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독서 짝꿍 - 정약용 vs 에디슨 책 속으로 풍덩 2
이상배 지음, 이주희 그림 / 좋은꿈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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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는 우리가 잘아는 정약용과 에디슨이 주인공이 되어 나온답니다.
다른시각에서 본 역사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신선했답니다.
1762년 조선에서 태어난 귀농(정약용) 천연두 후유증으로 눈썹이 세개처럼 보이는 개구쟁이 소년이랍니다.
네살부터 천자문을 공부하였고 일곱살때는 시를 지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뒤 잠시 방황을 했었지만 책을 통해서 슬픔을 이겨나가게 되면서
독서벌레가 되었답니다.  정약용이 태어나고 85년후인 1847년 미국 오하이오주 밀란마을에서
토머스 앨바 에디슨이 태어났습니다. 곱슬머리에 호기심많은 엉뚱소년 에디슨은 궁금한게 너무 많아
질문대장이였는데 학교에 간뒤 선생님에게 수업에 방해될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고
엉뚱한 생각을 이야기한다고 선생님께 말썽쟁이로 낙인찍힌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3개월만에 그만두게 된답니다. 하지만 에디슨에겐 잠재된 능력을 인정해주는 어머니가
있었고 어머니와 집에서 공부를 하게되는데 책을 다양하게 접해주게 하고
나아가 도서관의 모든책을 읽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답니다.
이 책의 두주인공은 책과 전쟁하듯이 독서에 푹 빠져버리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두사람은 전쟁같이 읽어나간 책, 독서를 통해서 훗날 어떤 결과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그 결과의 모든것은 책읽기로 시작된 것입니다.
두 주인공은 태어난 나라와 시대도 다르지만 어릴적 책속에 빠져버린 독서광이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시대를 초월하여 독서짝꿍이라는 이름으로 책에 소개된것이랍니다.
정약용은 초서 독서법 5가지를 정리하였는데
첫째는 입지 , 독서하기전에 자기의 뜻을 세워야 한다.
둘째는 해독, 독서를 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다른책을 참조하거나
주위 누구에게든 물어보아 그 부분을 완전하게 이해해야 한다.
셋째는 판단, 무엇이 중요하고 안 중요한 것인지를 판단한다.
넷째 초서, 중요한 부분과 문장을 독서공책에 옮겨쓴다.
다섯째 입지, 책을 통해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견해를 토대로 자신의 뜻을 새롭게 세운다.
 
정말 책속에 모든것이 있는것 같아요.
우리가 알아야할 지식도 세상도 삶의 이치도 모든것이 담겨있는것이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서는 시대를 초월해 나라를 떠나서 모두에게 중요시 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서를 많이 해서 해될것은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초등전에 시작하는 독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해주는지
저는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고자 하는데 습관을 잡아주는것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ㅠ 흥미를 느낄때 얼른 거기에 맞게 여러가지를 접해주는것이
중요하고 수준에 맞게 책을 바꿔주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주인공들의 전쟁같은 독서는 부러울뿐입니다 ^^
이책을 읽고나서 저희딸도 독서에 대한 열의를 더 보이네요~
얼마갈지는 모르지만 ㅎㅎ 저도 예전엔 소설과 육아서를 자주 봤었는데
요즘은 아이들책이 그냥 재밌더라구요~ 저도 몰랐던 지식도 알게되고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책읽어라고 잔소리하기전에 먼저 책을 읽고 있으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을 가지고 와서 읽는것 같더라구요. 다양한책을 접해주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글밥의 양을 자연스럽게 늘이다보면 아이들의 사고력도 증진되고
표현력 이해력도 좋아지는것 같아요^^ 여러가지 간접체험과 여행까지 책에서 미리 접해볼수
있어서 어릴때는 독서만한 좋은 벗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좋은 독서짝궁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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