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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엄마 ㅣ 그림책이 참 좋아 33
백희나 글.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구름빵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작가 백희나의 새로운 신작이 나왔답니다.
저희딸들과 전 백희나작가의 팬인데 얼마나 신작을 기다렸는지 몰라요.
이제껏 나왔던 작품들도 다 사서 보았답니다.
백희나 작가님의 동화는 표지만 봐도 느낌이 있어요.
이책도 보자마자 작가이름 보기도 전에 백희나작가님의 새책나왔나보다 했다니까요.
이책 보기전 보았던 장수탕선녀님은 우리딸들이 보고또보고 지금도
재밌다고 제일 잘보이는곳에 자리잡혀놨구요. 이책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면서
읽고나서는 그옆에다가 자리를 잡아줬답니다 ㅎㅎ
그림책이 아니고 인형작업을 해서 만들어진책.
어쩜 저렇게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만들었는지 볼때마다 감탄이 나온답니다.
이번책도 군데군데 숨어진 디테일에 우리딸과 전 빵빵 터졌답니다.
이래서 백희나 작가님책을 본다니까~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재미까지 정말 하나도 빼놓지 않은 책이에요.
제 바램이라면 책을 많이많이 만들어주시는 거에요.
아예 전집을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ㅎㅎ
이런 디테일때문에 사랑하지 않을수 없어요.
이상한엄마~ 옷갈아입고 가셔아죠 ㅋㅋ
첫째와 둘째는 글자를 읽을줄 아니까 글을 읽으면서도 디테일까지 찾아서 웃고
막내는 글자는 모르는데 그림만 보고 너무 재밌게 표현해내더라구요.
이번책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너무 재밌는 책이여서 너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책을 읽고나면 읽을때도 재밌지만 생각만 해도 웃음나는 그런느낌이구요.
따뜻함도 느낄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나면 작가님께 반할지도 몰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