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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 한 권으로 끝내는 딸 키우기 ㅣ 아들 딸 키우기 양육 시리즈
이안 그랜트.메리 그랜트 지음, 유윤한 옮김 / 지식너머 / 2016년 3월
평점 :
제목을 보자마자 이건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전 딸셋을 키우는 엄마니까요 ㅎㅎ
한권으로 끝내는 딸키우기- 딸 키울때 꼭 알아야할 12가지.
정말 한권으로 딸키우기 가능한걸까요 ^^
목차를 보면
1. 나는 딸 가진 부모로서 자격이 충분한가?
2. 딸은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서 안정을 찾는다
3. 딸의 본성을 이해하면 양육의 반은 끝난다
4. 자존감은 딸의 성장에 필수다
5. 험난한 디지털 세상에서 딸을 지켜라
6. 딸은 건강한 가정 안에서 잘 큰다
7. 딸은 훈육하는 법도 다르다
8. 초등학생 딸은 더이상 품안의 자식이 아니다
9. 딸의 사춘기 시작이 중요하다
10. 십대 딸을 이해하려 하지마라
11. 엄마나 아빠 없이도 딸은 행복할수 있다.
12. 딸에게 용기를 주는 엄마가 되라
13. 딸에게 자신감을 주는 아빠가 되라
14. 인격과 개성을 갖춘 딸로 키워라
목차에 따라서 이야기가 나오고 딸잘키우는 팁이 나오고 이것만은 꼭 에서는 꼭 해야할일이 나온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놓치는 일이 많았구나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아이에게 했던말들과 행동들이 생각나면서 괜히 짠하기도 하고
아이의 마음이 생각이 나서 뭉클하기도 하고 눈물나기도 하고 맘이 복잡했답니다 ㅠ
아이셋을 동성을 키우다보니 아이들은 서로 엄마의 사랑을 받기를 원하고 눈빛을 맞추고
이야기를 하고 오로지 혼자서 엄마를 차지하기를 바라는데 사실상 막내에게 모든게 맞춰져있고
첫째와 둘째에겐 공부하라는 잔소리와 방치워라, 책상정리해라등등.. 잔소리로 시작해서
잔소리로 끝나죠 ㅠㅠ 이책을 보면서 엄마클럽이라고 아이들과 시간을 정해서 한명씩
엄마와의 시간을 가지라고 그럼 아이들이 불공평하다는 얘기가 쏙 들어간다던데...
저희집은 매일 엄마는 누구만 좋아하고 누구편이고 나는 보지도 않는다면서
매번 삐지고 토라지고 하는게 일상이거든요 ㅎ 이런생각을 해보지도 못했는데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딸아이는 어릴때부터 클때까지 계속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하고 작은말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용기를 얻을수도 있으니 말할때 긍정적인 말을 하도록
애쓰고 가정에서의 역활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많이 와닿았답니다.
가정에서 소속감을 줘야지 다른곳에서 소속감을 찾으려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새겨들을
이야기인것 같더라구요. 저도 시간이 되는대로 아이들 한명한명과의 데이트를 해보려
하는데 생각처럼 잘되지는 않았는데 이책을 읽고 또 결심을 해보게 되었네요.
아이가 잘 커나가는데에 부모가 중요한 역활을 하고 롤모델이 되는데
정말 그역활을 잘 하고 있었는지 이책을 읽고나서 또 반성하게 되네요.
우리의 딸들이 인격과 개성을 갖춘딸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부모의 역활이
중요한데요, 그역활을 잘하고 있는것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하기도 했었는데
이책은 그역활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바로 행동에 옮길수 있도록 해주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성별에 따라서
또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접근하는 방법을 다르게 해주는게 중요한것 같은데
그런 맥락에서 딸키우는 엄마라면 꼭봐야할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