑 어딘가에서 잠들어 있던 마법의 오리보트),
니콜라스(카를로스의 오른팔), 가짜싸울리우스, 싼초(니콜라스의 부하들)
등의 등장인물로 이끌어지는 재미있는 세계지리 탐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아프리카의 눈인 탄자니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왕궁에서 쫓겨난 싸울리우스, 도날도가 사라지고 난 뒤, 혼자 시내를 뛰어다니다
사람들에게 잡혀서 감옥으로...
도날도에 이자벨, 콜럼버스, 가짜싸울리우스가 타고 있었습니다.
닭으로 변한 이자벨은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 여러나라를 여행을 시작하였고,
가짜싸울리우스는 니콜라스의 명령인 멀린의 행방을 찾아야 한다는것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산 근처에 도착한 일행.
그들의 멋진 탐험이 시작됩니다...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서는 다시한번 주제에 대한 설명과
주제를 가지고 생각해 볼수 있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끝으로 이자벨의 보물노트에는 인구, 자원, 관광산업, 자본, 체제,
기후, 환경, 무역, 종교, 복지의 국가순위를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것 같았답니다.
초등5학년인 큰아이, 초등3학년인 작은아이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더군요.
역사, 지리 뭐 안좋아하는것이 없긴하지만.
특히 중간 중간 설명과 이야기가 함께 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너무 좋아했어요.
글씨가 조금 작아서 걱정을 많이 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