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희망
레베카 솔닛 지음, 설준규 옮김 / 창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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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녀의 글을 한 페이지만 읽어도 삶에 대한 희망이 몽울몽울 내 안에서 생겨난다. 위로의 글이자 희망의 글이며 어두움을 딛고 살아가게 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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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대우고전총서 2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박찬국 옮김 / 아카넷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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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번역과 풍성한 각주. 건조한 문체 - 그렇지만 학술적으로 명확하고 명료한 문장들이다. 니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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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플래티넘이 되었더니, 끊을 수 없는 알라딘.
이번학기에도 어김없이 책들을 사들이기 시작하였고, 책장은 이미 포화. 방은 책들로 폭격을 맞은 상태가 되어버렸다. 결국 종이박스 속으로 책벌레와 함께 남은 일생을 보낼 책들을 골라내기 시작했다. - 그래봤자 3권 보냈다.
그러던 중 아주먼옛날 책값 오르기전 아카넷에서 파격세일한다고 해서 샀던 비극의 탄생이 눈앞에 똿.

두근거리며 읽었던 읻다의 책과는 달리
아카넷버전은 매우건조하고 학술적인 문체였다. 한줄 읽고 바로 덮...(었어요...죄송)
그치만 읻다버전을 서너챕터 읽고 나니 내 손은 슬금슬금 아카넷으로 향해 갔고... 혹시혹시하며 읽어보았는데! 아카넷버전이 줄줄 읽혔다.
읻다는 시적인 표현들을 그대로 표현하느라 논리적인 이해가 바로바로 안 되는데, 아카넷은 감정을 싹 빼고 논리정연한 한국문장으로 정리해서 줄줄 읽혔던 거였다. 니체의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니체가 뭔말하는 지는 알겠으니 글이 쓱쓱 읽혔던 것이다.

번역본을 두 개 사니 참 좋으다. 이거읽다 지치면 저거읽고, 저거읽다 지치면 이거읽을 수 있다. 역시 사치는 좋은 것...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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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읻다 프로젝트 괄호시리즈 7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출곤.박술 옮김 / 읻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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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철학책이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깝게 느껴지는, 니체의 두근거림이 그대로 느껴지는 책. 각주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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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english가 중고매장에 재고있길래 먼길을 다녀왔다. 지하철을 오래 타는 게 힘들었지만, 봉지에 그려진 허밍웨이 사진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알라딘의 이러한 소소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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