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결혼 생활을 잃어버린 반쪽을 만나 완전체가 되는 과정으로 묘사하지만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제각각이다. 맞지 않는 퍼즐 조각을 맞추려면 한쪽을 구부리거나 깎아내야 한다. 어밀리아는 그렇게 나를 자신에게 맞추려고 했다.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약속은 거짓이다. 영원히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그나마 최선이다. 평생 함께하기로한 배우자가 10년 후에 알아보지도 못하게 변한다면 초심을 유지할 수 없다. 사람은 변하고, 지키기 힘든 약속은 깨질 수밖에없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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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자기가 최고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게 해준 책. 설명은 쉽게 돼 있지만 머릿속에 잘 정리해가며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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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던 보석을 드디어 발견했다.
20여년 전 읽은 츠바이크의 ˝비둘기˝ 이후로 명작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최고다. 문학상을 받을 만하다.
베스트셀러가 되지 못 했던 이유는
제목이 심심해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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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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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미나토 가나에 최신작!
엄밀히 따지면 개정판이라 해야 하나?
2013년에 출시돼 절판되었던 책이라 읽을까말까 했었는데 다시 출시해서 주문,
드디어 도착했는데
책 상태가...ㅠ ㅠ
교환을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아휴 궁금해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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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3-06-28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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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가 모이는 밤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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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좋았는데
별장에 모인 인물들의 조합이 너무 억지스러워서
슬래셔 코미디인가 하며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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