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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 - 30년 초등교사의 엄마 말수업
민병직 지음 / 더난출판사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내 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
내가 아이였을때 엄마한테 분명히 듣고 싶은말이 있었을텐데
내가 엄마가 되어서 아이에게 어떤말들을 해주고 있는가?
내아이가 듣고 싶은 엄마의 말은 30년 초등교 엄마말수업이랍니다.
아이를 휼륭히 키우기 위해서는 엄아의 태도가 긍정적이어야 한다.
긍정적태도에서 긍정적인 말이 나오고 아이에 대한 믿음이 나온다.
이책에서는 초등아이들이 자주 하는말이 나오는데 다 우리아이들이 하는말이였고
아이들이 쓴 일기와 엄마에 대한 생각을 쓴것이 나오는데
다 우리 아이들이 하는말같아 화끈거리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했답니다.
나는 내 아이를 정말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이들의 감정과 생각까지
파악하고 있는지 ...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속마음, 말문을 여는데도 방법이 있다.
책속에 나오는 레르다 레르니의 [아이들이 보는것]은 많은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그 작은 눈으로
큰 눈을 가진 어른보다 더 많은것을 본다.
아읻르이 두 눈 속에는 세계를 얻어내는
호기심이 반짝이고 있다.
어른들이 초원을 볼때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작은 칠성무당벌레가 앉아있는
풀줄기를 본다.
어른들이 숲을 볼 때
아이들은 나무 잎사귀와 꽃봉오리와 하늘가재를 본다.
어른들이 호수를 볼때
아이들은 작은 올챙이와 소금쟁이를 본다.
어른들이 하늘을 볼때
아이들은 새들과 구름속에 새겨진 환상의 궁궐을 본다.
아이들은 그 작은 눈으로
큰 눈을 가진 어른들보다 더 많은것을 본다.
쉽게 내기분에 휩싸여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말들이 아이에게 큰상처를 주는것은
아닌지 되짚어 볼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들도 아이들과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말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답니다.
나는 공감하고 아이의 마음을 안다치고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ㅠ
제가 한말중 거의 대부분이 아이의 마음을 닫게하는 말들이였더라구요 ㅠ
조금만 생각해보면 할수있는 말들도 있었지만 연습을 하지 않으면 할수없는말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우리가 그런말들을 들어보지 않고 그렇게 커오지 않아서일까요?
그런말들이 어색하고 입에서 연습하지 않으면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적어놓고 연습해서 습관이 되도록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예전에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 를 들은적이 있는데 거기서 우리입에 그말이 붙을때까지
종이에 적어두고 부엌, 침대맡, 냉장고등 보이는곳곳에 붙여두고
연습하라고 하더라구요 ~ 이책에서도 너무 많은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너무 좋은말들과 꼭 실천해야할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는것에 그치지 않고 꼭 적어두고 실천해야겠어요.
신기하게 아이에게 책에 있는 예시대로 일상에서 일어나는일들중에서
그대로 얘기했을때 책처럼 반응이 일어나더라구요 ㅎ
아이가 듣고 싶어하는 엄마의 말, 긍정적인 말을 계속 해주고 표현해주고
공감해준다면 우리아이들은 밝고 반듯한 인격체로 자라날것입니다.
오늘부터 꼭 실천해볼께용~ 우리아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서 노력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