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너무 재미있다!‘ ‘흥미진진한데‘뭐 그 정도는 아닌데단숨에 읽게 되는 묘한 매려을 진 책이었다.읽고나서 뭔가 묵직하게 오래도록 남고되새기게 될 내용...학대는 반드시 특별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것도 아니며, 가해자가 반드시 상습범도 아니라는 걸뒤통수 맞은 듯띵 하게 다가왔다.
미스터리 안에 작은 ‘미스터리들‘ 라기보다는주인공이 작은 문제들과 수수께끼를 해결해가며인맥을 넓히고 그 인맥이 큰 미스터리 해결에 이래저래 기여하는 구도.내가 안 좋아하는 전개다. 이런 정보는 구입 전에 알 수 있으면 좋겠다.대단한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그냥 잔잔한 일반 소설로 봐도 되겠다.교훈: 자기연민...그거 인생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책 소개글에 ‘휘몰아치는 전개‘라고 해서아주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칠 줄 알았다.아직 초반부라서 그런지그냥 큰 미스터리 안에 자잘한 미스터리가연작소설 같은 분위기라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