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27법칙 - 삼성을 300배 성장시킨 숨겨진 비밀 코드
김병완 지음 / 미다스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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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일했던 저자는 삼성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개인이 그 방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알려주고자 오랜 경험속에서 책을 썼다고 한다. 삼성을 300배 성장시킨 숨겨진 비밀 코드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에 살면서 삼성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 이제는 세계속에서도 삼성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현재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세계 17위라고 하지만 이건희가 회장으로 취임했을 당시에는 국내 선두권 기업에 머무를 뿐 세계 시장에선 전혀 인정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과 같은 발전을 해 왔을까. 이건희 27법칙을 통해서 이건희 회장의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들여다 본다.

 

9가 핵심키워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집요함으로 끝장을 보라, 다각적으로 사고하라, 천재와 마니아, 그들과 소통하라, 에티켓과 룰을 지키며 상대를 제압하라, 카리스마로 상대를 제압하고 목표를 달성하라, 끊임없는 경쟁으로 조직을 강화하라, 사람을 가장 소중히 여겨라, 기회는 위기에서 포착하고, 기회에선 위기를 대비하라, 지독한 독서를 자신과 조직을 도약시켜라 속에 27가지 필승법칙이 있다.

 

글을 읽다보면 이건희 회장이 자라온 과정도 보게 된다. 젖을 떼자마자 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사업을 하는 아버지 때문에 이사도 자주 다녀서 초등학교 시절은 전학의 연속이었다. 선진국을 보고 배우라는 아버지의 말에 초등학교 5학년때에는 일본으로 유학까지 갔다고 한다. 외로움으로 개와 영화와 기계에 깊게 빠져들기도 했다. 지금도 물건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면 책을 찾아보고, 사용해 보고, 직접 분해해 보고, 조립해 보고, 남들이 잘 보지 않는 제품의 속까지 들여다 본다고 한다. 정말 무서운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람에 대한 공부를 제일 열심히 했다는 이건희 회장이 고등학교 시절에 인사 관련 건의를 할 만큼 확신과 소신이 있었던 것이다. '믿지 못하고 의심이 나면 맡기지 않고, 일단 맡겼으면 끝까지 믿고 의심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인재를 채용하기도 했다. 지금 삼성은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주목하고 있는 가장 뜨거운 기업이다. 25년 만에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그 결정적 비결이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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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6-11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