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슈퍼리치 - 맨손에서 100억대 부자로, 신흥부자들의 1% 성공전략
신동일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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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퍼리치를 읽고서>

 

이 책에는 실제로 평범하던 사람들이 100억대의 자산을 가지게 된 일명 '슈퍼리치'가 된 사연들을 담고있다. 이 책의 낱말 하나하나가 실제 사례들을 적어놓았기 때문에 더욱 나의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었다. 나는 어릴때부터 '땅부자'가 되고 싶었다. 어릴때지만 '부자'가 되겠다는 꿈은 항상 꿔왔던 것 같다. 커 가면서 책을 읽을때도 주로 '재테크 '을 많이 보았던 것 같다. 특히나 내가 주로 읽거나 좋아하는 이야기가 실제 사례들을 담은 이야기들이였다. 실제 사례들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설레이고 기분이 좋고 뿌듯하고, 마냥 내가 100억대 부자가 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것은 아마도 대리만족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은 이런 실제사례들이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 혹은 우리보다 더욱 힘들게 살아가던 사람들이 피땀을 흘려 몇년후에는 대기업의 대표가 되어있고 100억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슈퍼리치' 반열에 올라있다.한 슈퍼리치가 물었다. '라면을 잘 제일 맛있게 잘 끓일 수 있는 방법을 아는가?' 라고. 여러분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으면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말했을까? 이 이야기를 들은 PB마저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질문에 대한 답은 매우 간단했다. 그저 라면봉지 뒷면의 설명대로 하면 되는 것이랬다.

 

 

<원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될수있다>

 

 

라면 질문의 답을 들은 사람들은 분명 하나같이 '그거야 누가 모르나?'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안다. 사람들은 원칙의 중요성을 모른다. 그러나 '슈퍼리치'들은 다르다. 그들은 원칙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안다. 그들은 항상 매사에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한다. 모든 슈퍼리치들이 말 한 내용이 있다.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라' 이 말을 들은 일반 사람들은 그저 그냥 흘러 들을지 모른다. 그러나 슈퍼리치들은 말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어느새 승진도 해있을 것이고, 돈은 뒷따라 오는 것이라고, 모든 것은 최선을 다 할때 얻을 수 있는 값진 것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사장과 일반 샐러리맨의 차이>

 

 

100억대 슈퍼리치들이 모두 입을 모아 한 이야기는 바로 한시라도 빨리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라고 말하였다. 그 이유는 뭘까? 샐러리맨의 경우는 월급이 정해져 있다. 일을 많이하거나 작게해도 그 봉급을 바꿀 수가 없는 것이 샐러리맨의 입장이라면 사장은 어떨까? 사장은 샐러리맨과 다르게 모든 임무를 맡고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그만큼 버는 돈이 샐러리맨과 차이를 둘 수 없을 정도다. 즉 사장의 월급은 무한대이고, 샐러리맨의 경우는 월급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업도 너무 서두르게 하는 것은 실패를 부를 수 있는 안 좋은 방법이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 하라는 뜻이다. 자기 자신이 어떤일을 할 것인지, 목적을 분명하게 정하고, 창업 비용은 얼마정도 생각하는지 목표를 정하라는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나중에 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출은 줄이고 수익은 늘려라>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각양각색이다. 피고 있는 담배를 줄일 수도 있고, 술을 줄여서 돈을 아낄 수 있고, 생활비를 조금 더 줄여도 되고 통신비를 줄일수도 있는 방법은 아주 각양각색으로 많다. 그러나 수익은 어떻게 늘린다는 말인가? 일반인의 사람들은 의아해 할 것이다. 그러나 수익은 '최선'을 다하면 늘릴 수가 있다.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돈이 따라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지금 하고 있는 곳에서 열심히 하다보면 승진을 해서 연봉을 올릴수 있는 방법 또한 있고, 인센티브를 받아 수익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원하고, 자기가 제일 잘 할수있고, 즐겁게 일 할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야 그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 또한 무시 할 수 없는 말이다.

 

 

<종잣돈을 굴려라>

 

 

종잣돈을 굴리는데도, 많은 방법이 있다. 처음 돈을 모으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일단 정기예긍을 추천한다. 6개월~3년 짜리로 다양하지만, 대부분 1년짜리로 할 것이다. 그러나 1년짜리에는 단점이 있다. 중도에 해지하면 손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돈이 필요할때를 대비해서 3개월~6개월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두번째는 적금형장기보험인데 이것은 10년 정도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끈기가 필요하다. 이것 또한 중간에 중도 해지하면 손해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하는게 바람직하다.

 

 

<슈퍼리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 슈퍼리치가 되고 싶다면 일단 누구보다도 부지런해져라.

- 또한 지금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 지금 당장 자기자신이 원하는 꿈의 노트를 만들어라.

-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 커피한잔의 돈도 아껴라.

- 무엇보다도 노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라.

- 창업을 준비하는 당신 철저하게 준비해서 성공하자.

- 작은 돈을 우습게 보지말라.

- 작은 일에 크게 실망하지말라.

- 기회가 올때 과감하게 잡아라.

 

 

<이 책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사실 나는 재테크 책을 즐겨 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실행하기가 힘들었다. 왠만한 다짐 없이는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 돈 모으는 것이고, 실행에 옴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조금이라도 실행에 옴겨보자고 느꼈고, 나도 열심히 노력하면 '슈퍼리치' 대열에 오를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무엇보다 나의 멘토는 '워렌 버핏'이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한국에도 참 좋은 '슈퍼리치' 들이 많구나.. 느꼈고, 그들의 소박함과 과감함을 모두 닮고싶었다. 나도 나중에 '슈퍼리치' 대열에 오르면 무엇보다도 그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깨우쳐주는 아주 좋은 책이였고, 정말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다.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재밌게 읽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오늘 하루를 더욱 값지고 보내고, 자금 내게 주어진 이 시간마저도 헛투로 쓰지 않는 마음을 배운 것 같아서 기쁘다.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고 한다. 여러분들도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말고 그 꿈을 향해서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 나 또한 그랬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리치'들이 하는 말을 잘 새겨 듣고 느끼는 것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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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식 Go!
정허덕재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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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식 Go를 읽고서'

 

 

마침 금요일 오후에 도착한 고!황식 Go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고황식이라는 캐릭터를 조금 설명하자면 고황식은 백수이지만, 어디서 꿀리지 않을 자신감 넘치는 20대의 남자이다. 하지만 어딘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그런 캐릭터?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든 현실적인 이야기를 글로써 재미있게 꾸며놓았다. 엉뚱하고 재치있는 고황식의 에드리브에 웃기도 속 시원하기도하고 처절하기도하고 불쌍하기도하고 안쓰럽기도 한 이야기. 취업이 안되어서 집에서 뒹굴 거리기도 하고, 친구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찾아가 공짜 주스를 마시는가 하면, 심부름을 하던 중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꿈에서 본 여인을 만나기도 하고, 그러나 그 여인이 자기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동창이기도 한 이 이야기가 현실과 가까움을 느꼈다. 현실에서 곧 일어날법하고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고황식이라는 캐릭터와 더욱 친근해 질 수 있는 것 같다. 누군가를 좋아해서 이런 저런 실수도 범하고, 그녀 때문에 혼자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자기와 연애하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혼자 좋아하고 혼자 포기해버리는 자기밖에 모를 비밀을 숨기기도 하고, 어느새 상대방으로 인해서 아주 착해지기도 하고 순진한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까지 고황식은 우리를 아주 재밌게 해준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취업을 하기가 무척 힘든 시대에 20대라면 누구나 취업 걱정을 하고, 또 누군가를 좋아하다가 아파하기도 기뻐하기도 하고,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좌절할때도 있고,그 좌절을 한방에 씻어 줄 통쾌함을 느끼기가 하면

가끔 아주 소소한 기쁨까지며 오늘을 살아가고, 또한 내일을 기다릴 것이다. 88만원이라는 세대는 그야말로 남의 일이 아니다. 이 책에서도 보듯이 고황식이라는 캐릭터는 취업을 하지 못해 집에서 뒹굴거리며, 공짜 주스나 얻어먹고 공짜 아이스크림을 탐내며 전화 할 일이 있을때면 꼭 친구의 카페에 가서 전화를 하고, 돈 몇푼 아껴보겠답시고, 27세 나이로 교복을 차려입음으로써 고등학생이 되어보기까지. 참 고달픈 인생을 그려놓고 있다. 그러나 고황식이 불행하다는 것은 아니다. 고황식은 영웅이기도 하다. 비록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인해서 돌아가시고, 어머니 또한 병원에서 지내고 있으나, 고황식의 그 털털한 웃음이야 말로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을 아주 즐겁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 듯 시련이 있으면 뒤 늦게 나마 행운이 찾아오는 만큼 고황식의 인생에도 꽃 피는 시절이 찾아왔다. 그렇게 쫒아다니고 좋아하던 설아와 사랑을 나누고, 엄마의 병세 또한 눈에 보일만큼은 아니라도 아주 조금씩 호전되어 가고, 시민상을 받기도 하는 아주 재밌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황식의 인생이 지금 우리의 인생을 보는 듯 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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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디자인하다
이승한.엄정희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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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디자인 하다>

 

 

이 책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글쓴이 부부 이승한,엄정희 부부는 멘토의 입장에서, 그리고 8명의 대학생은 그들의 가르침을 배우는 멘티로써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청춘을 디자인 한다는 색다른 방법으로 꿈을 키우게 하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것인지, 자아성을 깨워주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 들에게 주어진 첫번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 였다. 누구나 이 질문을 받으면 당황스러울 것이다. 이 책을 보는 이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 또한 저 질문을 보았을 땐 아..난 누구지? 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저런 질문을 해오면 나는 뭐라고 답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나에게 너무 소홀했던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여러분들은 각자 자기를 100자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나는 도무지 내가 어떤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라. 내가 느낀 이책은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였다. 그리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나에게 주는 아주 좋은 교훈 책이다.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다>

 

 

이 멘토링에 참여하는 8명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큰 기대없이 참여했을 것 이다. 그러나 그들이 얻은 것은 무척이나 많다. 첫째로 그들은 이 멘토링에 참여하기전엔 크게 이루고 싶은 꿈이 없었다. 아니 꿈이 없었던 것 보단 자기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것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했다. 이 멘토링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냥 '부모가 원하는' 직업에 종사하기 위해서 달려 온 것이다.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지 못한채..그러나 이 멘토링에 참여하고 난 후 그들은 하나같이 불타오르는 욕망과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신념을 선물 받았다. 그 들은 실패하더라도 전보다 크게 좌절하며 목 놓아 울지 않을 것이다. 그 들은 이 멘토링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꼈으니까. 그 들은 말한다. 내가 이 멘토링에 참여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우리는 시간으로 치면 아직 새벽이니까!!

 

 

<두개의 손, 나를 돕는 손, 남을 돕는 손>

 

 

나는 이 책에서 반갑게도 오드리 햅번을 만났다. 오드리 햅번은 누구나 다 알만한 할리우드 스타이다. 이 책에서 만난 오드리 햅번은 그저 얼굴만 이쁜 최고의 스타가 아니였다. 그녀는 얼굴 또한 이쁘지만 마음씨가 정말 고운 여자였다. 모든 스타들이 그러하듯 할리우드 스타들은 미모가 퇴색되거나 인기가 떨어지면 극심한 우울증을 격는다고 한다. 그러나 오드리 햅번은 은퇴 후 온 세계에 배고픔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일일이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50여곳의 나라를 방문하며 위험을 무릎쓰고 전쟁지역과 전염지역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온 마음으로 안아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찐한 감동을 느낀 것 같다. 자기 목숨까지 내버려가며 다른 사람을 돕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오드리 햅번은 기꺼히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기것을 내어줄만큼 착한 심성에 너무나 놀랐다. 그리고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남긴 유서의 내용을 들려주려고 한다.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남긴 유서의 내용>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 속에서 좋은 점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어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번, 아이가 머릿결을 어루만지게 하라. 균형 잡힌 걸음걸이를 유지하려면 당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걸어라. 지금보다 나이를 먹으면 너도 알게 될 것이다. 너에게 왜 두개의 손이 있는지. 하나는 네 자신을 돕기 위한 손이고, 나머지 하나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손이다"

 

이 책은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만 같은 책이다. 그리고 젊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많은 용기를 주며, 오늘 안되면 내일을 향해 내 달리라는 응원을 주는 듯하다. 이 책 덕분에 생각이 좀 많이 바뀌었다. 이 책 덕분인지 좀 더 가치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느낀다.

'여러분은 인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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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 - 진짜 내 삶을 찾아가는 일곱 여자 분투기
하이힐과 고무장갑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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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

 

 

이 책은 지극히 평범한 마흔의 아줌마 7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마흔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고, 누구나 거쳐야 할 의식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마흔의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마흔의 여자들은 무척이나 바쁘다. 그래서 항상 그녀들은 지쳐있다. 얼굴은 칙칙하고, 깊은 주름이 파여있으며, 배는 뱃살로 축 쳐져있으며,아이의 뒷바라지에 모잘라서 남편의 내조까지 거기다가 시어머니도 신경써야하고 어디 하나 맘 편한 구석이 하나 없다. 여자에게 마흔은 정말 힘들다.지친 40대의 그녀들이 이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한번이라도 맘편하게 지내고 싶어 여행을 떠나고, 평소에 못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간다. 마흔이라고 꿈을 포기해야하나? 아니다. 아직 포기하기엔 인생이 너무나 길다!! 여기 나와 있는 7명의 여자들은 아주 과감한 도전을 하고, 용기를 얻으며 살아간다. 나의 40대 시절은 과연 어떨까? 문득 나의 몇년 후를 생각해보았다. 나 또한 이렇게 힘든 세상속에서 그저 자식과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며 힘겹고 재미없게 살아갈까? 미래의 내 모습은 어떨까 무척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미래를 무척 많이 상상해본 것 같다. 나는 그저 평범하게 좋은 남편만나 자식들 낳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게 꿈이다. 세상에는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힘들다. 정말이다. 그러나 이 책의 7명의 여자들을 보면 나 또한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마흔은 참 짐이 많은 나이 인 것 같다. 어디하나 마음 붙일데라곤 없고 갈데도 없는 쓸쓸한 나이. 그러나 나도 그녀들의 나이가 되면 나또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 세상을 재미있게 헤쳐나가도 싶은 마음 뿐이다. 취미가 있고 꿈이 있는 것은 아주 좋은 것 같다. 나이가 좀 많다고해서 배우고 싶은 걸 참고 사고싶은 걸 참을 이유는 없다.

여자의 "마흔은 자기 본성을 돌아보는 시간"이라고 한다. 정말 맞는말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마흔 전에는 부모가 물려준 얼굴이지만 마흔부터의 얼굴은 자기가 만들어가는 거랬다. 이 말이 참으로 내 가슴속에 깊이 새겨졌다. 아무리 어릴적에 예쁘고 고운 사람도 나이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로 살아간다. 세월이 사람을 만들고 세월이 우리의 얼굴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더욱 내게 올 40대를 더욱 반갑게 맞아하고 싶다. 어쩔 수 없이 않은가? 피하고 싶어도 못 피하는게 세월이고 인생이지 않은가? 나이가 많다고 꿀릴 것은 없으니까!! 당당해질 40대여 화이팅이다! 모든 대한민국의 40대 아줌마들이 대단해 보인다.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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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존감 - 마더쇼크에서 벗어나 행복한 엄마로 거듭나는 모성 회복 로드맵
메그 미커 지음, 김아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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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존감을 읽고서.."

 

 

엄마의 자존감 이라는 책을 읽기로 마음 먹은 것은 바로! 나에게 제일 소중한 하나 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우리 "엄마"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이 책에는 엄마로 살아가는 아주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나는 아직 엄마를 이해하기에는 벅차다. 왜냐면 나는 아직 20대 중반이고, 아직 결혼도 안 한 상태이며, 엄마가 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느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감수하고, 엄마가 될 수 있을지에 관해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엄마가 되어야만 앞으로 태어날 내 자식들에게 힘든 것을 안 안겨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사소하게 다투었던 것에 대해 엄마는 도대체 어떤 생각과 어떤 마음이였을까 생각해보고, 이 책에서 답을 얻었을 때 나는 무척 엄마한테 미안함을 느꼈었다.

"엄마란 아이의 빛이다"

엄마란 무엇인가?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곁에서 물도주고, 용기도 주며, 바로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사소한 것 까지 엄마의 책임은 무수히 많다. 엄마란 아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아이 또한 엄마가 옆에 있어 주길 바라고, 항상 곁에서 지켜봐주기를 바란다. 그것 또한 엄마는 잘 안다. 아이는 엄마가 만들어 낸 하나의 빛이며, 조각물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가 잘 자랄수 있는 것은 모든 게 엄마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는 아이가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아이가 학교생활은 잘 할 수 있을지에서 부터 세세하게 궁금해하고, 알 권리가 있다. 엄마가 아이에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한번 돌아보라. 나 또한 커가면서 엄마에게 무수한 도움을 받고 엄마의 도움으로 우뚝 설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도 마찬가지로 난 아직도 엄마의 도움이 필요해 엄마에게 도움을 손길을 뻗치곤 한다. 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 우린 엄마를 사랑해서이다.

 

 

"엄마의 마음을 읽다"

 

 

우리는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엄마앞에서는 티를 잘 못 낸다. 엄마 또한 마찬가지이다. 엄마는 아이 앞에서 좋아하는 티는 내지만, 아프거나 힘든티는 전혀 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엄마가 무척이나 강한 존재라고 느낀다. 하지만 커가면서 느낀다. 우리엄마도 여자이고, 약한 존재라는 것을, 그냥 강한척을 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원치 않게 엄마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다. 그 것은 아무렇지 않게 내 뱉는 말과, 무관심한 말투. 그 것이 엄마에게 얼마나 상처를 내는지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잘 알게 되었다. 엄마를 좀 더 이해하자고 이 책을 읽었는데, 뜻 하지 않게 많은 것을 알게 된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없이 우리 "엄마"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항상 자식에게 온갖 사랑을 다 바치면서 상처 받는 엄마.. 자식에게 모든 걸 해주고 싶은 엄마. 못 해준것에 대한 미안함이 뼈저리게 묻어 나온다. 우리엄마는 한번씩 나와 의견차로 다투고 나면 밖에 나가 친구들을 만나고 온다. 그럼 나는 마음이 편치 않다. 엄마가 혹시 나쁜마음을 먹지는 않을까 ..해서 너무나 후회스럽다. 그럴때면 나는 뒤늦게 엄마에게 애교를 부려 엄마가 속상해있던 것을 풀어준다. 앞으로는 나이도 점점 먹어가는데 엄마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과, 나중에 나도 엄마처럼 내 자식에서 이렇게 해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뒤엉킨다. 나도 나중에 훌륭한 엄마가 되고 싶다. 꼭 우리 "엄마"처럼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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