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는 곤충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4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을 집결해 놓은 보고 또 보는 곤충백과.

보고 또 보는 시리즈는 표준 보육과정 및 누리과정에 연계되어 있답니다.

표준보육과정(0~2세) 의사소통, 읽기능력, 자연탐구 영역

누리과정 (3~5세) 의사소통, 읽기영역, 자연탐구 영역

 

 

차례를 보면 79가지의 곤충들이 나와있는데요.

곤충들을 세밀하게 나누어서 정리해두었네요.

 

이책은 여러가지 곤충들을 실사사진을 책한페이지의 2/3가량을 실어놓았고

간략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답니다.

유아들에게 많은 설명보다는 사진위주의 간단한 설명이라 더 보기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책읽기전에 곤충이란 무엇을 말하는지도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제가 아주 열심히 읽어봤답니다.

아이들이 물어봤을때 제가 명확하게 말을 못했는데 아주 잘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잠깐 설명을 해보자면,

곤충은 동물의 한갈래로 보통 몸이 작고 몸은 머리,가슴,배로 나뉘어 있어요.

머리에는 겹눈 한쌍과 더듬이 한쌍이 가슴에는 날개 두쌍과 다리 세쌍이 달여있지요.

그리고 모든 곤충은 암컷과 수컷으로 나뉜답니다.

곤충이 속해 있는 동물은 스스로 움직이는 생물을 뜻해요.

동물의 동은 움직인다  물은 생물이라는 뜻이랍니다.

이책의 주인공인 곤충은 생물중에세도 동물에 속한답니다.

동물은 등뼈 , 곧 척처뼈가 있는 척추동물과 등뼈가 없는 무척추동물로 나누는 방법이

있는데 등뼈가 있는 척추동물에는 강아지나 까치, 개구리, 상어등이 있고요

등뼈가 없는 무척추동물에는 나비, 벌, 뱀, 불가사리등이 있어요.

곤충은 바로 이 무척추 동물이랍니다.

그리고 곤추은 알에서 태어나는 난생동물이에요.

난생은 알이 어미 몸밖으로 나와 알속에 들어있는 영양분으로

커서 태어난다는 뜻이에요. 참새나 물고기 개구리나 뱀도 모두 알에서

태어나는 난생동물이지요. 또 곤충은 몸이 작고 겉껍질이 딱딱해서 몸에 마디가

많은 절지동물이에요. 곤충은 아니지만 절지동물인 친구에는 지네, 게 , 거미등이 있고

거미는 곤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곤충이 아니랍니다.

거미는 곤충과 달리 다리가 여덟개이고 날개가 없어요.

게다가 곤충은 변태하지만 거미는 변태하지 않아요.

변태는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곤충이 되는 과정이랍니다.

 

저도 이책을 보고서 곤충을 어느정도 구별하게 되었네요.

전 곤충과 동물을 구별하는게 사실 애매모호한것이 있어서 헷갈리더라구요.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구별하기가 쉽더라구요.

그리고 곤충들을 주위에서 쉽게 보긴 하지만 잡아서 현미경등으로

자세히 관찰하지 않는 이상 곤충을 정밀하게 보기는 힘든데

이책에서는 정말 가까이서 보는것과 같은 실사를 실어놓고 있어서

곤충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관찰해보기 좋은책이였어요.

그리고 곤충들만을 모아놓았기에 곤충이 궁금할때 펴봐도 좋고

나들이갈때도 들고가도 좋을것 같아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나 곤충을 가까이서 세밀하게 보고싶은 아이나

곤충만 분류해놓은 간단한 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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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요리는 멋지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시리즈
지희령 지음, 김미정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전 딸만 셋둔지라 아이들이 엄마와 요리하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제가 귀찮아서 그렇지 요리를 하나의 놀이로 너무나 좋아해서
엄마와 요리할날만을 고대하는 우리 아이들 ㅋ
하지만 같이 하는 요리라곤 쿠키나 빵만들기 위주였는데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 책제목부터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책을 펼치자 면지에는 요리에 필요한 도구들이 빼곡히 그려져있네요~
앞치마, 밀대, 베이킹부러쉬, 모양들, 거품기, 계량컵, 믹서기...
제가 몰랐던 기구들도 있네요~ 페이스트리 휠^^
아이들과 요리시작전 집에 있는 것과 비교해보는것도 잼나겠네요~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할수있는 쉽고 재밌는 활동인 요리하기.
 
아이와 함께 요리하기인만큼 아이들에게 요리시작하기전에
알려주어야할것들이 많은데요~
책의 서두에 요리시작하기전 손을 씻고 머리묶고 앞치마하고
나만의 요리책도 만들어보고 칼은 조심하고 불사용은 엄마에게
뒷정리도 돕고등 세심하게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좋고 설명하기에도 너무 좋네용~
 
 

 
 
이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챔챔가족.
 
 

 
 
책의 차례를 보면 하루의 의미에 따라 해먹는 요리가 나와있네요~
 
주말아침엔 내맘대로 샌드위치나 아무거나 주먹밥
오랜만에 만나 할말이 많은 날은 깔깔깔 셀프김밥
당근뽑다 들킨날은 자투리 채소수프
허둥지둥 생일파티에는 엄마랑 함께 차린 생일상
마당으로 소풍 간 날은 나름 거창한 도시락
잠이 오지 않는 한밤중은 국수는 최고의 밤참
하루 해가 너무 짧은 캠핑장에서는 요란한 바비큐
감기걸린 날은 입맛돋는 그때그때 카레라이스
위로가 급히 필요한날은 냉동실에서 튀어나온 멋쟁이 햄버거
혼자놀기 심심한 여름 한낮은 소꼽놀이
엄마 없는 날  초간단 밥상 차리기
케이크 만들고 싶은날 엉터리 케이크로 멋내기
아빵게 한턱 내는 날 황금 비율 굿모닝 커피
엄마에게 한턱 내는 날 나만의 특별한 밥상 차리기
함께 모인 겨울 어느날 왁자지껄 만두빚기
 
 
제목만 봐도 아이와 엄마와의 즐거운 요리이야기가 떠오르네요.
매일매일 특별한날이 아닌 정말 심심한날 ,감기걸린날, 할말많은날등
그때 기분에 따라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는게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 내용은 어떨지 잠시 살펴보면요...
 

 
ㅋㅋ 정말 저희집의 주말일상을 보는것같네요^^
 
잠꾸러기 엄마때문에 늦게 시작되는 주말아침엔
샌드위치와 주먹밥
둘의 공통점은 어떤재료를 넣던간에
샌드위치는 샌드위치고 주먹밥은 주먹밥이란 거지요.
 

 
주말풍경과 함께 등장한 샌드위치와 주먹밥
그림은 종이를 잘라 붙힌듯한 모자이크형식의 그림인데 실감나게 인쇄되어있어
꼭 종이위에 종이를 붙여놓은것같아 손을 대보게 되네요 ㅎ
각각의 그림옆에다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요리를 만들땐 어땠는지
챔의 설명이 그림마다 덧붙여져 있답니다.
8살 챔의 설명이라 9살 울딸 이해하기도 쉽고 눈에 쏙쏙.
빨리 요리만들어보자고 난리네요~
잘보이는데 꽂아두고 자주 만들어먹자고^^
 
 
 

 
그리고 생일파티.
생일을 깜빡한 엄마는 딸의 레시피 종이를 보고 파티음식을 만들어요.
어떤음식들이 있을까요 ㅎ
 
각각의 제목마다 챔챔네 가족들의 에피소드가 나와있고
요리그림과 함께 챔챔이의 레시피, 설명이 첨부되어있고
엄마에게 한마디라고 아이들과 요리할때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과 요리하기 경험이 없는 엄마들도
쉽게 아이와 함께 재밌고 쉽게 요리를 할수있답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챔챔 요리카드라고
앞면에는 요리사진 뒷면에는 레시피가 적혀있어서
잘라서 활용할수있는 레시피 카드가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요리를 만들고 우리가족만의 요리책을
사진을 첨부하고 아이가 레시피를 적어서 만들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챔챔이와 엄마가 만드는 맛있는 요리책.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따뜻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챔챔가족의 일상속에서 엄마와 아이의 요리만들기.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요리가 되는지 팁도 있고요
챔챔이만의 재밌는 팁도 너무 귀엽답니다.
이 책한권으로 요리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레시피를 정리해서
멋진 요리책을 직접 만들어볼수도 있고
이책의 그림처럼 색종이를 자르고 접고 붙히고 해서
맛있는 요리사진을 만들어 볼수도 있고
아이와 함께 이책한권으로 많은 활동을 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하기에 결코 어려운 요리 손많이 가는 요리도 아니니
함께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고 가족만의 창의적인 레시피를
첨가해 우리가족만의 특별한 요리책을 만들어보는것도 너무 재밌을것 같아요.
제가 기대했던것만큼 활용도 높고 아이도 너무 재밌어해서
딸가진 엄마라면 특히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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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독서록 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엄마들의 고민거리중 하나가 독서록쓰기인것 같아요.
독서와 논술을 잘해보고자 논술학원을 보내기도 하고
독서토론강의를 듣기도 하고 문화센터를 보내기도 하고
저도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를 두고 있어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따로 학원이나 문센엔 보내지는 않고 하루에 한권 꼭 책읽기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학교에서는 독서록 공책에다가 독서감상문 형식의 독서록을 쓰는데
집에서는 좀 재밌게 하고자 인터넷상으로 많이 나와있는
독후화그리기, 끝말잇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등을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좋은것인지 맞는것인지 고민도 되고
다른아이들은 어떻게 독서록을 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독서록쓰기책이 있다는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책은 타 초등학교의 샘플을 250가지나 수록하고 있어
독서록을 쓰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너무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제가 하던방식에 응용하면 좋을것 같기도 했구요^^
 
 
 
 

 
 
서론에는 이책을 보는법에 대해서 나오는데요.
 
1. 그림으로 표현해도 괜찮아
2.중심내용쓰기
3.깊은 생각 쓰기
4. 재미있는 생각쓰기
5. 창의적인 생각쓰기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독서록을 쓰면서 느낀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보기전부터 친근하게 느끼는것 같아요.
 
 
 
 
 
 

 
그리고 독서록을 쓰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위해
비법을 알아보기전 꼭 기억해야하는 것들도 상세히 적어놓고 있어요.
 
 
 

 
 
차례만 봐도 넘 재밌을것 같다면서 울딸은 너무 좋아하네요.
 
 
 
 

 
 
책에는 각 주제별로 비법 8가지가 요약되어 나와있고요.
독서록 샘플이 나와있고 어떻게 독서록을 써야하는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비법을 활용해볼수 있는
도서도 추천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활용해보기에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서초초등학교 친구들의 샘플이 수록되어있답니다.
그림그리기부터 재미있는 내용쓰기, 중심내용쓰기, 깊은내용쓰기등
앞의 주제별 내용에 맞춰서 샘플도 정리되어 수록되어있어
보기도 편하고 같은 학년의 친구들의 독서록을 한꺼번에 볼수있어
아이들이 참고해서 보기에도 너무 좋답니다.
저도 이책을 읽고나서 독서록쓰기 방법이 이렇게 광범위하다는걸 느꼈고
쉽고 재밌게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간뒤 점점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법을 일깨워 줘야한다는걸 느꼈어요.
전 아직 아이와 내용간추리기와 기억에 나는것 그림으로 표현하기나
낱말정리해보기등으로 아이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는것 위주의 독서록을
많이 하는편인데 이책을 보면서 중심내용쓰기와 재미있는 생각쓰기
깊은생각쓰기 창의적인 생각쓰기에 대해서도 어렵지 않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도 친구들의 글이 수록되어있어서 그런지 너무 재밌게 보고
독서록을 이런방식으로 써보고 싶다고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학교방학숙제에도 늘 있는 독서록쓰기~
아이와 함께 재밌고 즐겁게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책의 여러가지 비법만 터득해도 아이들 독서록 쓰기는 문제없답니다.
독서록을 쓰려고 하면 방금 읽은 책내용도 생각나지 않고
쓰기가 두렵고 막막한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하고
쓸수있는 비법과 늘 똑같은 독서록쓰기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픈
아이들에게 여러비법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해볼수있는
쓰기도 어렵지 않게 할수있답니다.
독서록 쓰기가 힘들고 재미없고 어렵고 두려운 아이들에게
또 막막한 엄마들에게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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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MBA - 비즈니스 성공의 불변법칙, 경영의 멘탈모델을 배운다!
조쉬 카우프만 지음, 이상호.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경영의 기본을 마스터하는 단 한권의 책.
미국, 중국, 일본 아마존 내셔널 베스트셀러인
퍼스널 MBA
 
어떻게 사업에 성공할것인가?
시중엔 정말 수많은 경영서가 나와있어서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경영의 기본도 모른채 사업에 뛰어들고 그뒤에 부족함을 느껴서
경영서를 찾게 되고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큰사업이던 작은 가게를 운영하든 돈을 벌고자 하는 사업의 세계.
운영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중심에 경영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하려면
정말 빠른 두뇌회전과 전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업의 기본에서 부터 어떻게 가치를 창조해나가고
마게팅을 하고 영업을 하는지 그리고 재무회계
그리고 인간의 마음에 대해서 자신과 다른사람들과 일하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시스템에 대해 사업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것
그이상을 알려주려 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 한권이면 사업에 뭐가 필요한지 무엇이 기본이 되어야하는지
기본위에서 나의 위치 내가 어떻게 해야하고
다른사람들과의 소통이 사업에 있어서 사람이 제일 중요한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지 정말 필요한 중심적인 내용들이
빠짐없이 나와있고 보기쉽게 알기쉽게 설명되어있답니다.
지금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나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업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하는 모든사람들까지
이책을 읽는다면 바로 실전에 뛰어들어도 될만큼 자신감을 얻게 되고
많은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느끼고 실천하게 된다면
자신의 것으로 흡수시킨다면 분명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처음엔 두께에 놀라서 언제 다 읽지 라고 생각했지만
읽다보면 궁금했던 부분들이 풀리기도 하고 새로운것을 알아가기도 해서
지루함없이 잘 읽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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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이 어때서 난 책읽기가 좋아
하신하 글, 박보미 그림 / 비룡소 / 201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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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중의 36권 분홍이 어때서 랍니다.
난 책읽기가 좋아~ 는 독서레벨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1단계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2단계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3단계는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동화인데요.
분홍이 어때서는 독서레벨 1단계의 책이랍니다.
아직 한글을 다 떼지 못해서 읽어줘야하지만
6살 우리공주에게 딱 맞는 책인것 같아요.
 
 
표지에서부터 울 공주들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분홍삔에 분홍원피스 레이스양말 왕관 가방등 핑크와
레이스 리본을 좋아하고 이쁜거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공주들.
엄마의 립스틱이 탐나 매일 가져다가 발라보는 우리의 공주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데요
저희집에는 이런공주가 셋이나 있답니다 ㅎ
그래서 너무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답니다.
 
 

 
본문내용을 잠시 살펴보자면...
초등학교에 들어간 유리언니가 누리보고 공주병이래요.
분홍색을 다 좋아하면 공주병인가요?
언니야말로 초등학교에 들어가더니 남자처럼 머리도 짧게 자르고
매일 청바지만 입고 다녀요. 그럼 언니는 왕자병인가요?
누리의 마음도 볼수있는 대사들~ 넘 귀엽고 맘이 느껴지지요 ㅎ
 
세상에서 분홍색이 제일좋다는 누리는
분홍색이라도 다 똑같지 않아요.
어떤분홍은 삶은 새우나 게살처럼 쫄깃하고 촉촉해요.
보면 볼수록 촉촉한 기분이 드는 분홍이에요.
또 어떤분홍은 복숭아 처럼 보송보송해요.
살살 만지면 코끝에 달콤한 향기가 간질간질 퍼지는 분홍이에요.
분홍색도 다 같은 분홍색이 아니라는
자신만의 색의 느낌을 표현하는 누리.
아침마다 엄마랑 옷전쟁을 치룬답니다.
저희딸들도 4살까지는 엄마가 주는대로 입던데
5살부터는 핑크색도 알고 핑크옷만 입는다고 하고
퍼지는 치마를 입겠다고 바지는 안입는다고 유치원갈때마다
울고불고 난리였답니다 ㅠ 분홍이 뭔지~ 분홍이불, 분홍악세사리
분홍옷, 분홍구두, 분홍가방... 셀수없는 분홍색들.
저희집은 딸만 셋이라 정말 분홍색 천지랍니다 ㅎ
5살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지 핑크와 사랑에 빠지는 공주들.
이책은 그런 공주들의 맘을 잘 이해해주고 대신 이야기해주는
동화이네요.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을 보고
우리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사랑스런 우리 공주들에게는 꼭 있어야만 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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